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돈받으면서 자취생활하는 대학생이야.

5월초에 그닥 친한친구는아닌데 연락와서는 폰개통하면 40바로 지급하구 뒷처리도 깔끔히 대신 해준다고 할생각잇냐는 연락을받고

그당시 돈이 너무 쪼달려서 찝찝햇지만 돈에 현혹되서 우선은 질러버렷어. 그친구랑 매장 이곳저곳 다니면서 내가 폰깡인거 눈치챈곳은 다 빠꾸먹이드라고.

근데 내친구가 의심안하는 매장잇다면서 거기서 개통되냐햇는데 바로해주더라구. 

폰을 개통하고 그 박스채로 친구한테 넘겨줫어. 친구가 핸드폰을 팔고 돈을 받은담에 나한테 주는방식이라 바로는 못주고 몇일후에 계좌로 넣어준다네.

조만간 술자리도 갖기로햇고 워낙에 말을 잘하는얘라서 설마설마하고 넘어갓어. 

그 후로 돈 언제 받을수잇냐는 얘기들이랑 이런저런 수다떨엇는데 갑자기 몇일후에 잠수를 탄거야.

돈은 한푼도 못받앗고...

폰깡 사례 검색좀 해보니까 진짜 장난아니던데.... 이거 우선 최선의 대처법이뭐야?

우선 친구랑 돈얘기한거랑 폰 잘팔고왓냐 등등 카톡내용들이랑, 그친구가 폰을 판 업자이름까지는알고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