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은 내 경험을 토대로 태국여행을 가는 초보자를 위한 여행준비를 적어볼까해.

다달이 나가는 형들이나 비즈니스로 다니는 형들은 귀엽게 봐줘.

순수하게 초짜 여행객 위주임.

일단 여행을 가기전에 준비할게 몇가지 있지?

그래. 일정을 잡아야지. 그 일정에 따라 비행기 값부터 호텔비까지 많은게 달라지니깐.

일단 동남아는 대부분 12~1 월이 성수기야. 유러피안들이 휴가를 많이 오거든.

뱅기값도 비싸지고 호텔도 제법 가격이 올라.

일정을 잡았으면 비행기표를 사야지?

난 인터파크투어를 이용해.

많은 사이트가 있지만 여기가 제일 보기 편한듯. 가격도 그렇고.

그런데 너무 여행사 사이트만 보지마.

항공사 홈피가 더 저렴한 경우가 굉장히 많거든. 특히 출국일이 임박해 있을때는 말이지.

만약에 당장 오늘이나 내일 가고 싶은 형들은 타이항공 홈페이지에 가봐. 

출발 8 시간전(?) 까진 표가 있어.

지금시간 (10시) 기준으로 내일아침 7:45 분 직항이 있네? 47만원이야. 물론 다 포함이지.

단 오는건 경유표 밖에 없어. 대신 홍콩 1 시간 이니깐 그정도는 참고 타보자. 기내식 2 번 먹잖아.ㅋ

마일리지 적립은 조금밖에 안해주지만 나는 급할땐 자주 이용해. 

만약 내가 원하는 일정에 직항이 없고 경유표 밖에 없다면 그 경유표 중에 순서대로 총 소요시간 별로 나와.

잘못해서 25 시간 걸리는 경유표를 사는 일은 없도록 조심해야지. +1 이렇게 있으면 그건 다음날 도착인거야.

난 태국에 갈땐 국적기를 잘타지 않아.

이유는 저녁에 가서 저녁에 오거든. 우리에게 밤은 낮보다 아름답잖아?

타이항공이 아침에 가서 점심도착. 돌아올때도 점심에 출발 저녁 도착. 이렇게 있어.

물론 출근충들은 국적기가 좋을꺼야.

일 마치고 저녁뱅기로 가서 올때는 아침 6시 도착이니깐 바로 출근 ㄱㄱ.

본인의 일정에 맞는 항공사를 선택하는것도 팁이라면 팁이잖아?

항공권을 구입했으면 이티켓이란게 생기잖아?

촌스럽게 그거 출력해서 잘 접어서 가져가지 말자.

요즘은 여권만 주면 발권카운터에서 알아서 다 해줘.

대신 여권번호나 여권상 영문이랑 내가 적은 거랑 한글자라도 틀리면 발권 안되니깐 확인 또 확인.

내가 다리가 길거나 무릎이 안좋은데 비즈니스탈 여유는 없다라고 생각되면

예약 하고 결제를 하면 좌석을 지정할수 있거든? 거기서 비상구로 지정을 해줘.

근데 대부분 비상구는 블록을 걸어 놓을꺼야. 그렇다면 어쩔까?

출국날 2시간 이상 일찍 공항에가.

가서 발권 카운터에서 내가 이러이러하다 비상구 좌석을 주면 감사하겠다. 하면 자리 있으면 다 해줘.

대신 사람이 말한마디로 천냥빚 갚는다고 싸가지 없게 말하는 동갤러들은 없겠지?

대신 비상구앞이 다 좋은것만은 아니야. 앞에 화장실이 있어서 사람들이 자주 들락거리는건 불편할수 있어.

그래도 두다리 쭉뻗는게 어디야? 안그래?

이제 발권을 했으면 로밍을 해야지?

로밍에 관해서는 나중에 따로 적을께. 이것도 한편은 나올듯.

발권을 하고 짐을 부쳤으면 빨랑 이미그레이션을 해야지. 

자동입출국을 등록하러 가자. 엑스레이 검사를 마치고 

추가 : 공항에서 출국장으로 들어가면 보안검색을 하거든 (엑스레이검색) 출국장 들어갈땐 물이나 기타 액체류는 절대 못가져 가니깐 잊지말고 

칼이니 뭐니 그런건 다 발권할때 가방에 넣어서 부쳐버려. 괜히 주머니나 쎄컨백에 그런거 있음 클난다.

우리나라는 동남아랑 다르게 FM 으로 딱 검사만 하니깐 걱정말고. 담배나 라이타 한개는 괜찮음.

보안검색을 마치면 이제 이미그레이션이야. 도장찍으러 줄서있으면 양쪽끝에 자동입출국 부스가 있어. 

거기가서 줄서서 신청하면 다음부턴 줄 안서고 바로바로 셀프로 이미그레이션 가능하니깐 한번만 고생하자.

참고로 운영시간은 8:00~20:00 로 알고 있으니깐 너무 일찍이나 늦으면 못하는거야.

이제 시간이 많이 남았지? pp 카드 있거나 비즈니스 타는 훃들은 라운지가서 쳐묵쳐묵 하고.

면세점 가서 여친 립밤도 사고 담배도 사고 구경하다보면 시간 금방가.

괜히 공항에서 돈주고 밥사먹지마. 뱅기 뜨면 바로 밥주는데 뭐하러 헛돈써. 

근데 이거 쓰다보니깐 완전 비행기 첨타보는 사람을 위한 가이드가 되버렸네?

뭐 첨타보는 훃들도 많을꺼라 생각해서 적은거니깐 뭐라하진 말고 .

다음엔 로밍과 환전에 대해서 적어볼까해.

내가 적은 내용중에 틀린거나 보충할거 있으면 댓글로 말해줘 훃들.

이글을 읽은 모든 동갤러들 옆자리에 이런 처자가 앉기를 빌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