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에 둘도 없는 너무 사랑스러워 막 깨물어주고 뽀뽀해주고 싶은 ㄱㄱ아~
형이 니가 주구장창 올리는 앞뒤도 안맞고 어디 출처도 없는 일방형 빨갱이 타령에 감회되어서
지난 과오에 참회의 눈물을 한바가지 흘린뒤에 너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하였다.

그리고 나뿐이 아니고 내 주위 나의 인맥인프라들 어디 변번히 조기 축구회도 안나가서 인맥이 방대하진 않지만
형의 소규모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딱 맞게 필요한 슈퍼아짐 및 세탁소 사장님이하 셀 수 없는 동네 인맥들에게
너의 사상을 설파하였더니 탄식과 참회의 눈물을 흘리더라.

우리 모두 대형마트에 대항하는 골목상권의 선두주자 동네마트앞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도 잊은채
서로의 어깨를 감싸며 강강수월레를 하면서 다 같이 울었지 뭐냐. 이젠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적인
공동체 의식을 심어준 네게 감사와 보은의 의미로 오는 5월 9일 선거일에 네가 콕 집어준 후보 한명을
찍어주는걸로 답례하기로 하였다.

은혜로운 너. 사랑스러운 너. 너의 설파끝에 형이 집중력이 흐려져 도저히 누굴 찍어야 할지 감이 안오지만
대충은 감이 오는구나.  문죄인은 빨갱이라 싫다고 하여 안철수를 찍어줘야 할까 했더니 골수민주당원 출신인 개눈깔이 뒤에

버티고 있어서 안철수도 싫어하는거 같아 살짝 아리까리 하구나.
빨갱이로 점철된 과거를 개탄만 할게 아니라 누군가를 선출해서 빨갱이세상이 되는걸 막아야 하니
형에게 이런 혼탁한 빨갱이 세상을 영도해줄 지도자가 누군지 콕 찝어주라.
우리동네 나의 소규모 인맥은 다 준비되어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