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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덕후로써 단골집들 정의내림

오나의치킨님(36.38) 2014.02.05 14:37:48
조회 20953 추천 60 댓글 22

난 일주일에 2번이상 치킨을 시켜먹는 치덕후야

 

염지제? 좆까라그래 치킨건강하려고 먹는거아니잖아 염지제 나트륨드립은 안쳤으면 좋겠다

 

그렇게 건강한거 좋아하면 백숙이나 맨날 처먹던가 퍽퍽살 오우 쒯더 지져스

 

그렇게 이집저집 시켜먹어본건 아닌데 나름대로 적어볼게

 

(매미없는 지점에 따라 맛이다를수있다는건 양해좀)

 

네네 - 일반 후라이드 & 양념 : 후라이드는 적당히 크리스피한 치킨에 튀김옷도 그리 두껍지않아 맛있어

                                            근데 다른집보다 가슴살이 좀 많이 퍽퍽하다고 느낌

                                            무엇보다 샐러드를 주는게 참 맘에 들더라고 아이스크림이랑 동네마다 틀린게 흠이지만

                                            양념을 적당히 매콤달콤하면서 애들이 좋아하기에 딱 좋은입맛

                                            매운양념 기대하고 먹었다간 ㅅㅂ하면서 이집 다신안시켜 후회할수도있음

          

         스노윙치킨(치즈&야채) - 이 메뉴는 치킨계의 혁명이라 불릴수있다. 후라이드 치킨에 엄청난 치즈시즈닝을 투하하여

                                              치킨덕후와 치즈덕후의 입맛을 사로잡을수있는 메뉴다 짭짤하면서도 치즈의 맛이 느껴지는게 예술이지만

                                               먹다보면 느끼해서 윽.. 반이상 먹기힘듬 콜라필수

                                               야채맛은 그 뭐랄까... 어릴때 그맛알아? 흰쌀밥에 조미료처럼 부어서 비벼먹던거 김이랑,당근이랑 뭐 각종야채들

                                              팩처럼 들어가있던거 그런맛 나는데 좀 짜다 그래도 치즈반야채반 시키면 맛있게 먹을수 있음

                                              치킨덕후라면 꼭 시켜먹어볼 메뉴중 하나인거

 

        오리엔탈파닭         -     파닭이라면 역사가 그리 오리되진않았지만 메이저급 치킨집중에 네네가 甲이라고 본다.

                                            치킨에 파얹어놓은게 가격이 매미없게 비싸네라고 생각할 수도있지만

                                            기본메뉴에 실증난 치덕이라면 먹어볼만한 메뉴다 특히 소스가 알싸한 맛이 나면서 달콤한게

                                            적당히 짭짤하면서 튀김이랑 매우 잘어울린다 근데 일부 치덕들은 오자마자 수컷 발정나듯 치킨위에 소스를

                                           부어버리지만 난 소스를 그릇에 담아내고 먹을만큼만 찍어서 먹는다 이래야 치킨이 눅눅해지지않을뿐더러

                                            바삭한 식감을 살릴수가있다는말씀

 

 

치킨마루 (이건 우리동네 브렌드인진 몰라도... 예전에 송중기나왔던 착한남자인가 그 드라마 협찬도했더라..)

               -  후라이드  :  이집은 진짜 싼맛에 크리스피 치킨 먹는다 . 한마리에 최초에 팔때가 6900원이었는데 지금은 9900원 ㅜㅜ

                                     튀김옷도 두텁지않고 냉장육을 쓰고 무엇보다 소스가3가지나된다 칠리,양념,간장 기호에 맞게 찍어먹을수있다

                                     근데 소스가 별도구매라는게 함정 여기도 메이저급 치킨에 꿀리지 않게 정말 맛있다

 

                   양념 & 간장 - 시켜먹질 말길 바란다..............그냥 후라이드가 갑이다 이집은 그냥 찍어드세요

 

 

 

멕시칸 - : 이런 시발 매미없는 안좋은 추억이있다. 학교 자취생활할때 딱 한번 시켜먹었는데

                              닭에서 무슨 꼬랑내가 나더라 ㅅㅂ 이거 내 발냄새인가하고 발냄새 맡는데 아무냄새도 안나는데 원인은 닭꼬랑내였음

                              튀김을 벗겨내니 꼬랑내가 아주 진동을해서 입안가득 닭꼬랑내로 가득하더라

                              ㅅㅂ이거무슨 풋맨도아니고 무좀걸린 발 빠는 기분이었음 

                              먹지말라고는 안하겠음 난 이랬다고

 

 

페리카나 - 후라이드 & 양념 :  여긴 진짜 오래된치킨집답게 요즘 대세인 크리스피치킨을 고집하지않고 옛날 어릴적먹던 치킨을 고집하고있음

                                            솔직히 내 입맛엔 크리스피치킨으로 자리잡았지만 옛날에 아버지가 퇴근할때 저녁늦게 사다주시던

                                            치킨의 맛을 느낄수가있음 양념치킨도 甲임 처갓집은 동네에없어서 아직 안먹어봤는데 뭐랄까

                                            옛날치킨만의 그 튀김옷과 양념이 조화를 이루어서 꿀맛임

                                            바삭바삭한 치킨을 원했다면 페리카나는 그닥 추천하지않는다

 

 

bbq - 후라이드 : 오나의 bbq 올하일 bbq 여긴 진짜 후라이드의 甲 최고봉이라고 볼수있다

                          엄청큰 냉장육과 bbq만의 숙성공법으로 그 6~7천원 짜리하는닭을 명품으로 만들어 버린다

                          가격은 16000원으로 다소 비싼감이 있지만 동네치킨 그저그러한거 12000~14000원 시켜먹고 시발 왜먹었지 할바에

                          좀 더 투자해서 내가 행복할 수 있는 치킨을 먹는게 낫다고 본다.

                          여긴 양념소스가 하나 달려오긴하지만 후라이드를 양념에 찍어먹는건 예의가 아니지

                          퍽퍽한 가슴살만 양념에 찍어먹고 튀김옷과 붙은 날개,넙적,다리는 소금에 찍어먹으면 맥주가 절로 생각이 난다

                       

 

 

교촌 - 한동안 내가 안시켜먹었던 이유가.. 교촌 양이 매미없네 알바가 배달가서 한조각씩 빼먹네 전에 불만제로에서도 정량안치켜서

           몇조각씩 빼돌리고 이런게 너무많아서 2006년도? 그쯤에 오리지날 몇번시켜먹고 최근까지 안시켜먹었는데

           치갤에서 허니콤보의명성이 자자하길래 시켰더니 이런 이건 가히 말할 수 가 없는 맛

           후라이드에만 찌들어 있던 내 입맛이 나트륨덩어리인 간장치킨으로 순식간에 바뀌어버린것..

            무엇보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소금이나 별도의 양념을 안하고 먹을수가 있다는게 아주 좋았다

            그리고누구나 좋아하는 다리,봉,윙으로만 이루어진 셋트 양 매미없다고 하는데... 내가 먹기엔 부족함이 없어보이던데

            1인플레이 드립치는데.. 내가 bbq먹으면 1~2조각빼고 다먹는데 1인이 먹기엔 너무많고 2인이먹기엔 적당한양?

            짭짤하면서도 달콤한맛이 예술이다 그리고 2천원 추가하면 웨지감자라고 오븐에 구운 감자가 오는데 이것도 개꿀

            교촌시켜먹는 치덕이라면 꼭 먹어보길바람 이거 오늘 또 시켜먹을거임ㅋ

 

 

 

계동치킨 - 예전에 순살2마리가 16000원하던시절 많이 먹었던 집인데 그냥 무난해서 기억이 잘 안남 최근에 시켜먹었던적은없음.....

                 안시켜먹은지 5년 ㅂㅂ

 

 

BHC - 핫후라이드 :  여기도 크리스피 치킨이다 사실 이곳에서 크리스피 치킨을 입문했다

                               후라이드의 느끼함을 잡아줄수 있는 핫후라이드인데 먹다보면 맵다. 엽기떡볶이 이런것처럼 그냥 어미도 못알아 볼듯이

                               매운건아닌데 맛있게 맵다. 고소함과 매콤함의 두가지 조화가 잘어울림 크리스피치킨 자체는 bbq와 동일함

                               주의 : 다음날 ㅍㅍ설사를 하게됨 나만그런가?

 

 

피자나라 치킨공주 - 시발샊끼

 

 

코리안숯불바베큐 - 기름에 튀긴 치킨이 지겨울때 여기서 사먹곤했는데 여긴 진짜 모든 메뉴가 다 맛있다

                              양념이 주로 들어간 치킨을 판매하는데 기름에 튀기는게 아니라 직접숯불에 구워서 양념을 발라준다

                              닭의 고유한 맛을 느끼고싶다면 소금바베큐를 양념이 좋다하는사람들은 기호에 맞게 주문하면 되겠다

                              닭의 가슴살 부분도 매우 부드러워서 양념의 맛을 음미하다가는 식도로 넘어가버린다

                              다만, 배달이 안되서 자주 못사먹는 부분 ㅜㅜ 우리집에서 걸어서 20분이나 가야되는데 그동네 안가는이상

                              잘 안사먹는다

 

 

티바두마리치킨 - 여기도 가격으로 승부를 보는곳이다. 자취할때 애들이 놀러오면 싸고 양많은걸 시켜야했기에--

                          시켜먹곤했었는데 전반적으로 무난한 크리스피치킨이나... 가격이 가격이라서 그런지

                           기름이나 고기상태는 위에서 말한 치킨집보다는 다소 신선함이 떨어진다고 본다

                           싼맛에 양많고 무난한치킨을 먹고싶다면 한번쯤은 시켜먹어볼만한 곳이긴하다

 

굽네치킨 - 굽네도 소녀시대의 광고 영향인지 매미없는 가격을 자랑했었는데 요즘은 광고 안때려서 그런지 2마리에 24000원에 준다

                 간식이아니라 정말로 오븐에 구운 요리라고 볼 만큼 맛이 일품이다. 우리동네는 시키면 오븐에 구운 달걀이랑 감자가 오는데

                 개꿀ㅋ 이 집 좋아하는 소스는 개인적으로 간장에 찍어먹는걸 참 좋아라함 간장이랑 그 오븐에 구워서 특유의 닭껍질의 맨들맨들함과

                 아주잘어울림ㅋ 위에서도 말했듯이 기름에 튀긴 치킨이 물리면 시켜볼메뉴

 

 

 

몇개싸질러보긴했는데 존나 지극히 개인적인 주관적인 생각일뿐이니까 참고만했으면해

 

나도 치갤에서 도움많이받아서 이 한몸 보탬이 되고자 30분동안 생각하며 키보드 두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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