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군대, 사회 안팎에서 수많은 특전사 출신 현역/예비역들을 만나봐왔는데

최근엔 어떤지 모르겠는데 진짜 장기자가 드묾.

개인적으로 707 고공지역대서부터 13공수까지 각 여단 출신 다 만나봤지만

가뭄에 콩나게 707 어쩌다 있고, 어쩌다 정찰대 출신 있고, 태반이 (한 90-95%?) 지역대 출신에 중사전역임.

정찰대 얘기 들어보면 나름 장기자 위주라고는 하는데 장교같은 경우 한 4-5년 하고 대위전역임.

나와서 뭐 준비하나 보니까 공무원, 특히 소방서 구조대 특채로 가면 잘 풀린 거임.

특전부사관 중사 달고 나와서 다단계나 그런 쪽으로 빠지는 애들도 꽤 많이 봤고 (그러다 동기 끌어들이고 하다가 인간관계 파탄 나기도함)

전체적으로는 비율이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는데 특전에 있다가 어깨, 허리, 무릎 부상 당해가지고 일반 보병부대 등으로 전출온 장교, 부사관도 꽤 많이봤음.

특전사 정도 되는 조직이면 장기자도 많고 업으로 삼아야 하는데 훈련도 많고 사회와 단절도 되고 몸도 많이 상하고 하니까 태반이 걍 의무복무 마치고 중사 달아주면 나와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