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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수현의 슬픔2탄

프로듀스101 연습실은 마지막 생방무대를 남겨놓고 

연습생들간의 보이지않는 경쟁이 한창 진행중이다.

국민들에게 멋진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굳게 다짐한 소녀들의 마음은 뜨겁게 불타올랐지만.

마음은 극도로 예민한 상태였다.

연습실의 베이지색 조명이 옅게 반사되는 거울속의 그녀들은 짙게 서린 김때문에 잘 보이지않았지만,

소녀들은 데뷔무대가 간절하다며 말없이 외치고있었다

그 정적을 깨고, SS연습생 이수현이 말했다

이수현: (당차고 명랑한 목소리로) 얘들아 밥먹고하자...밥먹을사람?? 너무 배고픈데.......

이해인: (차분하고 조용한 말투로) 살이나빼자.

소녀들은 수현이의 말이 귀에 들어올리 없었다.

모두 제각각 맡은 바 연습할 뿐이었다.

수현이는 카메라가 돌며 인터뷰하고, 춤연습, 노래연습을 하며 엄청난 칼로리를 소모한 상태였고

몸속에있는 운동에너지는 이미 진작에 고갈된 상태였으며 더이상 힘이나지않아 댄스훈련을 이어나갈수없는 상태가 되었다.

물론 다른아이들도 마찬가지였을것이다.

다른아이들은 정말 신기하게도

지치지 않는 패기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며

수현은 아..난 안되는건가 라며 좌절하고있었다.

연습실의 뜨거운 이산화탄소를 뚫고 가느다란 한남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안준영PD였다

안준영: 수현아 인터뷰 한컷만 찍을게

이수현: 네.......(힘이빠질대로 빠져있는목소리로)

안준영: 힘들어??

이수현: 네...

안준영: 일단인터뷰할게

수현이 인터뷰를 하는시각 연습실의 아이들도 모처럼 만에 쉬는시간을 가지고있었다.

수현은 인터뷰에서 다른연습생들은 정말 이상할정도로 지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수현: 아~~너무힘들어요오오오오 진짜 다들 청춘인가봐요 와아아아아 안지쳐요 안지쳐

-그시각 연습실-

아이들은 삼삼오오 가방에서 무엇을꺼낸다.

바로 이미 예전에 지급받은 비타민이었다..

그렇다 그 소녀들의 체력비밀은

바로 다름아닌 비타민이었던것이다.

수현은 인터뷰가 끝나고와서 

동료들과 다시연습을 이어가고있는데

또다시 피디새끼가왔다.

안준영PD: 인원점검 한번하고갈게요~하나 둘셋넷다여일곱여덟.......열넷열다섯열여섯....스물스물하나 어?? 왜 한명이없지?

스탭: 어?? 누가없는거지??

연습생들 이구동성: 누구야?? 누가없는거야

그들은 누가 없었는지 결국 찾지 못하고 연습을 이어갔다고 한다.

이렇게 먹는것을 좋아하는 소녀가

남들은 다먹는데 혼자못먹으니 얼마나 기죽고 서운했겠는가

결국 수현과 시라는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비타민을 먹지못하며 연습하고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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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는 충분히 받을수 있는 상황이다

이수현이경우 35등 22등 막차에 이어

비타민수령까지 턱걸이한다면 탄다는 정말 서바이벌프로그램의 한획을 그을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만들어지는것이다.

그까짓거 사주면 그만이다 

하지만

프로듀스101에 참여해서 국민프로듀서들이 직접 후원해주어서 

받는 비타민은 그녀들은 평생 잊지 못할것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 한명한명이 나서서 후원해준다면

다른 연습생이 비타민을 섭취하는 시간에

그녀들은 더이상 화장실에 손씻는척하러 가지 않아도 된단말이다.

프갤러들아.

시라, 수현이 우리가 챙겨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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