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 때 햄버거 시켰거든.

런린구

2018.01.18 21:16:19

조회 107 추천 0 댓글 12

세트 시키면서 500원 추가해서 콜라를 커피로 바꿨어

배달와서 계산하고 먹으려고 보니까 커피가 아니라 콜라인거야.

에이...500원 날렸네.....하고 그냥 먹을려고 했는데 생각해 보니까

다른집에 콜라 대신 커피가 가면 배달하는 사람이 혹시 그 집에서

욕 먹을거 같아서 전화를 했지.

다른집 갈 음료가 우리집으로 온거 같다고.

그랬더니 죄송하다고 확인하고 다시 연락 준다고 하더라.

5분도 안됐는데 아까 배달온 사람 말고 다른 사람이 왔더라고.

배달 출발 하고 나서 음료 바뀐거 알고 급하게 왔다고 계속 죄송하다고

사과 하고 난 또 계속 괜찮다고 하고....

여기 콜라 ...하면서 아까 온 콜라 다시 주니까 .콜라도 그냥 드세요 라고 함.

커피만 마시고 콜라는 너무 양이 많아서 못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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