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반갑다. 보붕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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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를 서술하기 전에 사과부터 하고 시작할게.
내가 카코에서 터무니 없는 가격에 올라온 덱 판매글을 보고 그걸 토대로 덱 가격을 측정해서 판다보그를 올렸었는데 보붕이들이 바로 지적해줬어.
이 점 매우 정중히 사과하고 추잡스럽게도 바로 글삭했어.
또한 내 평판까지 생각해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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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점심 때 쯤, 어떤 주제가 신병 보붕이들에게 우선적으로 도움이 될 지
Q&A 식으로 의견을 받았는데 의외로 많은 보붕이들이 의견을 모아줬어.
뭐, 내가 다루기 힘든 주제 또한 있었으나 할 수 있다면 내 지인들 총 동원해서라도 부가적으로 지식을 긁어모아서 뉴비들에게 내 스타일대로 알려주는 게 최선이겠지?
1. 카드 용품 관련
2. 기초적 룰 관련
3. 매장 내 빌런 관련
Etc.
각각의 주제는 필요한 시기가 빠르면 좋을 차례로 쓸 거야.
절대로 무시하지 않을 것이며 행여 너희들의 피드백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댓글로 알려줘라.
나 가끔씩 샤워할 때 샴푸 했었는지 안 했는지도 까먹을 정도야.
자, 서론이 길었다.
프텍은 뉴비들이 넣기 쉽도록 2.5중이나 잘 들어가는 2중을 기준으로 준비했으며, 가격은 카킹 기준으로 측정했어. 또한 브랜드 위주로 서술할 것.
1중 프텍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대원과 코나미에서 발매한 유희왕 애니 캐릭터 및 로고
카드파이트 뱅가드의 캐릭터 및 로고
이렇게 포진되어 있다.
뱅가드 캐릭터 프텍의 경우에는 뱅가드의 로고가 우측 하단에 있을 거야.
가격은 다양하게 있는데 최소 70매는 있는 걸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메인 덱 + 엑스트라 + 사이드 생각하면 55나 50매는 이제 처음 산 보붕이들에겐 적다고 생각해.
물론 대회에 안 나갈 거라면 엑스트라덱은 다른 프텍으로 해도 무관하다.
만약 대회에 나갈 건데 55매짜리 하나만 산다?
필자 보붕이의 마술사덱마냥 대회 출전 봉인될 수 있다.
두 번째 1중 프텍은 울트라 프텍, 울프텍이다.
단색이라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고 있지만 밝은 색은 카드의 뒷면이 비쳐보여서 대회에서 사용할 때 꼬투리 잡히므로 친선 외로는 짙은 색을 사용하길 바라.
또한, 특징으로는 색면이 매트라는 점인데, 2중 투명을 안 쓰면서 손에 땀이 많은 보붕이들에게 강추한다.
땀이 좀 있어도 셔플이 원활하고, 무엇보다 상대방에게 셔플을 청할 때 너의 분비물이 묻어서 끈적끈적한 카드를 쥐어주는 걸 피할 수 있으므로 매너에 있어서도 좋아.
세 번째 1중으로는 유희왕 일러 코미케 프텍이다.
간혹 2중으로 판매하는 씹떡 판매자가 있긴 하지만 2중이라면 (스탠다드 사이즈) 라고 판매처에 적혀있을 거니 안심해라.
덱 컨셉에 맞추기 좋고 보붕이가 해피할 수도 있지만 가격이 좀 쎄다.
25000원 이상으로 샵가에 거래되기 때문에 돈 많으면...
이제 2중으로 넘어가보자.
2중 프텍은 판매처에서 (스탠다드 사이즈) 로 표기 되어있으니 꼭 확인하고
특징으로는 주로 씹떡한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근데 사메는 있는데 왜 아메는 없는 지는 의문이다. 판다보그 있음?
하지만 씹덕 계열답게 벗냐 프텍 또한 2중 프텍에 속해 있는데, 거기에 카드 끼워서 매장으로 가지는 말고 그냥 화장실로 가라...
매장에 끼워서 가는 순간 너는 빌런이니까 필자 보붕이는 해당 보붕이는 손 털거다.
2중 프텍은 티씨지샵에서 선행 구매하지 않는 이상 2만원 중반에서 3만원 후반까지가 보통이다.
이젠 투명 프텍에 대해 논해보자.
투명 프텍으로 1중을 쓰고 싶다면 그 생각을 잠시 접자.
나중에 한판 가격은 비싼데 일판 가격은 저렴한 카드가 있을 경우나 대회에 나갈 경우 1중 투명의 사용은 금지된다.
위에 있는 2중 투명 프텍의 브랜드는 '오야쯔' 라고 한다.
HY, Y, Y+, HY+ 등 시리즈가 많긴 한데
필자 보붕이 개인적 선택은 HY+다.
프텍이 익숙하지 않으면 1중 프텍이 울어버려서 측면이 ~처럼 되어버려 보기 안 좋아.
그리고 울면 산타 할아버지가 보붕이 무시하고 그냥 간다.
가격은 5500원으로 50매인데, 이후에 서술하게 될 프텍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가격은 얘가 제일 저렴하다.
2.5중 프텍에 100매짜리 '카루토' 라고 새로 나온 제품인데
가격은 5000원이고 지금 품절이지만 더 좋아보이는 단단한 제품은 50매에 5500원이다.
근데 새로 나온 거라 그런 지 이 제품에 대한 평을 당최 찾기가 수월찮아.
그냥 보붕이가 막 휘두르는 용도로 사용한다면 저렴한 이 시리즈도 좋지 않을까 싶어.
여태 쓰는 사람 한 두번? 정도 본 '자라' 프텍이다.
후술하게 될 '야노망'이 사용감에 맞지 않아 갈아탄 사람들이 많은 제품인데 쓰는 사람은 아직 잘 쓰고 있지만, 이것 또한 후술하게 될 '부시로드' 제품에 밀린 제품이야.
가격은 7300원으로 50매며, 매트 재질로 된 동일 브랜드 상품이 존재하므로 셔플이 편했으면 하거나 손에 땀이 많은 보붕이들은 매트 재질로 된 걸 이용하도록 하자.
이 친구는 일단 2중 투명 중에서 가장 비싸지만 가장 매수가 많은 프텍인 '드래곤실드' 2중이다.
12000원 13000원 15000원 으로 나뉘어 있는데
15000원이 매트 재질이고 13000원짜리가 12000원보다 단단하지 않을까 싶다.
알고 있는 보붕이는 공익을 위해서라도 댓글로 기재해줘.
가격대비 매수가 높고 오야쯔보단 상위 프텍이라 쓰는 사람이 꽤 많다. 근데 왜 난 여태 못 봤지?
부동의 1티어급 내구성을 자랑하는 '야노망'
녹색이 2중, 노란색이 2.5중, 공산당이 3중인데
다른 프텍은 어지간하면 2.5중을 추천하는 반면, 야노망은 2중인 녹색을 추천할게.
가격은 7000원에 50매
부동의 1티어급 내구성이라는 별명만큼 앞서 말한 프텍들이 찢어지거나 접힌다고하면 이 야노망은 그냥 부숴진다.
그 만큼 경도가 다른 프텍과는 다른 차별점을 지니고 있는데...
앞서 '자라' 프텍에서 설명했다시피 이 프텍의 사용감이 이만저만하지 않아서 우리 보붕이가 야노망을 선택한다기 보단 야노망이 보붕이를 평가한다.
단단하면서도 측면이 살짝 날카로워서 셔플하면서 우리 소중한 보붕이의 섬섬옥수에 상처를 줄 수 있다.
어느 정도냐면 필자 보붕이가 야노망으로 스로잉 나이프를 해봤는데 나무에 꽂히더라.
그러니까 매장에서 빌런이 우리 뉴비 보붕이를 애껴주진 못 할 망정, ㅈ도 안 되는 이유로 보붕이의 안면에 카드를 집어던지거나 물리적 위협을 가한다면 야노망으로 트페마냥 평타 한 번 날려줘라.
2중 마지막으로는 필자 보붕이도 애용하는 '부시로드 초경질' 시리즈다.
원래 '야노망' 대체품으로 있던 '자라'를 밀어버린 신흥강자다.
내구성은 야노망 살짝 하위호환이며 포장지 색깔이 노란색인 매트 재질 제품마저 있는 베스트셀러급 제품이다.
3중으로는 파란색 포장지, 분홍색 포장지가 있는데 매트 재질 유무로 갈린다.
가격은 야노망과 동일하게 7000원에 50매다.
잠깐 쉬고 바로 '덱케이스'와 '스톡'으로 넘어가자.
덱케이스는 주로 이런 식이며 위에 사진처럼 세워서 뚜껑을 따는 타입과 눕혀서 뚜껑을 따는 타입으로 나뉘는데, 덱이 한 두개라면 사서 쓸 법하다.
뚜껑 개폐타입으로는 벨크로 찍찍이, 케이스 일체형 클립이 있는데
필자 보붕이의 경우 이러한 종류 사용할 때 일체형을 썼다.
뭘 쓰던 자유다.
가격은 4500원에서 재질에 따라 10000원 이상까지도 한다.
그리고 '스톡'인데, 어지간한 보붕이들이라면 생소할 거다.
주로 재질은 도쿄 올림픽 침대마냥 골판지거나 단단한 하드보드지 여럿 겹쳐놓은 재질인데, 덱이 서너 개 정도 되면서 돈은 별로 안 쓰고 싶다면 얼추 조건에 맞다.
가격은 위에 사진의 제품은 카킹 가격 3500원인데 품절이다.
만약 보붕이가 씹덕이라면 티씨지샵에 가서 다른 스톡을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스톡 대부분이 씹덕 취향에 맞게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인쇄되어 있고 가격은 만원 대 후반? 2만원 대 초반 할 것이다.
하지만 종이 재질말고 가죽 재질도 따로 있는데 가격은 만원 초반대에서 브랜드 좋은 걸로 가면 3만원까지도 간다.
마지막으로 '캐링케이스'인데
수납에 맞게 칸이 덱 크기에 맞도록 설계되어 딱딱 들어가며 사이사이에 홈이 파여있어 꺼내기도 수월하다.
가격은 18000원~25000원.
해당 오차는 판매처마다 각기 다르다.
왜냐하면 온라인 샵에서는 해당 케이스의 파손이나 기스 우려가 커서 포장할 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라 판매를 아예 포기했으며 온라인으로 구할 수 있는 곳은 쿠팡, 지마켓, 그리고 티씨지샵 같은 개인 사이트뿐이다.
매장에서는 2만원 중반대에서 판매하고 티씨지샵에서는 배송비 합 21000원이지만, 우리 보붕이들에게만 알려줄게.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캐링케이스 검색하면 지마켓의 '코토리샵' 이라는 곳에서는 배송비 합 18000원~19000원대에 구할 수 있다.
해당 케이스는 가격이 좀 쎄서 필자 보붕이도 고민에 고민을 했지만 주변 친구들의 계속되는 호평과 추천에 이 악물고 사봤는데 만족감이 매우 쩔어서 필자 보붕이도 다단계 판매원마냥 주변 지인에게 설파했다
동네 문구점에서는 만원 밑으로 구할 수 있겠지만 위의 사진의 제품은 아닐 거다. 재질이 다르더라 확실히.
남은 카드 용품으로는 매트가 있는데...
매트는 모두 크기가 정형화되어 있고 그저 일러스트만 따지면 된다.
판매처는 티씨지샵이 씹덕 일러로 선행 구매 리스트에서 예약구매 할 수있고 씹덕이 아닌 것들은 카코, 보갤 등 비사업자 유저들에게서 구매할 수 있다.
매장에서도 판매하는데 필자 보붕이는 매트를 사용하지 않아서 가격은 잘 모르겠다. 네이버 스토어에서도 판매는 하고 있으니 참고해라.
근데 가격은 대회판 매트부터 저지 한정 매트, 한정판매 매트들이 존재하여 가격 폭이 천차만별이라 감히 측정을 못 하겠다.
여기까지 봤다면?
축하한다!
이제 보붕이의 카드는 최대한 상처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저것 고민되는 게 많을 거다.
필자 보붕이는 돈이 없는 그-지쉨이라 밥 몇 끼 거르거나 먹고 싶은 거 덜 먹고 사고 싶은 거 덜 사면서 딱지인생 유지 중이다.
하지만 보붕이가 소득이 꽤 많다면?
질러라 ㅋ
아무튼 항상 보고 고맙다는 말과 칭찬, 피드백을 남겨줘서 필자 보붕이는 보붕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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