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살아서 인제 밥먹고 씻고 글써봅니다...

오늘 8시에 일어나 씻고 무궁화호 타고 서울역가서 지하철타고 12시쯤에 백암아트홀 도착했습니다..

백암아트홀 첨에 입구 들어갈때 저거 문인가 싶어서 밀어봤는데 열리더라구여

오른쪽에 사월이 춤추고있고 왼쪽앞편에 티켓교환처 있어서 티켓바꿧습니다

티켓교환처 뒤에 굿즈 판매하는곳이있었는데 뭐 상품이 많은게 아니라서 저는 안샀습니다.. 부채랑 응원도구였나?

주변에 팬들이 조공? 같은거 보낸거 있던거같은데 제대로 못봤습니다;; (쌀 이였나?) 

아침안먹고 간거라 배고픔에 밖에 돌아다니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고 1시쯤에 다시 백암아트홀로 갔습니다

입장이 1시30분부터라 걍 핸드폰 만지작하면서 기달렸네요

입장할때 촬영금지라고 하길래 저는 그냥 핸드폰 전원꺼버렸어요 ㅎ (일단 규칙을 준수하고... 그리고  그 순간을 방해받고싶지 않았음 ㅎ)

2시 공연시작이라 좌석앉아서 기달렸는데 생각보다 가까워서 깜짝놀랐네요 제가 C열 22번이라

한 4미터? 도 안됬던거같아요 진짜 가까워서 너무 행복했음 ㅎㅎ

기달리면서 에이프릴 노래 틀어주는데 제가 더 긴장되네요 두근두근 ㅎ

2시 되자마자 불꺼지면서 에이프릴님들 입장하는데 너무 반가웠어요 

실물로 처음보는데 진짜 하나같이 너무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웠네요

화면에서 보는것과는 비교도 못할정도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공연도 너무 멋지고 정말 넋놓고 봤네요... 아참, 그 티켓받을때 야광봉받았었는데 하루종일 흔들어댔네요 ㅋㅋㅋ

처음 공연 간단하게 3곡정도? 연속으로 하고 스크린으로 콘서트준비를 하는 에이프릴이들 영상들 봤는데

정말 준비 철저히 했다는게 느껴졌네요

글구 개인무대 시작했는데 간단하게 말하면  챈사 - 노래 , 진쏠 - 노래,  예람쥐 - 춤,  낭이 - 노래+춤

너무 멋지고 새로운 모습들 봐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개인무대 끝나고 1주년 케익? 이였나 간단한 소감같은거 말하는데 저는 데뷔때부터 지켜본게 아니라 

중간에 입덕한거라 좀 아쉬웠네요  공감을 좀 못했어요 ㅠㅠ 데뷔때라던지 쇼케때라던지.... 윽...

그리고 이벤트? 로  추첨을 통해서 에이프릴들이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었는데요

좌석을 추첨박스에서 뽑는건데 진쏠이가 C열 21번을 뙇!   (전 C열 22번이였답니다...ㅜㅜ)

바로 옆자리분 되셨는데 정말 부러웠네요 ㅎㅎ

그리고 C열 24번이였나? 그분도 선물 하나 받아가셨네요.... ( 22번은 왜.. ㅜㅜ)

선물이벤트 끝나고 사진촬영 이벤트도 하는데 이번에도 추첨을 하는데

C열 20번이 뙇!   (22번좀 걸리라고!!!)

오늘 2시 콘서트는 유독 C열분들이 많이 걸리셨어요 C열 5번도 있었던거같음... 

N열도 있고 D열 B열도 1~2명씩 당첨되셨음..

하... 저주받은 C열 22번 ㅠㅠ 옆자리분 선물들고 오는거 보는데 옆에서 봤는데 너무너무 부러웠네요 

그리고 사진촬영 당첨되신분들도 너무 부럽고... ㅠㅠ

이벤트 끝나고 채경분 오셔서 같이 3~4곡? 했는데 정말 아름다웠네요...

채경분 가시고 미공개곡 이였던 파인땡큐 (맞나?) 불렀는데 넋놓고 봤네요 ㅎㅎ

파인땡큐가 마지막곡이라고 했던거같은데 너무 아쉬워서 앵콜 다들 외쳤는데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곡은 무아로 앞부분 변주했던거같음 정말 신나고 즐겁게 응원했네요

그렇게 마무리 짓고 엔딩크레딧 올라가는데... 진짜 시간이 쏜살같이 지나갔다는게 느껴지네요 2시간이 2분같았음...

크레딧 중간에 사진촬영 되신분들 남으라는데 보고 갈까 하다가 복통유발 당할까봐 그냥 먼저 나가버렸습니다 ㅎㅎ;

오늘 콘서트 진짜 정말로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즐거웠습니다 ㅎㅎ 정말 가길 잘했다고 생각되네요 올해 가장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하하..

뭐... 이벤트 당첨안된건 쬐금 아쉽긴하지만;;; 헤헤;;

제가 글주변이 없어서 대충써서 제성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