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는 노래를 해서 우리들 귀를 즐겁게 하면 되는거고

이수가 팬을 의도적으로 화나게 하려고 놀려먹었다거나 조롱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인간들이 특히 팬카페? 같은 데서 열을 내는지 모르겠음ㅋ(옛날 일이지만)

가수한테 노래가 제일 중요한 거고 그 다음은 누구나 그렇듯 지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건 당연함.

왜 가수가 꼭 팬을 일순위로 챙겨야 하는 거지?

아이유가 팬챙기는 걸로 유명하던데 그러면 아 그렇구나 애가 유난히 친절하고 고마움을 아네 착하네 

하면 되는거고 이수가 팬 신경안쓴다고 해서 팬을 완전 개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원래 좀 중2병이 다분해 보이는데 오히려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면 안되나?

여기 시비거는게 아니고

예전에 팬카페 애들 보니까 팬들 심리가 우리가 해준게 얼만데 우리한테 대접을 이따위로 하나 약간 이런 심리로 보이던데

가수가 팬들한테 뭔가 보답을 해야한다는 생각 자체를 애초에 왜 가짐? 친구? 지인이라도 되나벼?

물론 이수가 좀 살갑게 해주거나 친절하고 팬한테도 잘하고 소통도 많이 해주면 당연히 더 좋겠지만

꼭 그래야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옴? 골수팬 없어도 가수들 음원으로 먹고는 잘 산다.

우리 없으면 너는 안돼. 그러니까 우리한테 잘해 이러는 애들 진짜 이해가 안가더라 

이수가 사건 터뜨린 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렇게 기다려주고 앨범 사주고 콘도 가주고

ATM역할 분명하게 했으니 이수 너는 솔직히 진짜 좀 우리한테 제대로 잘 해야지ㅋㅋㅋㅋ이게 진짜 웃긴 논리임

세상에서 제일 쓸 데 없는 게 연예인 걱정이라는데 이건 완전 연예인한테 감정이입해서 소꿉놀이 하는 수준아님?

트윗질하는 거랑 인스타 사진같은 거 보면 허세가 가득한 정신 성숙도도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는 이순데

그걸 딱 보면 모르나. 애초에 사람 상관없이 노래만 듣는 사람도 많으니 남의 인성가지고 시비좀 그만 걸었으면..

누구한테 피해 준 것도 아니고..지 인생 지가 산다는데 지도  언젠가 철 들고 정신 차리면 알아서 처신 하겠지.

왈가왈부 할 거 없이 꼬우면 노래도 안듣고 팬도 안하면 됌.

사람이 어떻든 맹목적으로 좋아해주는 사람도 많으니까 어떻게든 세상은 그냥 저냥 돌아간다.

나는 이수가 무슨 행동을 하든 걍 좋구나 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