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를 하자면 현재 20대 중반이구요 1~2년전까지만해도 본인이 무척 음치라고 생각하고 살아왔구요. 목소리도 좋은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 재미로 동네코인노래방을 자주 가다보니 어느순간 깨달음?을 얻었는데 음이 생각보다 높게 올라간다는걸 깨달았어요.

목에무슨 뚜껑같은게 있어서 그걸딱열면 고음이 질러지는 느낌? 뚜껑열기 전까지는 사랑two같은정도도 올리기 힘들었구요 그 느낌을 알고나서는 야다노래들이나 엠씨더맥스 one love까지 올라가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문제점들이 엄청 나오는데요

1. 발성을 모르기 때문에 목이 엄청 갈린다. 평소에도 목으로만 말하는스타일이라 목관리가 안되는데 노래방가서 목을 갈면서 부르기때문에 5~7곡부르면 목이 슬슬맛이가기시작해요
2. 중간음을 잡을 줄을 모른다. 그 뚜껑 열고 닫는방식으로 부르기때문에 올린걸 내리거나 내려간상태에서 올리는게 좀 힘들어요 그래서 고음저음 왔다갔다하는노래는 잘못부르고요 안내려가는 야다노래가 부르기 편하더라구요
3. 음을 잘 못잡는다. 2번하고 관련된 내용인데 올라가면서 한음씩은잡아가는데 한번 음을 올리면 잘 못내려요... 그래서 악보기능키고 악보음계내려가면 의도적으로 내리는느낌으로하는데 그것도 쉽지가 않아요

이런 문제점들이 있는데 취미반등록해서 몇달배우면 실력이 나아질까요? 아니면 돈만날리는걸까요? 의견들좀주세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