핡...  오늘 아침에 9시 좀 넘어서 도착할 예정이라 사실 사람들 많을까봐 걱정 많이 하면서 갔는데 줄은 생각보다 길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많은

승냥이들이 벌써부터 줄을 서있었어요.. 그래도 나중에 서보니까 제 번호는 11번이더라고용ㅋㅋㅋㅋ 핡(오늘 만난 분들 반가웠어요)

자리도 맨 앞자리였지요...( 연느가 내 앞에서 움직이고 있어요!!!!!)

표를 받고 카페에 가서 끼니를 해결하고... 시간이 흐르고,,패션쇼가 끝나고

연느님이 런웨이를 걸어오시는데 숨멎하는 줄.. 너무 이쁘셔서...... 거기다가 품위도,,, 한참을 런웨이에서 손을 이리저리 보시며 흔들어주시고

꽤 오랜시간동안 포토타임을 여시고....  알다시피 깨알같은 인터뷰도 많이 하고...... 

(12시간이 많이 주무신거라니 전 그보다도 많이 자봤어요.. 연느님..)

하면서 제 망상일지도 모르는데 오늘 아이컨택을 정말 많이 해써요.ㅋㅋㅋ 연느님 보고있다가 순간 연느님이랑 눈마주쳐서 미소 지었는데

연느님도 같이 미소지어주셨다능.ㅠㅠㅋㅋㅋㅋ 핡 설령 이게 망상일지라도 햄볶으네여

싸인할때 대신 선물 전해달라는 횽들의 선물까지 같이 넣어 연느님께 전달했어요.. 사실 이런 자리 처음이라 처음엔 말도 안나오더라고요ㅠㅠ

연느님께 이름 알려드리고 적으면서 당첨일날이 제 생일이었어요 ..ㅋㅋ 이러니까 연느님이 나지막이.. 아 축하합니다..이러시고.ㅠㅠ

(연느님께 생일축하받은뇨자ㅠㅠ)

다 끝나고 연느님께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수줍게 악수 하고 내려왔지요.. 이제 와서 생각하면 손깍지 할걸.. 손깍지 할걸.ㅋㅋ

아무튼 오늘 햄볶는 날이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모로 계를 탄 듯 한 기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