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시리즈 중에서 제일 흥행 수치가 낮은게

프리퀄의 에피소드2이거든.

헌데 에피소드2 흥행 수치가 제일 낮은데에는 팬들이

자자 퇴출시켜라 자자 퇴출시키지 않으면 루카스 박살내삔다구 험악하게 여론조성한 탓도 좀 있다.

원래 죠지 루카스가

에피소드2에서 

그 유명한 내가 니 애비다류의 반전으로 써먹으려했던게 바로 자자 빙크스야.

그냥 바보 칠푼이 캐릭터인줄로만 알았던 자자가

사실은 모든 것의 흑막이자 팔파틴의 최고 수제자인 시스로 밝혀져서

관객들을 엄청 뒤통수 때리게 하려던게 원래 계획이었거든.

이 계획대로만 되었더라면 에피소드2는 에피소드5 못지 않게 명작이 되었얼거구

에피소드2가 흥행참패할 일도 없었어.

원래 루카스의 에피소드 2시나리오대로라면

에피소드2에서도 자자가 등장해서 초반부에는 엄청 바보짓하는 것처럼 이야기 전개하다가

나중 가서는 그 바보짓이 사실은 아나킨 일행을 궁지에 몰아 넣기 위한 교묘한 배신극 어쩌구로

관객과 아나킨 모두 뒤통수 치려고 했거든.

쉽게 말해서 원래 에피소드2에 나오는 최종악당인 두쿠백작의 포지션은 자자가 맡으려했던거야.

그리고 요다와 두쿠의 광검 대결은

실제로는 시스인 자자와 요다와의 광검대결로 피날레를 장식하려 했구.

헌데 팬들이 자꾸만 자자 빼라고 지랄들을 해서

어쩔수 없이 니 애비다류의 뒷통수 반전을 포기할수밖에 없었구

원래 자자를 최종시스악당으로 만들려했던 계획도 포기할수밖에 없는 바람에

자자의 포지션에 두쿠백작이 들어가게 된거라 이 말씀.

한마디로 팬들의 광란이 아니었더라면

우리는 니 애비다 반전 못지 않은 반전극을 에피소드2에서 볼수 있었고

에피소드2가 흥행 참패하지 않았을지도 몰랐는데

극성스런 팬들이 에피소드2의 흥행과 작품성, 둘 다 다 망친거임.

그러니 로즈 티코 너무 까지 마라.

혹시나 로즈가 에피소드9에서 중요한 재미 포인트가 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인지 또 어찌 아냐?

원래 루카스의 계획처럼 로즈가 사실은 시스이자 흑막이었다는 식의 반전을 준비했을지도 모르잖아.

괜히 로즈 빼라, 로즈 죽일 년 이런 식의 여론 조성하면

에피소드2 때처럼 에피소드9 흥행 참패하구

명작이 될수 있었던 작품이 팬들 땜시 졸작된다.

우리는 팬들 때문에 시스로드가 될수 있었던 자자빙크스를 잃었다.

또다시 팬들 때문에 시스로드가 될 수 있었던 로즈까지 잃어버려야 하냐?

뱀다리: 실제로 에피소드1을 보면 자자가 시스였다는 복선 생각외로 많이 나온다.

루카스가 그런 복선을 만들어 놓은건 에피소드2에서 관객의 뒤통수를 칠 때

개연성 없는 반전이 아니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 마련한거지.

허나 지금의 로즈 티코 미워하는 팬들처럼 자자 미워하는 팬들 때문에

내가 니 애비다류의 반전극이 될 수 있었던 에피소드2가...

멍청이인 줄 알았던 자자가 사실은 시스로드였다는 식의 반전극이 될 수 있었던 에피소드2가....

스타워즈 시리즈 중 제일 흥행 수치가 낮은 졸작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