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신규필독] 빗갤 30일간 관찰한 뉴비의 느낀점

30일관찰(210.90) 2018.01.24 10:27:09
조회 51890 추천 1,058 댓글 290

저같은 신규들이 많을 것 같아서 이 글을 씁니다.

엄밀히 말하면 신규는 아니죠. 아직 시작 안했으니까. 하지만 막연히 비트코인을 '곧망하는 도박판'으로 생각하고 있다가

그것이알고싶다에서 300억 벌었다는 친구가 출연하는걸 보고

"비트코인 해야되나...?"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

빗갤에서 그토록 들어오길 기다리는 이른바 '신규뉴비'들 중 하나가 바로 저였습니다.


저는 그 방송이후 규제풀리면 무조건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있었습니다.

그래서 미리 정보를 얻으려고 빗갤에 상주하기 시작했고, 판 돌아가는걸 보면서 실제 특정 코인을 샀다고 가정하고 업비트를 유심히 보고있었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1. 계속 떨어지고 있다.


- 여기있는 사람들은 자꾸 하락장이다 상승장이다, 하락장과 상승장이 반복되고있으니 하락장에 못사고 상승장에 못팔은 놈들은 흑두루미, 흑우 이러고 있는데...

30일정도 간격으로 보면, 계속 폭락중입니다. 12월말 금감원이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한다고 엄포를 놓았을때도 빗코 1400에서 다시 회복했습니다.

그때만해도 '1400이하는 절대 안간다. 버거들이 철벽치고 지킴'이랬는데 결론은 1200도 붕괴되더군요.


폭락 -> 약간반등 -> 폭락 -> 약간반등 반복하면서 결론은 계속 내려가고있습니다.

신규들이 돈들고 들어와서 시세를 올려주지않는한 계속 떨어질겁니다.

그리고 신규가 들어와서 값이 오른다면 결국 신규들 돈 나눠먹기 결과밖에 안나올겁니다.


2. 다른걸 할 여유가 없어진다.


비트코인 시세는 변동이 너무 심합니다. 특히 지금은 더그래요. 지금은 계단식 하락에서 중간중간 반등이 생기는 중인데,

하락장이 반등장이 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한시간도 안됩니다. 그니까 그 타이밍을 잡아서 (저점이 어딘지 파악도 잘안됨)

바짝 땡기고 고점되었다 싶을때 다 팔아먹는 단타가 아니면 돈 벌 방법이 없는데, 그걸 보려면 그냥 하루종일 이것만 보고있어야됩니다.

주말에도 이것만봐야되구요. 거기에 매수시점 잘못잡아서 만약 돈을 10~20%라도 잃었다?

더 집착하게되서 진심 잠도 못자고 이것만 보게될겁니다.


3. 상대적 박탈감


빗갤을 보고있으면 서로가 서로를 망치고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30% 잃고 손절을 한뒤 이제 그만 원래 인생에 충실하려고 하는데...

빗갤 사람들이 글케 놔두질 않습니다. 잠시 신경을 꺼보려는 찰나 반등장이 열리고 자기가 손절했던 가격이 다시 회복되는 모습을 보게됩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빗갤에는 글들이 올라오더군요


"리플 1200 -> 1680 꺼어어어어어억"

"떡락장인줄 알고 손절한 흑우들 없제? ㅋㅋㅋㅋㅋㅋ"


손해보고 손절한 사람들은 이거보면 또 배가아파서 다시 들고들어옵니다.

30% 날렸으니 원금만 회복하겠다는 심리. 딱 카지노에서 원금찾겠다고 3일 밤새는 도박심리와 유사합니다.


4. 맞는 정보는 없습니다.


왜 떨어지냐? 저 코인 무슨 호재있냐 왜 폭등하냐?

지금까지 느끼기로는 떨어지는 현상은 글로벌 트렌드로 보입니다. 12월말에 우리나라만 제재한다고 했을때 사람들이 전세계에서 다 밀어주는 가상화폐 한국만 규제한다고

흥선대원군식 쇄국정책이라며 맹비난을 했는데, 결론은 전세계가 다 규제하기 시작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전세계적으로 손털고 나가면서 떨어지는겁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도 조금씩 반등이 있으니 미련 못버리는 사람들이 가격을 중간중간 끌어올리고 세력들도 단계적으로 코인을 팔고있으니 계단식 하락장인겁니다.


폭등은 그저 세력들 장난질로밖에 안보입니다.

우선 30일간 메이저 코인들의 폭등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부분 알트, 크게 주목하지 않던 코인들이 폭등했습니다.


그리고 귀신같이 다시 떨어졌지요.


전형적인 펌핑으로 보입니다. 가장 최근에 아더가 그렇더군요.

잡코인은 아니지만 어쨋든 아더도 빗코/이더/리플 같은 메이저는 아니죠.

30일동안 약 25일간 별다른 변동이없던 아더가 갑자기80% 폭등했습니다.

최고치를 찍고나서 2시간만에 40% 이상 대폭락하는걸보고 확실히 펌핑, 익절, 시체 시나리오라는걸 알겠더군요.

어떤 코인이 폭등할지? 그건 모릅니다. 펌핑주체만알겠죠. 40% 떡상 보고 뒤늦게 올라타면 곧 시체 예약이란것만 알아두세요.


5. 절대 못벗어납니다.


돈을 벌었든 잃었든 이 판은 들어오면 나가기 정말 어렵습니다. 돈을 벌은 사람은, 손쉽게 돈을 벌어봤고 돈맛을 봐버려서 떨치질 못합니다. 벌만큼 벌어놓고도 업비트를 늘 습관처럼

키고 다닙니다. 빗갤 상주도 마찬가지고 컴퓨터앞에 앉은 시간은 여전히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돈 잃은 사람은 더 심합니다. 아예 시장이 죽어버리면 미련을 접을텐데 자꾸 눈에 밟힙니다.

누구는 단타로 1시간만에 20% 수익을 거두었는데....

아 조금만 더 버텨볼껄 시세 지금 오르고있는데...

신규들 들어온다는데...


1000만원 넣어서 50% 잃고 500

500 다시 넣고 20% 단타 벌어서 600

600 넣고 20% 손절해서 480

480 넣고 20% 단타 벌어서 576


이러고 있을 뿐입니다.


6. 팔기 전엔 다 0원입니다.


이 판의 특징입니다. 몇% 벌었다, 잃었다.

업비트, 빗썸 지갑들이 보여줍니다. 당신 수익률이 몇프로인지.

이 숫자들 다 허상입니다.

원화로 다 바꾸기전까지 내가 가진돈은 결국 0 원입니다.

결국 팔고 나가는 사람들만 돈을 버는 구조, 남아있는 사람들은 자기 돈으로 나가는 사람들 배불려주는 구조입니다.


7. 돈이 점점 줄어드는 구조


주식은 회사의 가치를 상품으로 파는 구조입니다. 회사가 물건을 잘팔고 성장하면 내 주식의 가치가 오르고 수익이 납니다.

그런데 여긴 어떨까요?

가상화폐의 돈이 오르고 내려가는 기준은 '거래'밖에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면 가격이 오르고 많이 팔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그러니 결국 팔고 나가는 사람들도 돈들고 들어온 사람들의 돈을 먹고 나가는것 뿐, 자체적인 수익 상승은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총액에 대한 마이너스는 확실히 있습니다.


- 거래소 수수료 (단타든 초단타든 존버든 거래의 수수료를 거래소가 배불리 먹고있습니다. 거래할때마다 당신들이 내놓은 돈의 일부는 거래소가 가져갑니다.)

- 채굴 (글카로 돌려서 만드는 코인들이 계속 추가되고 있습니다. 그 수가 적어졌다곤 하지만 기존에 추가된 코인들을 생각해보세요. 이미 많은 수의 '무상' 코인들이 화폐로 둔갑한 상태입니다. 따지고보면 얘들은 그냥 머릿수만 늘려서 돈주고 산사람들의 자금을 갉아먹는 존재일뿐입니다.)


결론은 확실합니다. 사람들이 집어 넣은 돈에서 거래소가 일부 떼가고, 글카로 채굴한 코인들이 추가되고

그걸 다시 모든 사람들이 서로의 돈을 뺏어가는 구조입니다.


카지노 포커판에서 카지노랑 딜러가 돈 조금 떼가고, 나라가 세금 받아가고 결국 플레이어는 다른 사람 돈을 따거나 잃는 구조.

도박판과 똑같습니다.



8. 결국 망할 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모든사람들의 목적이 같습니다. '가격 오르면 팔아야지'. 이 시장에서 모든 가상화폐는 결국 '팔아서 돈벌기'가 목적일 뿐입니다.

결국 비트코인 자체를 어떤 가치를 위해 사용할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이나 내일이나 가격올라서 타이밍잡고 팔아버릴 생각만 가득할 뿐입니다.


모든사람들의 목적이 '판매'인 시장의 지속가능성이 있을까요?


최초 가상화폐는 세계 어느나라에서든 사용할 수 있고, 언제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완전한 보안성을 지닌 화폐로

금본위주의를 타파한다는 목적하에 만들어졌습니다.

더이상 각 국의 화폐 필요없이 가상화폐만 있으면 어디서든 상거래를 할 수 있고, 전세계 공용 통화가 생겨날거라는 믿음에서였죠.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분단위, 초단위로 왔다갔다하고

심지어 웃기게도 나라마다, 거래소마다 시세가 다릅니다.

이건 완전 코메디 아닙니까?


그래서 아마존에서 비트코인 구매가 있는데도 쓰는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마존에서 가방하나 값이 1분전에는 30달러, 지금은 35달러, 1분뒤에는 25달러 이러는데 누가 그걸 비트코인으로 삽니까?

원화나 달러로 바꿔서 사죠.


그러니 결국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자체로 사용될 가능성이 없는겁니다.



제 결론은 이렇습니다.


안하는게 낫습니다.

차라리 강원랜드를 가겠습니다.

주식 직투 단타를 하겠습니다.

명심하세요.


"들어가면 못나옵니다"


이 글을 혹시라도 읽게된 신규들이 한두명이라도 들어갈 생각을 접게되길 바라며...

추천 비추천

1,058

고정닉 92

14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AD #삼성선물 #해외선물모투대회 #총상금 #2250만원 운영자 24/06/18 - -
AD LS증권 해외선물 수수료 $2.49 할인 이벤트 운영자 24/01/01 - -
4255437 친구 자살했다 [376] ㅇㅇ(106.252) 18.01.31 113956 998
4231834 내가 졌다 리플존버 그만할란다 [185] ㅇㅇ(223.39) 18.01.30 102410 362
4230565 거래소 폐쇄발언.. 투자자손실로 이어졌다 보기 어려워..jpg [170] 마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30 55354 472
4229934 내가 사면 떨어지는게 졷같아서 다 샀다.jpg [228] 블랙얔크(211.36) 18.01.30 121744 676
4228288 코인은 잡고 집값은 안잡는 이유...jpg [134] ㅇㅇ(110.70) 18.01.30 62143 563
4221547 네이버 메인화면 보고 깜짝놀랐네.. [47] 1(61.82) 18.01.29 66641 366
4216536 [정리] 한국 상황 [291] (175.112) 18.01.29 84446 1358
4188739 팩트))이미 돈번애들은 출금하고 부동산 사러감...jpg [143] ㅇㅇ(175.223) 18.01.28 71955 488
4181358 2008년부터 비트코인 역사 총정리 [63] 코루(110.70) 18.01.28 75587 577
4176496 지금 업비트 거래량 없어보이지??? 그개 세계1위야 ㅋㅋ [47] ㅇㅇ(175.223) 18.01.27 69781 434
4174539 엔엑스티 손절했다 .. 35일간의 존버 생활 청산 [168] ㅇㅇ(117.111) 18.01.27 62475 493
4172150 일본 코인시장 5600억 날라갔다..jpg [58] ㅇㅇ(59.15) 18.01.27 47417 233
4164954 [속보] 미국 1월 주식 콜옵션 x577.5배 상승 ㄷㄷㄷㄷㄷㄷ [92] ㅇㅇ(117.111) 18.01.27 50089 129
4164543 코인한정 선물시장 원리 죤나쉽게정리 [55] ㅇㅇ(116.46) 18.01.27 50104 179
4158272 우리엄마 작년 7월달에 비트코인300만원에서 180만원까지 내려가는거보고 [119] ㅇㅇ(110.45) 18.01.26 74829 378
4150367 존버를 한달넘게 하다가 드디어 무너졌다 [249] Sd(39.113) 18.01.26 78804 428
4149236 존버는 언제나 이긴다 인증........jpg [99] ㅇㅇ(175.223) 18.01.26 84157 244
4146274 근데 문슬람들은 진짜 대단한거 인정한다 ㅇㅇ [193] ㅊㅌㅋㅊㅋ(211.229) 18.01.26 33676 777
4137775 ◆JTBC에서 개미 투자자들 등처먹는 코인거래소의 현실을 폭로함+제보하기 [35] ㅇㅇ(46.165) 18.01.25 35624 108
4137569 리어카 할머니 인증..쓰린맘 개념글이나 보내주라.. [74] ㅇㅇ(223.38) 18.01.25 50238 224
4137227 돈 좀 잃었다고 자살한다느니 그런 소리마라 [134] ㅇㄱㄹㅇ(110.70) 18.01.25 47412 440
4128649 (개념글 부탁드려요) 코인판은 이제 하락만 남았어요 [179] ㅁㅁ(125.179) 18.01.25 53269 404
4121471 스팀 좃댓다 [72] ㅇㅇ(124.50) 18.01.25 67348 385
4115303 필독) 과거에 잠시다녀왔다. 무조건 존버를 해야하는 이유 말해준다.txt [261] 존버맨(221.156) 18.01.25 71982 352
4098915 홍준표, 가상화폐 논란에 "한국당은 모든 영업의 자유 존중" [302] ㅇㅇ(118.45) 18.01.24 40506 734
4090130 [속보] 가상화폐 은행 신규계좌 유보 사실상 철수.jpg [157] asd(59.13) 18.01.24 55646 586
[신규필독] 빗갤 30일간 관찰한 뉴비의 느낀점 [290] 30일관찰(210.90) 18.01.24 51890 1058
4089377 비트코인 갤러리 뉴비들을 위한 글 해석.txt [62] RngGH(211.176) 18.01.24 42613 614
4087031 개념글)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비갤회원 여러분 정말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84] 아련(218.209) 18.01.24 37753 382
4084530 지금 하락장에서 많이들 힘들텐데 이글 보고 힘냈으면한다. [119] ㅇㅇㅇㅇㄴㄴ(223.62) 18.01.24 49447 350
4081270 ----빗썸 코인거래소 폭로합니다 [47] ㅇㅇ(212.21) 18.01.24 42569 228
4080847 [개념글 요청] 빗썸 서버의 진짜 문제점을 알려드립니다.TXT [50] ㅇㅇ(218.235) 18.01.24 23523 156
4080722 ■코인 거래소 도박장의 문제점 및 신고방법♥ [11] ㅇㅇ(37.139) 18.01.24 12275 28
4075175 [반박불가] 최근 코인판 상황.realfact [78] ㅇㅇ(59.19) 18.01.23 66608 870
4071600 신규필독!! 꼭 읽어주세요!!@@@@@@@@@@@@@@@@@@@@@@@ [89] ㅇㅇ(49.167) 18.01.23 26069 422
4065410 존버하지마라 3억 날렸다...인증.jpg [46] 존버홍길(175.210) 18.01.23 66770 338
4064967 ★★★ EOS는 플랫폼이 아니다. (공식홈페이지) ★★★ [16] ㅇㅇ(1.236) 18.01.23 15185 30
4064649 아부지가 이상해... [72] ㅇㅇ(59.24) 18.01.23 53250 287
4062776 야 이정도 잃었는데 개념글좀 보내주라 시발 [51] ㅇㅇ(223.38) 18.01.23 37038 112
4061894 너구리가 가상화폐 투자했다가 강제 존버하는 만화 [7] 짤툰(112.149) 18.01.23 5482 21
4061521 ■가상화폐 사회적 문제된 이유는 거래소 문제가 핵심임(고위험 도박판)■ [22] ㅇㅇ(37.220) 18.01.23 17878 49
4058190 ------ 오늘자 정부 발표 요약 (선동없음 팩트만.) -------- [70] 닉본(218.146) 18.01.23 30375 117
4047220 알만한애들은 알겠지만 이더 퀀텀 네오 리스크 스트라 싸움임 결국엔.txt [7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01.23 32048 61
4047081 자살은 하지마라. [51] hope(175.193) 18.01.23 21899 269
4034694 ((뉴스)) 가상화폐 해킹 됬음ㅋㅋ [87] BJ서윤(46.98) 18.01.22 46165 153
4034647 이그니스 지급에 대한 비트렉스의 최신 답변 (20분전) [37] 말랑카우(143.248) 18.01.22 21138 79
4028078 비트코인 '김프'(김치프리미엄)의 진실 -- 코인 인생 역전 (필독) - [3] ㅇㅇ(117.53) 18.01.22 4886 7
4025969 다시 복습하는 리또속 리플 인터스텔라.jpg [5] 리도석동무(210.209) 18.01.22 7271 13
4024743 비트코인을 옹호하는 '유일한' 정치인 ㅎㄷㄷ [75] ㅇㅇ(218.146) 18.01.22 49169 204
4024512 나는 무조건 존버한다 [89] ㅇㅇ(223.39) 18.01.22 58813 229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