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사니 이런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는건 참 좋네요
친구랑 갔는데 3시 좀 넘어서 참석해서 스탶분들에게 죄송했습니다.
행사가 조금 지연 되서 처음부터 함께 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습니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는데요

1부
1. 오프닝
2. 생일축하 & 선물 개봉
3. TALK
4. 누구와? 무엇을!
5. 화백 이나영

2부
1. 공감 퀴즈
2. 전화이벤트
3. 이니셜 토크
4. 질문 & 답변
5. 팬들에게 묻는다
6. 끝인사
7. 사인회!

이렇게 했는데 기억나는것만 적겠습니다
저 스스로도 의심하는 기억력이니 해당 항목 부문에서 말한게 아니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오프닝은 역시 서로 어색하게 시작했구요
어색했지만 익숙한 보기 좋은 오프닝이였습니다.
사회자님도 분위기에 맞는 진행을 잘하신거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했습니다.
댄싱머신 이나영의 화려한 영상과 함께 어렸을때 사진들이 스크린으로 보여주셨구요

생일축하 & 선물 개봉에서 나왔던 선물들은 주로 책들과
블루투스도 되고 알람도 되고 라디오도 되고 노래도 된다는 만능 전자기기(?)와
빨대로 꼽아 마실 수 있게 뚫는 요상한 도구와
그림에 색칠(?)하는 선물인데 저는 다 처음보는것들이라 용어를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선물들이 다 혼자하는거라 나영공이 일 안한다고 이런 선물 주시냐는 가벼운 농을 하셨습니다.

TALK 에서는 이것저것 많은 얘기를 했는데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패스하겠습니다
다른분들도 댓글로 많이 알려주실거예요 그쵸?

누구와? 무엇을! 에서는 추첨을 통해 5명의 팬분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였는데
추가로 한분까지 더해 6명과 함께 한거 같습니다.

참참참으로 뿅망치 때리기 / 새우깡 게임으로 뿅망치 때리기 / 깍지 끼고 10초 동안 아이컨택하기
셀카 찍기 / 백허그하기

이렇게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화백 이나영에서는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시어를 드리고 누나가 30초동안 그림을 그리고 팬분들이
맞추는건데 팬분들 맞추는 모습을 보고 너무 신기했습니다.. 그걸 어떻게 맞추시는지 다들..ㅋㅋㅋㅋ

2부로 넘어가면

공감퀴즈에서는 시작전에 나눠준 설문지에서 쏘맥 VS 막사 이런거에 하나 체크해서
누나와 가장 비슷하게 맞춘 팬 1분과 가장 적게 맞춘 팬 1분이 선물을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전화이벤트에서는 뭐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저게 뭐지;;
어떤 내용을 말한 파트인지가 기억이 안나네요 죄송합니다

이니셜 토크는 주최측이 준비했고 NAYOUNG으로 한자한자 했는데

기억나는건 NAVER 에서 3일에 한번꼴로 이나영 검색해서 기사랑

간간히 댓글도 보신다고 합니다. (많이 의외였어요 검색 자주 안하실줄 알았는데)
또 다시 태어나면 갖고싶은 능력이나 재능으로는 첫째이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인품을 꼽으셨구요

그게 바탕이 되야 어떤것이든지 할 수 있다는 말씀 같았습니다.

또 NEVER라는 부분에서 절대 결코라는 단어는 나이가 들면서 희미해진다고 하셨습니다.

예전에는 아니라고 생각했던것들이 시간이 지나니 그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절대 안되거나 극단적인 생각이나 표현들은 서서히 사라진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느낌의 말씀같았는데 아니라면 정정 부탁드려요)

질문 & 답변 부분에서는
10가지를 미리 받았는데 기억나는건 전통 멜로에 관심이 있냐는 질문에 있다고 하셨고

사극 보다는 시대극이 끌리신다고 하셨던거 말고는 딱히 기억이 안나네요

팬들에게 묻는다에서 나영누나가 우리에게 했던 질문은
여러분에게 저는 어떤 존재인가요? 라는 질문을 하셨고
한 팬분이 대답을 해주셨습니다

끝인사와 사인회는 패스하겠습니다

쓰다보니 길어져서 중간에 자꾸 생략해서 깊이있는 후기 못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후기를 쓸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정적인거 같아 제가 한번 올려봅니다

P.S 누나를 다시보면 어떤 얘기를 해야될까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결국엔 고맙다는 말이 가장 앞서더라구요

나영누나가 입장하면서부터 작품과 배우로서의 기대치를 우리들에게
충족시켜주지 못하는점에 대해서 너무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니 제가 다 미안하더랍니다.

누나가 가지고 있는 아집이 아닌 고집과 누나가 작품을 대하는 생각조차 좋아했던

내가 오히려 변하지 않았나 반성의 시간도 되었습니다.

힘내세요
나영누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정말로

많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