번호 딸 줄 아는, 그래서 번호 따보고 싶은 조선남자의 커여운 부탁
왜 이렇게 귀엽냐고ㅠ

가슴이 슥슥 하는 잔망스러운 부분이 애드립 같다는 궁예

원래는 돈 안좋아하는 임이
그저 자기 마음의 허전함을 달래주는 것이었다고 함
이것은 베블런의 과시성 소비가 아닌 소확행의 중요함인가!!! (개소리)
실제 역사기록상 허임 선생은 품계상 고위 관리였음에도 불구하고
노모 모시고 사는데 돈 없어서 나라에 도움 요청해서 도와줬다고 실록에 남아있다고 함
청렴 오브 청렴

5회에서 혼자 창고간 것으로 놀림당하자
억울해 펄쩍 뛰는 허초딩
일부러 장단 맞춰주는 것 같으면서도 보면 진짜 속는 것 같기도 함 ㅋㅋㅋ

설거지 하나 하는데 어디 전투 나가는 비장한 모습 ㅋㅋㅋㅋ
하지만 무력이 100에서 10 정도라는 것이 매력
(침통 장착하면 50)

불법체류자가 찾아오자 허임둥절 하면서도 바로 나서지만
위험한 혈자리라 여태까지 본 적 없던 긴장한 표정

멋지게 성공하고 헤헤헤 잘했지 하는듯 처자 한 번 어르신 한 번 쳐다봄
졸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훈훈하게 보내고 난 뒤 지난 번 그냥 지나간 노숙자가 생각나 급진지해진 표정
귀엽게 웃고 난 바로 다음 장면인데 진지미 다 가지심

진지해 멋지다고 써놨는데 다시 바로 허임 어린이 됨
낄끼빠빠 안되는 재하에게 불만 많으심

재하는 그저 덕질하러 온 것 뿐인데 얼굴에 세상 불만 가득 ㅋㅋㅋㅋ

이 부분 의상은 분홍분홍한게 부드러운 캐릭터 성격과도 잘 어울리지만 영감과도 찰떡같음 ㅋㅋ

막회까지 보면 영감이 했던 역할 중 제일 어른스럽고 성숙된 연애를 보여준 캐릭터인데
일상 데이트 장면을 보면 제일 어림 ㅋㅋㅋㅋㅋㅋㅋㅋ

부상 때문에 자기 차로 모시려 하자 질세라 바로 달려나감
입꼬리 내려간겈ㅋㅋㅋㅋ

캐당당하게 남의 차 문 먼저 열어두고 타라고 함

진지해서 더 귀엽다

차문 열어주는 매너는 TV보고 배웠나 ㅋㅋㅋ

이렇게 부탁하는데 어떻게 안탐ㅠㅠ

오늘은 거제 앞바다에서 백상아리가 잡혔다는 뉴스 보고 계속 사정이 생각났다

임이 짤털을 했지만 상어잡는거나 보고 자야겠다 ㅋㅋㅋㅋㅋ

금욜까지 비온다니 내일도 우산 잘챙기고 빗길 조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