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공포영화를 좋아해서 많이보고 고어물은 즐기는편은 아니지만 싫어하는편도 아니라서 볼기회가 있다면 보는편입니다

어릴때부터 공포영화를 봐오니까 어느순간 공포영화들이 다 똑같이 보이더라구요.

세부사항이나 스토리야 다르겠지만 공포영화의 백미인 사람을 무섭게 하는 어떠한 것은 다 똑같더라구요

지금부터 공포영화가 거기서 거기란걸 적을껀데 이걸 보면 공포영화볼때 공포심이 좀 떨어집니다

극한의 공포를 원해서 공포영화 보는사람들은 그냥 안봐도 되는데

극심한공포는 싫고 잔잔한 공포가 좋은데 공포영화들이 너무 무서워서 보기가 힘들다는분은 딱 괜찮을지도..

일단 첫번째.. 주인공이 덜덜 떨고 어딘가를 갈때 배경음악은 아주 공포스런 음악이 흐른다.

이런 음악은 그냥 듣기만 해도 왠지 소름이돋고 그러한 음향이다. 대부분의사람이 이때부터

귀신이 나올까봐 덜덜 떨면서 눈을 감고있다든지 귀막고 중얼중얼거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 귀신은 나오지 않으니까 안심하면 된다.

두번째.. 첫번째에서 공포스런음향이 갑자기 끈키면서 주인공이 화들짝 놀란다.

하지만 아직까진 눈을 감지마라. 이것은 훼이크다. 주인공이 확인해보니 별거 아니라서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러면 관객들도 따라서 안도의 한숨을 쉰다. 그러나 이때를 조심해야된다.

주인공이 훼이크였다는걸알고 뒤를 돌아보거나 고개를 들면 바로 귀신이 나타난다.

그럼 주인공도 놀라 자빠지고, 관객들도 방심하다가 귀신한테 관광당한다.

세번째.. 주인공이 혼자서 어두운 복도나 산길이나 그런곳을 걸어간다. 사람들은 여기서 귀신이

나올꺼라 생각하며 긴장한다. 그러다가 주인공이 뒤로 돌아볼때 관객들은 극도로 긴장하며

귀신이 나오는것에 대해서 방어를 한다. 하지만 뒤를 돌아봐도 귀신은 없다. 이러면 관객은

다시 방어모드를 푸는데 이때! 주인공이 다시 고개를 돌려서 정면을 처다보면 귀신이 있다

여기서 주인공의 괴성과 함께 관객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또 귀신들한테 관광 당한다.

물론 공포영화중에서 무서운 음향이 나오면서 같이 귀신이 나오는 장면도 있긴 하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공포음향에 의해 몸이 공포에 대해 방어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무섭진 않다.그렇지 않은사람도 있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