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취급주의입니다.

아침부터 시원하게 3무 적중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하네요.

공유하지못해 죄송합니다. 확신이 부족했네요.

밥먹고 시간남는 김에 저만의 베팅원칙을 소개할까 합니다.


-축구-

1. 원정팀엔 웬만해선 손대지 않는다.

2. 원정팀의 배당이 1.7x ~ 1.9x 라면? 무잡이를 생각해보자.

3. 3개 이상의 정배가 대세를 타면 그중 하나이상은 반드시 부러진다.

4. 3점 이상의 핸디는 마핸에 손대지 않는다.

5. 전반 10분에 먹힌 골이든, 후반 49분에 먹힌 극장 골이든, 결국 경기시간 내에서 먹힌 골일뿐 크게 의미두지 않는다. 또한 실책, 오심도 경기의 일부이다. 나에게만 다르게 적용되는게 아닌 전세계 모두가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이니 너무 상심하지말자.

6. 1.4x 이하의 배당은 쳐다보지 않는다.

7. 이게왜 역배야? or 이거 배당이 왜이렇게 높아?
=> 베팅하지 않는다

8. 몇가지 팀의 특성을 파악해둔다. (꾸준히)

=> 예를들어 이팀은 특성상 무가 많은데 무가 한동안 나오지 않았다던지, 이태리 원정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던지, 특정 팀에 약한모습을 보인다던지.

9. 베팅은 다 잃어도 아무지장 없을 만큼만.

=> 따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높은금액으로 2.x배당의 두폴을 갈바에야 그보단 낮은금액으로 3.x ~ 4.x배당을 노립니다. 한번 잘 살펴보시면 통계적으로 1.3x~1.5x의 정배 두개로 두폴베팅을 한다고 했을 때 적중확률이 생각보다 높지 않을것입니다. 또한 저는 베팅에 있어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는데 정배 두폴에 금액을 높일경우 적중되어도 어느정도 당연하게 여기게 되고, 잃으면 심리적 타격이 크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습니다. (쓰나미는 매일 있습니다. 그동안 프로토에서 올정배가 나온 경우가 몇번이나 있을까요?)


10. 폴더수는 최대한 줄이자.

=>간단히 예를들어 볼까요? 정배 두폴을 골라 2만원으로 2.5배가 나왔습니다. 5만원이네요. 여기서 내가 1.5배당의 한폴더를 추가하게 되면? 그냥 단순히 2만원을 3폴에 거는것이 아닙니다. 2폴로 5만원을 먹을수 있던것을 그 5만원 그대로 다시 1.5배의 단폴에 거는 꼴이되는 셈입니다. 폴더가 하나씩 늘어갈수록 단폴 베팅을 한번씩 더하는 셈이라고 하면 편하겠군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정배가 그렇게 엄청나게 높은 확률로 편하게 들어오진 않습니다. 공은 둥글고 쓰나미는 항상 존재하기에.


개인적으로 경기 자체를 분석하는 실력은 다들 비등비등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자가 가진 고유의 감이 더해질 뿐이죠.


제가 생각하는 프로토에서의 진짜 실력은 금액조절, 멘탈관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지금 말하는 원칙은 어찌보면 정말 당연한 것이지만 제가 봐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본을 지키지 못해 무너지는걸 많이 봤습니다. 모든 방법에 100%는 없기에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