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들. 원랜 하편에서 리비브 여행기를 마치려했는데

사진이 많아서 총 3편으로 나눠야 할것 같아.

뭐 쓸데없는 사진 줄이면 2편으로도 충분한데 그냥 걸러내기 귀찮음.

걍 다 올릴테니 알아서 보셈 ㅋ

나름 유명한 교횐데 이름 기억안남..

리비브 구시가지에만 엄청난 숫자의 교회들이 있어서

무슨 교횐지 일일히 다 알수가 없음..ㅠㅠ

특이하게 생겨서 찍은 건물.

도시의 거리 모습.

도미니칸 성당.

구시가지의 거리

지나가다가 본 카페와 푸쉬킨의 그림.

우크라이나에서도 푸쉬킨은 엄청나게 존경받는 시인임.

도미니칸 성당 근처의 골목길.

구시가지가 이뻐서 셔터를 남발하는 바람에 사진이 엄청 많넹..ㅠㅠ

오른쪽에 검은색 건물은 Black stone Building 이라고 하는데 박물관임.

들어가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나름 리비브에서 역사 깊은 건물로 알고 있음.

시청 뒷편인데 오른쪽에 있는건 스케이트장임.

확실히 우크라이나 서부지역은 친EU, 반러시아적 정서가 매우 강함.

화장지에 푸틴의 얼굴을 그려놓음. 한마디로 푸틴 얼굴에 똥 닦으라는 뜻임.

확실히 친EU 지역이라 우크라이나 국기와 유럽연합기가 함께 걸려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음. 

국립 박물관

갑자기 눈 겁나옴.

아르메니아 교회

아르메니아 교회 종탑

지나가다가 본 동상. 이것도 나름 인기 있는 동상인듯.

이름 모를 교회

눈 엄청 쏟아짐..;;

눈 넘 많이왕 ㅠㅠ

 오페라건물 측면의 모습.

밥먹으로ㄱㄱ

스시롤 먹으러옴..

확실히 일식집들은 유럽 전역에 골고루 퍼져있어 발견하기 매우 쉬움.

심지어 이러한 일식집들은 체인까지 내면서 크게크게 장사하는데 

반면 한국식당들은 일식집에 비해 규모도 작고 체인으로 하는 경우는 한번도 못본것 같음.

한식의 세계화니 뭐니 한다고 존나 거금들여서 홍보 존나 하더만 

홍보한다는게 결국 김치, 비빕밥 이딴것뿐.....

물론 나도 한국인으로서 김치, 비빕밥 좋아하지만 외국인들의 시각으로 봤을땐 좀 혐오감을 느낄수 있는 음식들이 잖아.

김치나, 비빕밥 이런거 말고도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불고기나, 돼지갈비 같은 고기로 만들 음식들도 많은데

해외에 홍보하는거 보면 무조건 김치, 비빕밥임....-0-

이건 종업원한테 추천받은 수프...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엄청 좋아한다고함.

이 수프만 보더라고 오리지날 일본식은 아닌 퓨전식임.

기본 일본식 수프를 베이스로하고 우크라이나 애들이 좋아하는 마요네즈나 치즈같은게 들어가 있음.

우리도 너무 전통적인 형태에만 고집하지 말고 한국전통음식+서양식 처럼

퓨전으로 다가가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함.

근데 시발 외국에 한국 음식 광고하는거 보면 죄다 김치, 비빕밥임 -0-;;

이 사진은 며칠전에도 올렸었는데 우크라이나 게이커플이 나에게 준 쪽지...

후장 털릴것 같아서 연락 안함..

전날 눈이 엄청 나게 내리더니 

하룻밤사이에 눈이 엄청나게 쌓였음..ㄷㄷ

눈 쌓인 십자가.

숙소 근처에 있던 Bernardine 성당.

이날은 High Castle에 다녀옴. 

 High Castle은 높은 언덕쯤 되는 곳인데 구시가지에서 한시간 정도는 존나 걸어야함.

산 존나 타야함. 그대신 엄청 높진 않아서 금방 정상에 도달할 수 있음.

설경이 너무 이쁘당.

산 정산에 올라가면 High Castle 전망대가 나옴.

이쁘당.

High Castle 정상에 올라서서 촬영한 사진.

리비브의 도시 전경을 볼 수 있음.

눈과 안개 때문에 제대로 보이진 않네 ㅠㅠ

그래도 설경이 너무 이쁘다.

송전탑.

하이캐슬 정상에 오르면 이렇게 우크라이나 국기가 휘날리고 있음.

산에서 내려와 이젠 리비우 대학교로 갈거야.

리비우 대학교에 가는 도중 발견한 이름 모를 동상.

리비우 대학교 건물...

우크라이나의 귀여운 여대딩들을 보고 싶었는데 이 날 하필 일요일이라 학생들이 없었음 ㅠㅠ

다음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