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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죽였습니다

어린양(121.151) 2008.06.22 00:20:23
조회 142 추천 0 댓글 2

저번주말에 교회를 갔습니다
전 일요일에도 처리할 일이 남아서 조금 늦게 나갔습니다
이미 예배가 진행중이더군요

전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걸어서 제자리로 돌아가려던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저를 향해서 "회개하라!"라고 외치더군요
전 깜짝 놀랬습니다

전 멀뚱멀뚱 목사님을 쳐다봤습니다. 목사님은 복음을 전파하시며 저를 향해 계속 "회개하라!"라고 외쳤습니다
전 잠자코 있었고 어느덧 예배가 끝났습니다.
주위사람들이 말해주더군요. 제가 낸 헌금이 너무 적었다고. 그래서 쪽팔림을 준거더군요
너무나 화가났습니다. 성스럽고 야훼의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것이 목사의 본분인데 그런 말도 안되는 일을 하다뇨?
바로 목사의 멱살을 잡으러 뛰쳐나가는데 여자친구가 막더군요

만약 목사를 친다면 너도 범죄자가 되는 거라고... 야훼의 말씀에 위배되는건 목사 하나로 족하다고...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전 신성모독에 가까운 짓을 한 목사에게 복수하기로 했습니다
전 모든 루트와 계획을 다 짯고 여자친구에게 협조해달라고 했습니다.
드디어 일요일이 다시 왔고 여자친구는 제가 하라는 대로 하였습니다.

여자친구는 예배중에 블라우스를 약간 풀어헤쳤습니다. 전 눈을감고 예배만 하는척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목사가 힐끗힐끗 여자친구의 가슴을 쳐다보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여자친구에게 야릇한 감정과 속물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남자에게 끈적끈적한 시선을 받고 있는 여자친구는 왠지 모르게 꼴렸습니다. 동시에 더러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신성스러운 교회에서 내가 말 한대로 블라우스를 풀어 헤치다니!
저년은 진짜로 그걸 한단 말인가? 더러운년! 신성모독적인년! 멍청한년!
전 계획이고 뭐고 잊고 예배가 끝나자마자 여자친구의 손을 끌고 교회밖으로 나갔습니다.




나:야! 너 그렇다고 진짜로 하라는 대로 하냐? 응? 발정났냐? 그렇게 원했냐고?

여자친구는 갑자기 절 보더니만 눈을 동그랗게 뜨는 것이었읍니다.

나: 이 씨봑녛아! 어디서 더러운 눈깔을 들이대? 그렇게 원했냐고?





저는 너무나 흥분해서 길길이 날뛰었습니다. 교회 앞이라 그런지 여자친구는 제발 조용히 하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그게 저를 더욱 미치게 만들더군요.



나:이 쒸뽝년아 따라와!



전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하지 않은채 여자친구를 차에 구겨넣었습니다. 그리곤 핸들을 꺾어 집으로 향했습니다.
전 너무나 화가 났기에 여자친구를 십자가에 묶었습니다. 그리곤 여자친구를 추궁했습니다.



나: 야 솔직히 말해봐. 원했지? 원한거지? 그런 목사새끼가 좋냐? 좋냐고?



저는 마구 고함을 질렀습니다.
여자친구는 평소에 보지못한 저의 모습을 보고 겁에질린듯 닭똥같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그녀가 십자가에 매달린 그 자체도 너무나 더러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의 밑에 휴대용 버너를 틀어놓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숨을 헐떡헐떡 거렸습니다.




여자친구:미.. 미쳤어!? 날 죽일려고? 제발... 제발 다음부턴 안그럴테니 제발 놔줘... 흑흑...




저는 그 말을 무시한채 휴대용버너를 몇개 더 틀어놓았습니다.
여자친구의 입에서 나오는 그 공기마저 더럽게 느껴졌습니다. 여자친구는 엄청난 비명을 질렀지만 저희집은 완벽한 방음처리에 모두가 스틸로 도배되어있는것이라 끄떡없었습니다.

여자친구의 발이 어느덧 열에 녹았습니다. 여자친구는 거의 까무러치기 직전이었습니다.
저는 그 악을 세상에서 구제하기 위하여 커다란 대못을 가져와 여자친구의 가슴에 박았습니다.
한번씩 쿵쿵 박을때마다 여자친구의 가슴에서 피가 솟아나오고 여자친구는 꿈틀거렸습니다.
전 그 육체에다가 몇번더 대못을박은후 토막내어 차에 실었습니다.
전 밤중에 몰래 교회에 간후 교회 십자가 꼭대기 밑 다락방에 구멍을 내어 거기에 시체를 버렸습니다.
전 요즘도 자주 교회에 나가고 있고 그녀의 시체가 주의 성스러운 힘에 정화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후후... 씨뽝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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