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에서 이미 고통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선수 '테디'

데뷔시즌에 노데스 패배 4회, 총 노데스 패배 5회

팀이 9위로 폭망했을때 본인은 원딜 지표 절반에서 1위

2데스시 승률 17%, KDA 4.5 이하일때 승률 13%

초반 데스수 2위로 팀에게서 완전히 방치당했지만, 초반 킬어시 2위로 누구보다 팀을 잘 도와준 원딜

정규시즌 DPM 1위, 퍼스트 타워 2위, 솔로 데스 뒤에서 2위, 데미지 비중 1위, 킬 관여율 3위, 솔로킬 2위

정규시즌 킬수 독보적 1위

너무나도 휘황찬란한 지표를 보여준 이 선수는 팀이 망했음에도 세체원 후보로까지 거론됐으나

결국 팀의 과도한 요구를 이기지 못하고, 승강전을 간신히 면하는 수준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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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만약 이정도로 부진한 팀원들을 데리고도 테디와 대등한 지표를 지닌 선수가 있다면?

그리고 그정도의 지표를 보여주면서도 죽음마저 회피했던 선수가 있다면?

끝에 가서 결국에 무너진 테디와 달리

끝의 끝까지 팀을 지탱해 결국 영광의 자리까지 올려놓은 선수가 있다면?

그 선수야말로

영광의 빛에 가려서 우리가 미처 그 뒤의 슬픔을 보지 못했던

가장 고통받았던 선수가 아닐까?

솔로 데스 11위

한타 데스 11위

데미지당 데스수 11위

KDA 1위

킬 관여율 1위

퍼스트 블러드 3위

DPM 2위

데미지 비중 2위

엄티와 동급의 정글, 손가락 없는 소환급 탑솔, 귀환타다 죽는게 일상인 미드, 와드박이도 못하는 서포터를 데리고

LCK 포스트시즌 4위를 달성한

그리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진정한 세체원

배 "The Golden Beard" 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