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깜찍하다. 치긴 끔찍하다.

2번. 화려하다. 치긴 끔찍하다. 

3번. 상념에 젖게 만든다. 감상에 빠져서 루바토 조낸 해대거나, 템포 너무 느리게 잡으면 재미 읍ㅂ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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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웅장하면서 화려하다.  짧아서 다행이다. 이곡이 길었으면 2,5번과 함께 난이도 원투 피니쉬를 담당했을 듯. 

5번. 귀엽고 화려하고 이쁘고, 할튼 최고시다. 연주하기에도 최고(....)시다

8번. 서정적이고 아름답다. 템포 느리고 단순해 보인다고 덤벼들었다가 중후반부 변조때문에 욕 좀 나올 거다. 니가 슈베르트냐? 

9번. 뭐 유명한 곡이다. 뎀퍼를 최소화 하는 게 관건이다. 주제별로 음색 변화가 많은 편이다. 즉, 피린이는 쉬운줄 알고 덤볐다가 넉다운 될 곡 같다.  

11번. 어느 누구도 루빈옹 처럼 이곡을 치는 연주자 못 봤다. 특히 주제 변하는 부분 음색 변화는 진짜 으으... 도약이 좀 지랄 맞는데, 손에 촥촥 감겨서 의외로 칠만하다. 

13번. 왠만한 유음 싸대기 때린다.. 주제 변화에 따라 변하는 음색이 감상 포인트. 주제음 확실히 내주고 프레이즈 마무리를 얼마나 세련되게 하느냐가 관건이다. 7번과 함께 음악적으로 배울 게 많은 곡이란 생각을 해본다.

결론. 역시 쇼왈은 거를 게 없는 타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