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횽들 

혼자 가야 신라 이런거 막 찾아보다가 망상한것들이 있었는데 야밤에 심심한김 같이 상플하자구 쓰러왓서.

뭔가 본편과는 음청 멀어지지만 역사대로 진평왕이 왕권을 강화하고 외교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어 가던 힘 있는 왕이었구

미실은 존재하지 않거나 또는 새주로서의 자기역할에 충실한 정도의 ??? 그런 배경에서  왕의 유일한 적녀인 덕마니. 서녀로서 언니인 천명과, 동생인 선화가 있구.

진평왕은 덕만이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성골남자가 없으니까 천명과 진지왕의 아들 용춘을 결혼시키고 그를 부마로 삼으려고 하고 있었는데

덕만이가 왕이 될 마음도 있구 똘망똘망한데다 자기의 적녀니까 뭔가 자기 아들이 아닌 용춘을 서녀인 천명의 남편이기에 왕으로 세우기 보다는 덕마니를

여자지만 성골적통 혈통이고 하니까 왕으로 세우고 싶은 거지 그래서 막 아버지와 딸이 서로 나라에 대해 꿈을 품고 나누고 그래서 아버지가 덕마니를 위해 어떻게보면 비정하지만

천명은 서녀니까 천명의 남편인 용춘은 부마의 자격이 없다구 하고 도성밖에 평화롭게 나가 살아라 하면서 결과적으로는 권력과 멀어지게 하고

선화의 경우에는 문제의 서동요사건으로 백제로 보내고 호적에서 파버리는 ㄷㄷㄷㄷㄷㄷ

덕마니는 그래서 원했고 또 아버지가 바라셨던 대로 신라최초의 여왕이 되어서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기 위해 혼란의 신라를 (당시 신라가 엄청 외세침략도 많고 어려운상황들도 있었다묘) 온 힘을 다해서 지키는데 그런 그녀를 그림자처럼 지켜주는게 비담인거시지... 두사람은 아주 어렸을때 우연하게 만나게 되는데 비담은 족강된 진지제의 후손으로 용춘과는 어떻게보면 배다른 동생인 셈인데 어머니가 확실치 않고 하다보니 되게 험하게 고생하면서 자랐는데 그걸 어린 덕마니가 지켜주고 그러면서 덕마니한테 비담이가 의지하게되고 나아가서는 아 이 씩씩한 공주님을 나도 지켜드릴 수 있다면ㄴ.. 하면서  덕마니의 그림자처럼 붙어다니면서 일하게되는..??ㅋㅋㅋㅋㅋ 너무 뻔하군

그 신라에서는 말을 관리하는 직책이 되게 높은 직책중에 하나였다던데 비담이가 여왕님의 말을 관리하는 그런 직책이었던거지 그래서 맨날 어디가든 같이 가고 지켜주고..

막 덕마니한테 진평왕이 왕이 되기전 공주일때 자고로 왕은 누구의 소유도 되어서는 안되고 누구를 사사로이 소유하려고 해서는 안되지만 그 속의 왕이기 이전의 사람인 내가 견디기 위해서는 너만의 사람도 필요한 것이다 그런 사람이 한명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힘이 되겠느냐 하면서 자기는 그게 막 마야부인이라고 훈훈하고 아련하게 이야기했었던 적이 있는데 덕마니한테는 비담이가 그런 존재인거지.. ㅠㅠㅠ 랄가 이건 그냥 내가 걍 사랑받는 비다미라는 컨셉을 좋아해서 그런것같으다

암튼 그래서 나중에는 비담이가 진골귀족으로서 완전히 인정도 받고 실질적으로 상대등이 되어 선덕여왕과 국혼에 이르기까지 되는거지 음갈문왕이 = 비담이다 이런 시점으로..ㅋㅋㅋㅋㅋㅋ 둘 사이에서는 태어난 아이도 있구 그 아이한테 왕권을 물려주려고 했었구

근데 덕만이가 등용했고 발견해냈던 유신이 춘추와 이미 예전부터 교통을 하고 있던 사이였고 선덕여왕의 건강은 점점 나빠져가는데 상대등인 비담에 그 아들까지 있으니 안되겠다 싶어서 비담이 업무로 월성을 떠난 사이에 역성혁명을 일으키고, 그것을 넌지시 느끼고 있던 선덕여왕은 미리 제 아들을 몰래 당나라로 피신시켜놓은 상태였고 비담한테도 위험하니까 월성으로는 돌아오지 말라, 다음 왕은 .. 막 이런 편지를 쓰고 그걸 전달하려고 했는데 유신과 춘추에게 잡혀 절에 유폐되구

비다미는 여왕이 시해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귀족들을 모아 대치하게 되는데 이윽고 사촌인 승만공주가 왕위에 오르게 되니 여자주인은 정치를 잘 할 수 없다, 라는 명분으로 계속대립하는데 이건 선덕여왕이 정치를 못한다는게 아니라 나의 여왕이자 폐하이자 주군은 오직 선덕여왕이지 진덕여왕이 아니다! 막 이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해. 재미도 감동도 업다.

근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선덕여왕때까지는 시중이 없다가 진덕여왕때 시중이라는 직책이 만들어지던데

시중이 상대등과 반대되는 입장의 직책이잖아 상대등 귀족의 대표라면 이건 국무총리인거니까

진덕여왕 재위기간이 그렇게 긴것두 아닌뎅 상대등이었던 알천도 왕위를 선양하구

먼가 실세였던 사람들에 의해 조율이 되구 또 귀족들이 더이상 세를 키우지 못하게 하려고 시중이 생긴 느낌?

그냥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일수도있겠지만 굳이 선덕여왕 이후에 이렇게 한 것을 볼때 단순히 귀족들을 경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왕이 되지 못하게 하려는 세력을 지속적으로 압박하고 약하게 만들려고 했기 때문일것같ㅌㄷ은.. 망상을 했지.. 미아내 이게모람

암튼 근데 선덕여왕 드러마 한번더 해줬음 좋겠엉 ㅠ 본드라마같이는 못가겠지만 그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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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망상 천비덕

소화가 사막으로 도망을 안간거야. 그래서 문노랑 같이 비담과 덕마니를 키웠구 둘이 남매처럼 가족처럼 그리고 연인으로서 자라난거지( 내가 쓴  만나다, 복선같은건 이런 배경이엇성)

그러다 이래이래 여러가지 일을 겪고 결국 같이 월성으로 돌아가게 되는데 궁에는 아직 용춘과 혼인하지않은, 덕만이라는 자신의 동생이 있는지도 몰랐던 천명이 있었고 궁에 돌아와서 미실의 세력과 당당하게 맞서면서 자신의 자리를 빠르게 잡아가는 빛나는 동생을 보면서 부러움과 시샘과 복잡한 마음을 느끼는 거징.

그 와중에 가장 심란한 건 동생이 데려온, 동생이 직접 자신의 정인이라고 말하고 또 덕마니한테만 꿀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비다미. 무심하게 자길 챙겨주고 잘해주고 꽃도 꺾어다주는(으레 그냥 덕마니가 좋아하듯이 덕마니 언니니까 잘해야지 ㅇㅅㅇ 정도지만) 그런 비다미한테 마음이 흔들리고 용춘과 결혼해야하는데 맘 심란하구 막 그런거지

그런데 더 나아가서 덕마니가 여왕이 되겠다고 까지 하니까  삐그덕 거리던 마음이 결국 틀어지면서 덕마니와 반대편에 서게 된다던강 그리고 꽃같은 비다미를 둔 두자매의 싸움..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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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망상 비덕+선화

선화는 완전 막내동생인데 덕마니는 이제 여왕님이 되어꾸 그 와중에 얘가 자꾸 백제에서 온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 좋다구 글로 가겠다는 거지. 그래서 안된다고 혼을 냈는데 기어코 서동요라는 이상한 노래를 퍼뜨려따. 그래서 여왕님은 유신과 알천에게 자문을 구해보려하지만 그들은 걸어다니는 목석과 그저 시위부령일뿐이었고 그래서 결국 사량부령 비담에게 털어놓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서 기묘하게 자기들의 마음을 털어놓게 되는 그런 이상한 장면.......도 상상해써..

연모란게 도데체 무어란 말이냐 이 아이가 나한테 왜이렇게까지 고민을 주느냐 그것이다 하고 여왕님이 이마짚으니까 비다미가 그 특유의 쓴웃음 짓더니

저라도 그랬을 것입니다. 저는 선화공주님을 이해합니다. 막 이러니까 여왕님이 엉?..하고 쳐다보고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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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망상 승비덕

승만은 똑똑하지만 권력심은 없어. 하지만 원하는 것은 꼭 가져야하고, 그걸 가지기 위한 수단으로선 권력이 필요함. 근데 승만이가 궁에서 가지고 싶은게 애석하게도 서라벌 차서남 사량부령인거지. 그래서 좋아 그럼 내가 왕이 되서 비담을 가지면 되겠다 라고 생각하고 일을 계획할 맘을 먹고 그런 승만을 자신과 비슷한 부류라고 생각하고 또 가장 먼저 파악해서 우리 여왕ㄴ임 건드리면 그냥 안둡니다 공주님 으러렁 하니까 승마니가 내가 원하는건 넌데 ㅇㅅㅇ 너가 내 사람되어주면 여왕님께 폐안끼침

이런식으로 기싸움하는것..

이런것들을ㄹㄹ.. 상상해찌............ 언젠간 쓰겠지?ㅠㅠㅠ 그전에 다른 존잘님들 글도 막 올라오구 선덕여왕주제로 드라마도 하나더했음좋겠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