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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기 에필로그...4

딥딥-검은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6.17 20:52:28
조회 2724 추천 15 댓글 10


일단 지금까지 정리하자면

1일 부천 인천 부천

2일 부천 광명 서울

3일 서울

4일 서울 남양주 양평

5일 양평

그리고 6일차의 아침..고지가 눈앞이네

근데 힛갤 보면 볼수록 왜 박제해놨을까...의문이다

알바 나쁜넘


아침에 일어났는데 더 자고 싶었음

근데 잠은 안와서 그냥 뭉그적대고 있었는데 아저씨가 문 여시고 빼꼼히 쳐다보시는게 느껴져서 일어남

사실 남양주까지는 그냥 그랬는데 양평 오면서부터 진짜 멀리왔구나..실감도 조금씩 나고 신기했음

수능 생각이 났던게 전에는 수능 망쳤다고..시험 망쳤다고,,,우는애들이 이해가 안갔었던게

난 수능 당일까지 별생각 없었고 별 감흥도 없었으니까 더더욱 그랬었어.

그냥 자기 못봤는데 혼날거 생각하니까 이러면 안 혼나겠지? 뭐 그런 생각으로 우는건가 그랬고 솔직히 조금 짜증나기도 하고..

난 수학 9등급인데 앞에서 한문제 틀려서 2등급ㅠㅠ 이러는게 일부러 엿먹일라고 그러는건가 싶을정도였어.

그런데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

자기가 무언가 정말 해보고 싶어서 전력으로 뛰어들었는데..자신보다 훨씬 뛰어난 사람들이, 자신보다 훨씬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났때의 그 자괴감..

미친듯 노력하고 밤잠을 줄여가며 연습했는데 단 한 문제, 한 동작 차이로 그 모든게 부정당했다면?

나는 지금껏 무언가에 진심으로 몰두하는 사람들을 비웃어왔는데, 정작 나는 노력은 커녕 무엇 하나 뛰어들어본적이 있던가?

과연 그들을 비웃고 욕하는 내 진심은 정말로 그들에 대한 한심함일까?

내가 그들을 보며 느끼는 박탈감과 자괴감, 시기와 질투를 애써 쿨한척 쓸모없다며 포장하는게 아닌가?
조금이라도 이런 생각을 하게 된 건, 정말 조금이라도 그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건 나도 미미하게나마 노력이란걸 하게 된거구나 싶어서 뿌듯했다.

그리고 그래서 그동안 그렇게 무언가를 이뤄내고 성취하는 사람들을 쓸모없다며 애써 깎아내리려하고

한심하지 않냐고, 쓸모없지 않냐고 인정받고 싶었나보다.

부끄럽다

그리고 미안하다

암튼..일어나서 인사 드렸는데 작업복 차림이셔서 일하시러 가시는지 여쭤보니 마을에서 가로수를 심는다고 하셨음..

그래서 안따라와도 된다고 더 자라고 하시는데 가만히 있다가는 두고두고 후회할것 같아서 따라감

쫄래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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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끼는 안개는 참 경이롭다..

어릴때는 호랑이가 피는 물담배 연기인줄 알았는데..지금은??

...몰라임마

아마도 산에 있는 나무들이 숨쉬며 내뿜는 수분들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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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을 끼고 생에 첫 삽질에 도전~~~~~~~
군대가서 사랑받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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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웬걸 주민 한 분이 미니 포크레인을 끌고 오셔서 크게크게 퍼서 옆에 구멍에 나무를 심으면

내가 잔흙들을 모아서 그 위에 덮었음

아저씨가 주민분들이 누구냐고 물어보시니까 앞집사는 친구분 조카라고 소개함ㅋㅋㅋ

칭찬도 많이 받았다.

이건 끝나고 찍은 사진

언젠가 다시 가게 된다면 그때는 많이 커져 있겠지?
그리고 아침묵으러 출발 대행진

원래 나 대신 친구분이 가시기로 했었는데 내가 꼽사리껴서 친구분이 아침 해주신걸로 3명이서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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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 이리 맛있는 밥상은 첨이었음

진짜 일 한 다음이라 그랬나

별거 없어보이는데 저게 다 유기농임 고등어 쌀 빼고..

바로 따서 하셨다는데 너무 맛있어서 다먹음

다먹고 아저씨가 점심쯤에 이장님하고 동네분들 모시고 삼겹살 구워먹을건데 먹고가라고 하셔서....고민하다가 먹고가기로...

판사님 이건 불가항력..읍읍

그래서 그때까지 작년에 가지치기하신 잔가지들을 모아서 산속에 쌓아놓는 임무를 받음

꽤 많았음

집이 주변이 좀 커서..

그래도 다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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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포도를 다람쥐가 모아놓은줄알고 아저씨랑 먹을라고 다 들고가기전에 찍었는데

저거 고라니 똥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씻고 다시 탐방 ㄱㄱ

맨 위에 동영상 잘 보면 다람쥐도 뽈뽈거리며 돌아다니지만..

난 못찾겠음

사진은 없지만 개구리 알이랑 호리병벌 집이랑 나방알집도 오랜만에 보고

인두장 사촌도 주움

인두장이 뭐냐고?

그 이누야샤에서 자켄이 들고다니는거

근데 내꺼는 공룡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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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그 포즈

암튼 뭐 여기에 소똥구리도 봤다

많이 날라댕김

나도 삼척까지 날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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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아악~~살려줘요~~

오늘 내 공룡두장의 먹이가 되어라!!
화르르르르

이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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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말벌둥지 밟음

은 아니고 호박 썩은거임 놀라서 찰칵하는 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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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니 나무가 원기옥을 모으고 있었다

왠지 힘이 빠지는것 같더니....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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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다 하고 쓰러져서 다행..

암튼 이러고 놀고있다보니까 삼겹살 먹으러 내려오라고 부르시는 소리에 날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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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직접 굽고 싶었는데 결국 못구워서 좌불안석이었음..

이게 양평의 숨겨진 맛집에서 직송택배 받으신 달인의 고기라 하심

쐬주랑 먹으니까 크흐

죽여줬음

이때가 4월이라서 한창 대선후보들이 달리던 때였거든?
거기다가 쐬주도 들어갔겠다 당연히 정치얘기로 흘러감

누군지 거론은 안하겠음

그런데 중간에 나도 물어보셔서 저는 OO후보를 지지한다고.. 왜냐고 물어보셔서 타 후보에 비해 어쩌구 저쩌구~~함

그런데 이장님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시더니

너 그렇게 살지 마라

휘청

바로 옆에 앉아 계시던 마을 아저씨가 아이고 이장님!

하시면서 맞는소리라고..국토횡단하는 청년이라길래 조금은 생각이 바를 줄 알았는데 그딴 사고방식으로 횡단하면 그거 다~~쓸모없는거야

너 부모님이 그렇게 가르치시디?

당장 집으로 돌아가 다 쓸데없는거야

사람이 생각이 있어야 되는데 돈이라면 나라도 팔아먹을넘 같으니..쯧쯔..정말 실망이네..

뭐 내가 뒷담까지고 쓰는건 아님. 절대로

그냥 여기서 참 상처 많이 받았었음

내가 소중하다 생각하고 끝까지 묵묵히 걸어오고 견뎌온 시간들을

내 초등학교때부터 고이 접어놓았던, 이제야 겨우 무모할지라도 한걸음씩 천천히 나가는 꿈을

사람이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는건 당연한거지만 그래도 비난을 넘어서 쓸모없다고 후려쳐버리니까.. 서서히 부정적인 기억들이 하나둘씩 떠올랐음

공부 안하면 저러고 산다고 쯧쯧거리던 아주머니..

어차피 대학도 안간놈이 뭘 하겠냐고 비아냥거리던 친구라고 생각했던넘

그거 민폐에요..정 가고싶으면 돈을 벌어서 다녀야지..젊은 사람이 기생충처럼 그게 뭐에요?? 히치하이킹 중 신호에 걸렸을때 잠깐 얘기하다 떠나신 아저씨

그리고 무엇보다..처음 출발했을때부터 계속해서 쓸모없다고, 몸만 축내는거라고, 너 그거 그냥 단순한 고졸새끼의 열폭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소리치던

나란 새끼

내가 지금껏 키워오고 억눌렀으며 억지로 없는척 가려버리기까지 한

나란 녀석의 소리침

가장 견디기 힘들 때 힘이 되어주기도 했지만

다른 때는 그냥 없는 척 시치미 뚝 떼면서 긍정적인 내가 녀석을 지배하는줄 알았는데

어차피 해도 안되잖아?

야 니가 무슨ㅋㅋㅋㅋ

쓰레기같은 고졸 히키새끼

뒤져버려 그냥

너 이름이 뭐였지?

아 좀 닥쳐봐 안들리잖아

녀석은 지금껏 수많은 사람들이 내게 찍어온 낙인들을 먹고 어느샌가 커져서

이제는 녀석이 직접 내게 낙인을 찍고, 언제부턴지 조종하고 있었어

이제부터 시작해서 뭐한다고ㅋㅋㅋㅋㅋㅋ

야 아서라 걍 내가 뭘..

와 진짜 대단하다..나도 저래봤으면..

자살?ㅋㅋㅋㅋ해봐 한번 너새끼가 뭘 할수 있다고 자살타령이야

어차피 될놈들이니까 된거지 난 안될놈이니까 시간낭비 하지말자..

수많은 내가

수많은 내 생각들이

수많은 내 행동들이

하나가 돼, 이장님과 마을 아저씨의 입을 빌려 소리쳤어

너 그렇게 살지마라

가슴이 찌릿했어

여행 후, 아니 학창시절부터 지겹도록 들어오던 이 한마디가 남의 말이 아니라 내 말임을, 녀석의 말임을 깨달았을때

그래서 내가 할 수 있었던건..

또 숨기

고개를 떨구고

화장실좀 간다고..도망치는 것

그렇게 도망쳐서 조금 있다가 이장님들 들어가시기에 인사를 드렸는데 하시는 말씀이..

그냥 한번 해 본 소리니까~ 담아두지 말고..갔다 오면서 또 들르게나~

남에게 상처 받아본 사람은 알거다

말 한마디로 누군가를 상처입힌 다음에는 치료약이 없다는것.

미안해 한마디로 메디폼처럼 아무 흉터 없이 싹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

형들은 말 이쁘게 해

정말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말은 부메랑처럼 돌아와

던질때는 부메랑이었지만 받을때는 소행성이 되어있을지도 모르니까..

아무튼 저래서 생각을 참 많이 했던것 같아

그런데 아저씨 친구분이 다 치우고 올리브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참 기억에 남았음

누가 뭐라하던 네 인생은 네가 사는거야..

네가 처음에 횡단하겠다고 마음먹고 출발했다면 끝까지 가

물론 흔들릴때도 많을거고 중간중간 방황도 많이 하겠지만..

네가 책임질수 있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라면 신념을 믿고 따르라고

아저씨(친구분)는 네가 참 멋있다고..

그렇다고 만화처럼 한번에 호롤롤롤~하고 회복되지는 않았음 물론

그래도 나머지를 걸으며 힘들때마다 참 많이 되새겼어

누군가가 나를 멋지다고 생각한다는 사실

암튼 아저씨는 다같이 고기 먹다가 중간에 ㅌㅌ하시고 다 치우고난 뒤 오셨음

갈 준비됐냐?

사진한장만여..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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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옷이 아저씨시고

노란 옷이 친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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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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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까지 끊어주셔서 제천으로 기차타고 고고싱

아저씨 번호도 받음..놀러오라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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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긋빵긋

여기 녹음파일을 못올리는게 아쉽다..

제천은 도심인데도 사람들이, 차가 심각하게 없어서 유령도시 같았음

그래서 이것저것 순간순간의 감정들 녹음한게 많은데 못올려서 아쉬움

그래도 뽈뽈충이라 용감히 걸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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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더 용감하신분이 계셔서 쭈구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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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미 그린 하늘빛

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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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신 아저씨 차 타고 영월까지 도착

ㅋㅋㅋㅋㅋㅋ진짜 유쾌하셨음

그리고 영월역에서 내렸는데 어떤 누나가 전화 한통좀 쓴다고 빌려가셔서 빌려드리고..

전화 끝나고 그 분한테 물어물어 교회로 가봤음

그래서 영월교회란 곳에 가봤는데 마침 내부 정리중이셔서 여차저차 말씀드렸더니 조금 고민하시더니 알았다고, 가서 쉬라고 하심

그런데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 넘이라..가족 모두 대청소 하고 계셔서 커피사탕 2개씩 애들 나눠주고 짐 나르는거 도와드리려고 했는데

거부

그래서 알바하고 싶은데 왜 안시켜주세요..ㅠㅠ하면서 뻔뻔하게 나갔더니 시켜주셔서

이것저것 도와드림!
그리고 어린이 예배당에서 자라고 하셨는데 옴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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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 너무 좋은데다가 롤케잌까지 받아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노래를 부르고 짐정리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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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 짐들의 전부

하모니카는 진짜 입술 다 찢어져서 서울 나오고부터 안 불었음

피떡칠되있어서 끈적거리기도 하고 영양제는 그냥 암거나 들고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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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남양주에서 태워주신 아주머니께 받은 커피사탕

맛있어요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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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씻고 사진찍고 바로 잤음


++ 너무 편하게,중간에 한번도 안깨고 꿈도 안꾸고 자서 그런가 일어나니까 아침..

꼭 양평에서의 일출, 새벽을 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음


여행일지 6일차 中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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