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김보름이 메달 땃으니 용서하자 라는 글들이 다수 보여 사견 좀 끄적여 봅니다.

현재 김보름이 비난을 받는 구체적인 이유는

[팀플레이 종목에서 잘못된 플레이 후 그 결과를 특정선수 탓으로 돌린 인터뷰 때문에]

이거 하나입니다.

다만 이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추측들이 나오고는 있죠

그런데 이 논란에 왜 특혜문제까지 살이 붙는지 이해 할수 없습니다.

올림픽 국가대표로 뽑혀 준비하는 기간은 선수 개인의 성장과 배움의 기간 뿐 아니라 올림픽 성적을 만들기 위한 매우 중요한 기간입니다.

메달권이 가능한 특정 선수를 특정 종목에 집중해 트레이닝을 했다고 해서 왜 논란이 되는지 이해 할수 없습니다.

노선영선수의 팀추월경기를 위해 김보름 선수가 시간을 할애해야만 한다?

특혜가 비난 받을 때는 딱 하나입니다.

-재능이 없음에도 인맥과 권력을 이용해 뛰어난 능력을 가진 타 선수의 권리를 빼았을때

그 대표적인 쇼트트랙의 파벌힘에 희생된 안현수 선수가 있죠.

다만 이번 스케이트 경우

김보름 선수가 본인의 주종목만을 위해 연습한게 과연 비난 받아야 하는가?

그렇다면 노선영 선수를 위해 김보름 선수가 희생되어야 하는게 옳은가?

역시 생각해봐야 할 부분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김보름이 메달 땃으니 그만 용서해야 한다?

라는 개소리는 제발 멈춰 주세요.

김보름은 국제대회에서 개인의 감정을 시합에 표출해 국제적 망신을 준 최악의 선수인건 변함없습니다.

노선영 선수가 대회이전 팀추월 경기를 위한 팀훈련이 없었다는 인터뷰까지 나왔을때

노선수와 개인적으로든 협회를 통해서든 이 문제에 대해 선수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나섰어야 했고

팀훈련을 했든 안했든 국제대회에서 만큼은 악감정의 유무를 떠나서 최선의 플레이를 위해 노력했어야 합니다.

논란의 시합에서 고의적으로 놔두고 달리는 모습은 마치 노선영 선수에게 이야기하는 느낌이였습니다.

[봐! 니가 안되는데 왜 같이 연습하자고 징징대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