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ㅔ 미인공 다이스키


쿠쿠치와 타케야가 처음으로 만났었던 때는 중학교 1학년이었어 중1이었는지 그 때는 쿠쿠치가 타케야보다 더 컸지 쿠쿠치와 타케야는 서로 마음이 잘 맞았는지 훈훈하게 지내다가 결국 사귀기까지 했어 그 때는 쿠쿠치가 아직 성에 관련된 것을 몰랐을 뿐더러 관심조차 없었고 그건 타케야도 마찬가지였어 그래서 둘의 진도는 고작 손잡기까지 였지 그러다 중 3이 되고 쿠쿠치가 전학을 가게 되자 둘은 할 수 없이 헤어지게 되고 고3까지는 서로 얼굴도 못 본체 지냈어 다시 만난 건 대학생이 되서였어 둘은 서로를 보자마자 반가운듯 껴안았어 그렇게 둘은 재결합을 했어 둘은 중학생에서 대학생이 되었어 그렇기에 더 성적으로 대담해졌는지 몰라 사귀고 나서 10일만에 포옹을 하고 1개월 만에 키스까지 진도를 나갔지 주변 사람들은 빠르다고 하겠지만 중학생 때 사귀었던 둘에게는 그렇게 빠르다라고 생각되진 않았겠지 포옹도 키스도 사실 쿠쿠치가 먼저 제안 했어 리드도 쿠쿠치가 했고 대학생 3학년이 되고 둘은 졸업과 동시에 취직 그리고 결혼을 목표로 정해두고 서로 동의하에 꽃잠을 자게 되었어 주도권을 빼앗겼던 타케야는 드디어 내가 리드 할 수 있겠구나하며 ㅇㄷ에서 봐왔던 테크닉으로 쿠쿠치를 이기겠다고 다짐했지 서로 약속한 날이 왔어 둘은 평소와 같이 대학로 거리에서 데이트를 하고 저녁을 먹고 사진도 찍었지 그리고 기다리던 호텔로 갔지 둘은 호텔키를 받고 방으로 갔어 분위기를 잡기 위해 와인을 따라 마셨지 와인을 한 병, 두 병 비워가는데 쿠쿠치가 이상하게 취하지를 않는 거야 반대로 타케야는 절도에 가까울 정도로 취해있었어 분명 도수가 있었음에도 쿠쿠치는 너무 멀쩡했고 타케야는 너무 취한 거였지 타케야는 술에 취해 결국 잠이 들어버렸어 잠이 든 타케야를 보고 쿠쿠치는 야릇한 미소를 지었어 사실 쿠쿠치가 타케야의 잔에 수면제를 뭍혀놓았거든 쿠쿠치는 잠이 든 타케야를 힘겹게 들어 침대에 눕혀 놓았어 그리고 가방을 들고와서 침대 옆에 있는 테이블에 내용물을 하나하나 꺼내놓았지 테이블에는 갖가지 성인용품이 놓여졌어 쿠쿠치는 타케야의 옷을 모두 벗겨내고 타케야의 양 손목과 발목을 침대 기둥에 묶어놨어 혹시 풀어지지 않을까 아주 단단히도 묶어놓았지 그리고 의자에 앉아 타케야가 깨기를 기다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