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적자갤러니 무시하고 거를사람은 걸러도 됩니다.
글쓴이가 누군지 알면 글을 읽는데에 다른생각이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서 유동으로 씁니다.
그냥 몇년해보면서 좋은팀 피해야할팀 등등을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전적을 아는것이 중요하며, 그 팀의 홈.원정.최근 성적을 아는것도 중요합니다. 무턱대고 이름값만 믿고 베팅하는 것보다는 팀간의 상성, 최근성적 등 다양한 정보들을 보고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k리그
개인적으로 k리그는 거의 모든팀들 거르고갑니다만 가끔 가는팀들이 몇팀 있습니다.

클래식에서는 먼저, 울산의 경우 이번시즌 리그에서 오늘 포함 총 2경기에서만 핸승. 나머지는 전부핸무를 기록해서 울산승이 보이는 경기들은 일반승 대신 핸무를 선호하는 편 입니다.

그리고 전남과 제주, 이 두팀이 전북상대로는 의외로 강합니다. 댓글들 보면 전라도팀들끼리 돕는다, 통수친다 이런말이 항상 나올정도로 전남과 제주가 전북한테 유독강합니다. 저도그래서 이 팀들이 전북과 경기할때는 전남,제주쪽으로 보는편입니다.

챌린지에서는 대부분이 그렇게 하고계시겠지만 경남 말고는 거의 거르면 된다고 봅니다. 저는 k리그는 "기록대로" 흐르지도 않고 "실력대로" 흐르지않으며 홈원정구분이 거의없기때문에 거의 패스하고 이 두팀정도만, 그리고 간혹 몇몇경기들만 가는편입니다.


*j리그
j리그는 먼저 세레소오사카. 최근에 리그에서 무승행진을 거두면서 약간 거르실수도 있는데, 안좋은경기력을 보였던 최근경기에는 주전미드필더 야마구라의 부상결장을 이유로 들 수 있습니다. 이 야마구라선수가 우라와랑의 리그컵 2차전부터 복귀해서 지금부터 야마구라, 스기모토와 같은 선수들의 이탈이 없다면 다시 연승행진, 그리고 홈경기에서는 1핸승을 이어갈 수 있을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도 가와사키전은 패스가 좋을듯 싶고, 요코하마전은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니가타의경우 산프레체, 오미야 급과의 경기들을 제외하고는 니가타 반대승이 좋습니다. 얘네는 반등의기미가 조금도 보이지 않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강등권버프는 니가타한테는 소용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냥 무조건 반대가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라와는 이번시즌 위험부담이 가장 심했던 팀입니다. 팀득점력은 53골로 리그1위이나, 수비부분에서 42실점으로 리그에서 실점 3위입니다. 넣는만큼 골을먹히는 점이 강승부를 보기에는 불안한팀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와사키, 요코하마의 경우는 잘모르겠습니다. 요코하마의경우에는 원정에서 강팀상대로는 지고, 홈에서약팀상대로는 이기는 솔직한 팀이었긴했는데, 앞으로의 일정이 홈에서의 강팀상대3경기, 원정에서의 중위권상대4경기, 그리고 약팀상대2경기뿐이라서 섣불리 예측이 어렵네요. 센다이, 고후, 오미야전은 이길것같고(아무리 배당높게줘도 1.6예상), 그 외 경기들은 몇몇 경기들을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EPL
아직 초반이긴한데 어는정도 윤곽이 보이는 팀들은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 왓포드가 초반스타트부분에서는 앞서가는 것 같습니다. 안드레그레이의 영입 등 다양한 공격적인 자원들을 갖췄고, 골키퍼 고메즈역시 꾸준한 실력을 보여주기때문에 지난시즌 에버튼, 브롬과 같은 실력과 성적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지들 또래팀들상대로 홈에서의 무조건적인 승리를 권해보고싶습니다.

리버풀은 이번시즌 강력한 공격옵션을 갖춘것 같습니다. 모하메드 살라는 지난시즌 as로마의 핵심선수였고 클롭이 추구하는 축구와도 잘맞아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다만 빠른주력과 돌파력과는 달리 결정력이 부족한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스날, 맨시티와 같이 패싱축구를 구사하는 팀들 상대로 강한모습을 보여줄것 같습니다.(최근에 시티한테 털렸지만요...)

그리고 약간은 의외의팀이긴한데 웨스트햄은 지켜봐야 할것같습니다. 확실히 선수진은 6강팀을 위협할만한 자원들을 갖췄는데 성적이 말도안되게 부진합니다. 몇경기 시청해본결과 좋은 선수들을 가지고 전술이 없는점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애매한 패스축구로 수비진을 제대로 뚫지도 못하고 공격권만 내어주고, 빠른역습도 안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보는내내 답답하더군요.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너무 예상외의 성적이라 일단 더 지켜봐야 할것같고, 웨스트햄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감독의 교체가 절실해보입니다. 그전까지는 지켜보면서 웨스트햄반대위주로 가는게 좋아보입니다.

그 외 중위권팀들은 몇경기 더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시즌 극초반이라 조금더 봐봐야겠어요.


*분데스리가

지난시즌과 마찬가지로 호펜하임, 프라이부르크, 헤르타베를린은 홈에서 좋아보입니다. 왠만한 중상위권팀까지는 홈에서 이길것같습니다. 거기다가 이번에 승격한 슈트트가르트와 기존의 함부르크도 홈깡패대열에 끼우고싶습니다. 이 두 팀 역시 10위권팀들까지는 홈에서 뚜까잡을것 같네요.

반면 쾰른은 지난시즌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쾰른이 지난시즌 모데스테를 중심으로 약팀들 뚜까패면서 5위? 로끝마쳤는데, 모데스테선수는 이적해버렸고 모데스테급에 걸맞는 공격수를 영입해오지못함으로써 다음이적시장전까지는 그냥 동네북신세로 전락할 것 같아보입니다. 중위권팀들상대일 경우여도 쾰른 반대로 진행해보려합니다.

분데스리가는 은근히 홈빨잘받기로 유명하니 이 점 유의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에레디비지에

에레디비지에는 상위 몇팀 제외하고는 다들 비스무리하죠. 페예노르트, 아약스, psv 일단 3강이고, 위트레흐트, 알크마르, 헤렌벤으로 그뒤를 잇는 3중강(?)팀입니다. 3강팀의 경우 홈에서 1마핸은 거의 기본으로 먹고들어갑니다.(작년기준 페예 홈15승2무0패, 승리한 15경기 중 2골차이상경기 13경기) 원정에서 간혹병신짓을 하니 그 부분만 조심하면 될듯합니다. 그리고 에레디비지에도 분데스처럼 홈빨많이받는 부분도있고, "무승부"도 은근히 많이뜨는 리그라서 상위 몇개팀 말고는 건드리지 않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위트레흐트는 유로파리그도 떨어지고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지난시즌 주포공격수 두명을 각각 독일,벨기에리그로 팔아넘겼지만 그에 걸맞는 공격수 Desser선수(지난시즌 쥬필러 42경기 29득13어시)를 영입해오면서 기대를 해볼만한팀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트벤테와 비테세도 전통적으로 꾸준히 7위권이내에들어주는 팀이니 무시하는경우가 없기를


도움이 되신다면 라리가, 세리에는 다음번에 추가로정리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