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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과 현실에의 분명한 구분을 가지는 '나'에 대한 분명한 말 - ㅀ에게

StarDust(61.253) 2017.11.02 19:45:55
조회 253 추천 0 댓글 38

ㅀ, 너의 



세상에 나를 홀로 세운 그대여, 나



봄날엔 들꽃 되어 그대 노랫소리에 휘날리고

여름엔 시원한 바람 되어 그대 곁에 머무르리.

서늘한 가을의 맑은 샘 그대 마음에 흐르고

겨울이 오면 한 그루 나무 되어 버티리.



이것은 참으로 너의 숨겨진 심경을 영악하게도 표현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보자마자 그렇다고 생각했다. 

자, 보자. 네가 아무리 영악하게 숨겼더라도 이미 알고 있을 자들은 이미 다 알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게 뭐냐고? 유리왕의 "황조가"와 솔로몬왕의 "아가"에 나온 것을 네 나름 응축 발산한 것일 뿐이라고 나는 판단한다.

여기에서 진돗개라는 갤러가 '하늘 아래............. 어쩌고.... 저쩌고..........'라고 했던 것을 네가 굳이 당시에 호응하지 않았다는 것을 내가 알고는 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너의 비평 능력 즉 너의 변론이 궁금할 많은 문갤러들이 있을 뿐이다. 

그러니까 쫌 너는 말이든 글이든 확실하게 해서 보여봐라. 

그거 보이는 것이 진정한 포유류 수컷의 자존심이라고 나는 단언한다. 


이상 내가 씨불린 것에 대해서 간접적 꼬리 말아주기식 너의 행태를 보이지 말고 진정한 너의 꼬리 흔들어 줌을 보여야 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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