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호주 르꼬르동으로 유학을 오려고 준비했다. 요리를 하면서 외국에 나갔다오는것도나쁘지않다고생각하고 정했다.

근데 영어가 문제였다. 영어를 너무 못해서 유학원 통해서 랭귀지스쿨 10개월받고 왔다.

초반에 친구하나 없어서 힘들었다. 그치만 여자친구가 금방 생겨서 그다음부턴 좀 나았다. 

한인잡은 죽어도 하기싫어서 이력서들고 오지잡만 주구장창구했다. 여자친구한테 부탁해서 몇문장만 달달외워갔다 "나는 영어를 잘못한다. 하지만 나한테 열정이 있다. 1달동안 무급이여도 괜찮으니 써보고 싫으면 잘라도 무관하다." 뭐이딴 개소리지껄이면서 한 2달동안한결과 일자리잡혔다. 헤드쉐프가 이 말때문에 날 맘에 들어했다. 여기서 영어를 엄청 배웠다.  

그러면서 르꼬르동들어갈때즘 자연스레 키친핸드에서 쉐프가 됐다.

학교 수업들으면서 필요없는수업다 빠졌다. 나는 원래 공부를 존나싫어하는사람이라 어차피 안할거는 뺐다.

맨날 술쳐마시면서 다녔다 한국에 관련된거 안보려고 노력했다. 친구들이 모르는 단어 하나만 사용해도 메모장에 적어놓고 공부했다.

서티 3 마칠때 쯔음 쉐프데 파티 해볼래라해서 했다. 브렉퍼스트 맡았다.

그리고 서티4부터는 르꼬르동간판 안필요해서 에볼루션으로 학교 트렌스퍼했다.

3달간에 좃같은 학교생활중에 일을 그만뒀다 아이피를 해야하니까.

근데 현타가 깊게 밀려왔다. 그후에 일을 해도 너무 하기싫고 집에만 가고싶고

한국들어가고싶고 내가 여기서 영주권을 따서 뭘할까 생각도하고

한국애들 말들어보면 지금 한국은 지옥이라그러는데 나는 지금이 지옥이고

내가 여기서 영주권따도 어차피 할일은 요리하나고 

뭐 연봉 55000불로 시작하면서 뭐 그리 말이많냐하는데

그냥 외국사는게 좃같은거다 돈때문이아니라

지금은 일도 안하고 집에서 쉬면서 벌어놨던돈 축내면서 사는데

다시 못 일어나겠다. 한 2달된거같다 모든걸 다놓은지

일어날수가없다. 너무 힘들다 과제를 보기만해도 토가 쏠려나오고

일자리에 가면 행복하지가 않다.

자살도 생각해봤다.

어떤친구들은 말한다 니가 지금 가는 그길이 남들이 정말 정말 원한 길일수도 있다고

근데 걔네들은 내가 걸어온길 걸어본적없잖아.

어떻게 해야할까 뭘해야될까 제발 제발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