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달좀 안됐는데

첨엔 재미반 세지는거반 신기한거반

해서 재밌었는데 ㅅㅂ 100% 넘었네 암튼

그런 이유로 시작했는데

점점 같은 동작 반복하면서

'이게 그래서 시바 뭐 어쨌다는거지?' '뭐하겠다는거지? 실전대비? ㅇㅈㄹ?'

갑자기 이런 생각이드네 ㅋㅋ

그놈의 실전은 생각해보면 몇십년동안 살면서 멱살잡이는 커녕 말로 시비조차 붙은적이 없는데?

그리고 내가 술쳐먹으러 돌아다니는 스타일도 아니고

이 나이에(30대임) 까지 안 싸웠는데 앞으로 싸울일이 있을까? 물론 뭐 세지면

자신감이야 붙긴 하겠지

근데 애초에 그 폭력을 통해 자신감 세진다고 모든 인간대면환경에서

기세가 오르는 것도 아님 오히려 이런쪽은 헬스가 더 우세함 ㅋㅋ

정작 사회 위너는 그냥 돈많고 잘생기고 말빨 좋아서 여자 잘 꼬시고 사람들하고 잘 지내고

이게 세상 위너인거지

손가락마디 다쳐

어깨다쳐 팔꿈치다져

정강이 다쳐 무릎다쳐 발바닥다쳐 ㅇㅈㄹ 해가면서 뭘 얻으려고 하는거지?

유산소 능력 체력 좋아지는거 이건 ㅇㅈ임

이거 하나는 인정 그리고 평소 순발력도 좀 올라가는거 같고

솔직히 이렇게 글 썼으면 헬스로 넘어가고 유산소나 해야겠다 이런 흐름이 되어야 하는데

차마 그렇겐 못 하겠다 헬스 유산소는 너무 다람쥐 챗바퀴라서 개씹씹노잼 고문수준

결론은 걍 적당히 힘들게 1시간정도 땡하고 오는게 맞는 듯

1시간30분 2시간씩 하는거 개오바인거 같음

집에서 쉐도우 하고 유튜브도 그런거 찾아보고 ㅇㅈㄹ 하는거는 개오바인거 같음

여기서 이딴 글 쓰는것도 사치임

갑자기 내가 뭐하나 싶어서 글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