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시에서 반 년에 한 번씩은 꾸준히 연습생 모집하려고 한 거 같아

공식적으로 오디션 공고 내서 본 것도 있고 내방오디션도 있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갤주 바쁘게 살고 있네 ㅎㅎㅎ

연습생을 계속 뽑으려고 한다는 건 키울 마음이 있다는 건데 지금 있는 친구들은 언제 데뷔하나...

데뷔가 쉽게 결정할 문제는 아니지만 맥군도 나간 이 시점에서 갤주도 고민 많겠다...

사실 우리가 그 속사정까지는 모르지만 내 생각엔 그렇게 좋게 끝났을 거 같지는 않아 ㅠㅠ

나 어느 날 갤주 인별 들어가 보니까 갤주가 맥군 팔로우했던 거 취소한 거 같더라 ㅠㅠ

난 연습생들한테도 애정 갖는 편이라 연습생들이 다 내 새끼같은데 ㅠㅠ

갤주도 연습생들도 다 잘 됐으면 좋겠다 ㅠㅠ

우리가 처음에 갤주가 후배양성 한다고 했을 때 엄청 걱정하면서도 맥군 나오니까 되게 예뻐했던 것처럼

난 지금 연습생들도 데뷔하면 진짜 예뻐할 거 같은데 ㅠㅠ

연습생 좋아하고 말고는 개인차라서 뭐... 관심 없는 사람도 있지만 난 사실 콘서트에서 연습생들 노래 부른 것도 좋았음 적어도 갤주가 키우는 연습생들이 목소리는 어떻고 노래는 어떻게 부르는지 알고 싶었거든

12집 내달라... 연습생들 데뷔시켜라...

갤주한테 이것저것 너무 요구하는 게 많아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지금에 와서는 정말 처음부터 시작하면 안되는 거였나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러다가 피ㅋ에서 연습생들이랑 같이 노래 부른 거 보면 저렇게 예쁜 애들을 두고 내가 뭔 생각을 했나 싶기도 하고 ㅠㅠ 이미 벌어진 일이라 되돌릴 수도 없는데 말이야

갤주 가끔 들어와서 눈팅하는 거 알고 있으니까 그냥 우연히 읽게 되면 힘내라고 말해주고 싶다 ㅠㅠ

일도 많고 복잡한데다가 또 모든 일이 마음대로만 되는 건 아니니까... 가장 많이 고민하고 힘든 사람은 역시 갤주가 아닐까 싶다

12집이랑 연습생 데뷔... 솔직히 뭐가 우선인 건지도 이젠 헷갈려 ㅠㅠ 솔직히 연습생들은 이게 인생이 걸린 일이잖아 ㅠㅠ 주ㅎ 말고 다른 친구들은 솔직히 이젠 나이 걱정도 해야 할 거 같고 ㅠㅠ 그렇다고 연습생 애들 데뷔 신경쓰면 그만큼 앨범이 늦춰질 거고 ㅠㅠ

갤주가 알아서 잘 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수밖에 없고 갤주가 잘 하리라고 믿지만 고민되고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다 ㅠㅠ

미안해 괜히 속상해서 주절거렸어 ㅠㅠ 갤에서 연습생 얘기하는 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어쨌든 갤주가 하는 일 중에 하나니까...

그냥 너그러이 읽고 넘어가줘...

덕질은 마음고생이라는 말이 맞나봐 ㅠㅠ 갤주가 할 고민을 나까지 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