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라는 배우가 떠났...을때 슬프고 우울했던 기억은 있지만 그때 팬은 아니었는데 시간이 흘러 지금 이렇게 팬이 되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까 왜 그렇게 사랑을 많이 받았고 오랜 시간동안 잊지않고 기억해 주는 팬들이 많은지 알겠더라
러빙유 찍고 온에어까지 작품 공백이 길어서 그 기간에 한류스타로 일본활동 했구나 팬미팅 겸 콘서트 한건가 했는데 단순히 그게 아니었어...현지화해서 가수로 성공하고 노래도 팬서비스가 아닌 정말 열심히 준비해서 가수로 하는 콘서트였고 일본예능 나간것도 찾아봤는데 너무 재밌고 예쁘고 잘하더라ㅠㅠ
우타방이나 헤이×3 이런 프로에서 외국인인데도 어색함없이 잘하고 재밌고 다정하고 엠씨들이랑도 잘 지내고ㅠㅠ특히 우타방은 시간이 지날수록 굥이 편해지는게 보이니까 더 좋아서 계속 또 나온편 있나 찾아보게 되고 그러다 kinsuma에서 추도 영상 방송했다는걸 알고 초반만 봤는데 너무 슬퍼서 못보겠다...ㅠㅠ 엠씨가 나카이인데 우타방 엠씨라서 그런가 더 슬프고 일본에서 정말 사랑 많이 받았구나 느껴져서 울컥했어 그만큼 굥이 정말 노력했다는 것도 알겠고...
언제나 예쁜 굥이지만 한창 미소년같던 시절이 일본활동 할때라고 생각하는데 일본프로에 나와서 웃고 노래하는게 저화질 속에서도 너무 예뻐ㅠㅠ너무 예뻐서 이때 국내 작품도 찍어서 남겼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남고... 아니 지금 뭐라도 찍을수 있게 굥이 있기만 하면 좋을텐데...
예전 영상 볼땐 실감이 잘 안나서 웃으면서 보다가도 다시 볼 수 없다는걸 깨닫는 순간엔 눈물나고 그러면서 다시 영상 보고 웃고 울고 반복하면서 점점 더 빠지게 되고 좋아지게 된다ㅠㅠ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아니 지금 알았어도 굥이 있기만 해주면 되는데...
굥이라고 부르는게 아직 조금은 어색한 팬이지만 팬들이 남아있는 이 공간에서 같이 굥을 기억하고 추억하고 싶어...보고싶다 굥...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