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이였어

꿈에서 의식을 처음으로 가졌을때가 어떤 모르는 공간에서의 지하철 1칸에 열댓명이 앉아 있었음

밖의 풍경은 지하철선로엿구

열차가 가고있는 방향이 창문으로 보였는데 관성과는 반대로 열차가 움직이고있었음

여기서 반쯤 겁에질렸는데 냉정해졋다

그 다음으로 기억나는건

풍경이 시골에 깔린 고속도로깉은데서 시작됐음

손에 들고있던 어떤 놋그릇안에 무슨 용액이 담겨있었는데

그걸 도로에 뿌리니까 도로가 노랗게 변하면서 지글지글거리고 연기가 피어올랐음

양도 별로 안됐는데 사방팔방으로 퍼지더라

위험해보여서 도망가게됐는데 연기를 살짝 ㅡ들이마시자마자

허파쪽이랑 목 부근이 타는듯이 아프더라

도망간 장소가 여러군데임

공장 학교 어떤 별장 등

공장에서 무슨 일있엇는진 기억이 안나는데

학교에선 학교 친규 만나서 도서관 간다음 이 연기가 뭔지 물어볼려고 그랬다

근데 그 도서관에서 지금 세상의 진실을 깨닫게됐음

도서관에 들어가니까 4면이 책장인 회의실 같이 보이는 장소였음

거기있던 의지 하나에 앉았다

반대편에 누군가 앉아있었는데

무슨얘기 한지는 기억이 안나

곧 학자들이 우루루 몰려와서 나보고 대학생은 나가주세요이러는디

걔네들은 전부 대학원생임

안나가고 몇분 뻐팅겼는데 별일 없어서 나왓다

다음으로 갔던 장소인 별장에서는

아까 나왔던 시골도로를 에스유비 자동차 타고 멀리 도망가는거엿음

몇분동안 달리다가 이윽고 어떤 톨게이트 지나서 멈췄는데

다 왔다 그래서 내렷음

근데 같이 타고있던 사람들 중(10명쯤 같이탔음) 가방이  없다고 찾아달라는 사람이 5명이였는데 차안에 사실 다 있었음

웃긴게 1명은 끝까지 못찾았음ㅋㅋ

그렇게 도착해서 별장엘 갈려고한 기억은 있는데 여기서 다른부분으로 넘어간듯

형인가 하는 누군가랑 어디론가 가기위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여러 차를 제치면서 가고있었는데

내 자신과 오토바이가 각각 나인것처럼 느껴졌음

진짜 기묘한느낌

오토바이가 내 신체의 일부처럼 느껴졌음

내렸는데도 알아서 움직이게되고

아무튼 지금 내가 살고있는 집 맞은편 대로 시작부분에서 끝까지(1.5ㅋ키로미터) 달렸는데 1킬ㄹㅎ쯤가서 냐린다음 손으로 끌었음

또 기억나는게 그 다음 어떤 별장(위에 나온별장아님)에서 뭔가를 피해서 도망치고있었는데

모든 방이 전부 열려있었음

들어갔던 방이 전부 구멍이 나있고 부서지기 쉬운 곳이라 계속 들락날락하면서 결국 전부 노랗고 동시에 보라색인 창문이 나있는 어떤 방에 문이랑 창문걸이를 잠그고 숨었음

그 방에 유난히 호랑거미가 많았음

손바닥만한 허물이랑 거미를 자세히 들여다봤는데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였음

어느새 그 장소가 욕실로 변했는데 머리에 샴푸칠을 하게됐음

살짝 손 씻을려고 하니 갑자기 내 의식속에서 여러 의지 같은게 말을하는거임

너가 지하철에 탔던 사람들 중 마지막으로 남았는데 넌 실패해버렸다 세계를 구할수없게됐다 아직도 못깨달았기 때문에 세상이 무너지게될것이다 이러면서

내가 의지와 직접 접촉하지않은 상태에서 알아 차렷도라면 세상을 마음대로 조작할수도 있었다 이러는거엿음

동시에 그게 뭔지 깨닫게 됐는데

그 이유는


지금 쓰고있는 샴푸의 한 물질과 린스안에 있는 한 물질이 접촉하는 동시에 세상이 붕괴하는거였음

아까 샴푸 묻은 손 씻을려고 수도꼭지를 잡는순간 세계가 멸망하듯이 의식이 사라짐

마지막으로 꿈이 기억나는 내용이

다시 지하철 안에서 10명 쯤 되눈 사람들이랑 물리력이 반대로 느껴지는 장소에서 시작하게됐음

그런데 2주차는 열차 바깥 풍경이 더 밝아진 느낌이욨음

1주기때에는 어두운 기운이 낀 느낌이였는데

암튼 전말을 알고있는 내가 해결헐슈 있겟다 싶어서

사람들한테 난 2주차이고 이미 이걸 겪었으니 세상을 구하기위해서 여기의 1명을 위해 목숨을 바쳐야할 것이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설명하는것은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고

물어본다면 무엇이든 대답햐주겠다

이런 식으로 관리자같은걸 하게됐음

그런데 사람들이 아무것도 못 깨닫고 말이없는 상태엿음

그리고 꿈 바로 깼다


걔내들도 실패했겠지


사실 엄청 디테일하게 다 적을수가없음...

주위를 둘러보고 관찰하는게 실습관이라 꿈속에서도 그런데 다 표현을 못하겟음

풍경같은거 묘사가 제일 힘들어 시시각각바뀌는걸 무슨수로 다 적냐

실제 내용만 적으면 진짜 별거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