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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이범수기자님

bulse46@seoul.co.kr

연합뉴스정래원기자님

one@yna.co.kr

이데일리박순엽기자님

soon@edaily.co.kr

한국일보정민승기자님

msj@hankookilbo.com

청년일보안성민기자님

johnnyahn74@daum.net

뉴스1박태훈기자님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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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문>

-------------------------------------------------예 문-------------------------------------------------

안녕하십니까.

국가와 사회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 2월 26일 토요일에 실시되는 5급공채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마른 풀에 불붙듯 퍼져나가는 오미크론의 확산이 우려되어 시험연기를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년동안 국가와 국민들의 많은 희생과 인내로 이제야 겨우 일상으로의 복귀를 타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번져나가는 오미크론의 확산속도는 놀람을 넘어 공포입니다.

이미 확진자 10만명을 넘긴 상황이고, 그 증가율에 비춰볼 때 다음주는 20만명까지도 계산됩니다.

시뮬레이션에 의하면 2월말3월초에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과학적 예측도 나와 있습니다.

굳이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시험을 실시하여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전국에서 수험생들이 이동하여, 하루종일 같은 실내에 머물러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시험이 끝나고 다시 각자의 집으로 복귀하는 중에도 위험은 존재합니다.

수험생의 안전만이 아니라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도 일단 멈춤이 필요합니다.

이미 지난 2020년에 5급공채시험을 연기한 전례가 있습니다.

그렇게 연기하였어도 채용절차는 무리없이 진행되었고 잘 완료되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작금의 상황은 너무 위험합니다.

굳이 이 위험을 강요하지 말아주십시오.

우리 사회의 약자인 청년층, 그 중에서도 약자인 수험생들의 호소를 들어주십시오.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이번 고비를 잘 넘길 수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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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청원 행게이, 각처에 의견 전달한 행게이,기자님들 기사 정리해준 행게이,

모두모두 장하고 감사한다.

오늘밤부터가 승부처다.

여러 경로로 의견을 전달해서 일요일 오후쯤엔 논의테이블에 올라갈 수 있는 정도까지 만들어야 한다.

본인이 인터넷에 강한 편이 아니라서 의견 전달할 곳들을 추리는데 미비한 점이 있을 수도 있다.

보고 더 추가할만한 곳이 있다면 댓글로 추가해주면 고맙겠다.

연강대전이니 뭐니 하는데,

지금 이 상황이면 다음주 토요일이 피크 찍을게 명약관화고 수학자들이 시뮬레이션 돌린 결과도 같다.

강행하자는 놈들은 그야말로 피셋만 한 번 봐보자는 올림픽정신이냐?

3순환과 2차공부기간까지 걱정하는 진정고시생이라면 일단은 연기하는데 맞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이다.

모의고사보느라 고생들 했다. 저녁먹고 누워서 메일, 카톡 한 통씩 쓰자.

D.P. 봤지? 6.25때 쓰던 수통 지금도 쓰는거ㅋ

"뭐라도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