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갤럼들은 코인질을 하는지 모르겠음. 술은 마시는 거로 알고 있는데...... 

술이 몸에 더 해로운가 코인이 몸에 더 해로운가에 대한 의견은 다루지 않도록 하겠음

코린이라 말하는 2세대 코인멍청이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한국 거래소의 김치프리미엄은 약 30퍼센트를 유지하고 있음

유사수신업이라고 단정 지은 금관위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 0세대, 1세대 코인 트레이더들은 매우 큰 이익을 보고 있어야 한다는 말인데

그래, 0세대까진 인정한다 

그 분들은 매우 현명하다 0세대의 인구 분포를 나누면 대략 이러하다 [기술자, 자유주의자(오스트리아경제학파), 통찰력이 어마어마한 천재, 진성도박꾼]

0세대는 코인 도난 당해도 최소 1억 이상씩은 다 벌었다

하지만 1세대는 아니올시다...... 내가 1세대 끝자락에 붙어서 코인판에 입문하긴 했지만

내 주변에 있는 동기들 보면 이게 참 불쌍한 놈 천지거든

유사수신업체라고 단정 짓고 있지만, 시세차익을 이용해 단기간에 이익을 실현하고 싶어하는 코인 투기꾼들의 성향을 보면

이건 유사수신업체라고 하기 보다는 "가즈아교"나 "가즈아 도박판" 정도라고 보는 게 더 합리적일 거 같다

한국은 거래소를 닫을 거니, 말 거니, 가상계좌를 막을 거니, 말 거니, 거래 중지할 거니, 말 거니에 대해서 무척 말이 많은데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점은 한국이라는 나라가 참 막 세워진 나라라는 것이다

한국은 철학 결여라는 쪽팔린 병을 앓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둘 다 위대한 병신의 나라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지만 그들은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

미국 = 프리덤 이즈 베스트, 가상화폐 거래해라, 대신 세금은 내야지.

중국 = 어...... 가상화폐는 개인의 재산이다. 함부로 세금을 거두면 안되지. 대신 거래는 하지 말거라.

이런 느낌?

미국은 세금을 강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많이 걷어가는 반면에, 그 외에 벌어지는 일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은 개인의 재산에 대해서 매우 민감한 나라라서, 재산세, 증여세, 상속세 이런 게 거의 없다시피 한 나라이다.

그러니까 가상화폐에서도 최소한의 세금만 걷는다

미국 = 권력 < 세금

중국 = 권력 > 세금

그렇다면 한국은 어떤 포지션을 하고 있는가?

권력 = 세금 > 국민의 삶

이런 이상한 공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사람도 존나 이상한 게, 패닉셀을 안한다

중국은 거래소 닫는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다 던지던데

한국은 거래소 닫는다고 하니까 가즈아~ 가즈아~ 외치고 있다......

내가 보기에 한국 투기꾼들은 좀 모자란 거 같다

뭐...... 덕분에 내가 돈을 잘 벌고 있으니 고맙다

한국 투기꾼들이 모자란 건 맞다

외국어 능력이 매우 부족하기 때문이다 영어, 중국어 이 두개가 다 안된다

암호화화폐 거래하는데 저 두개 안되면 뭘 보고 투자한다는 거냐 

눈 감고 앞이 안보여요 선생님~ 식으로 거래를 하는데

여튼 그냥 아무거나 다 찍는다

시총이라는 개념도 모르고 자기가 사는 코인이 어떤 코인인지도 모른다

아인스테인이라는 코인이 있는데

개발팀, 코인팀이 무슨 병신 같은 애들만 모아 논 코인이라 전혀 손도 안대고 있었는데

한국에 투기 열풍 불자마자 한달만에 40배 뛰었다

뭐...... 돈 번 사람도 있고 잃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야말로 광기의 장임

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