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C 멤버별 근황 총정리 (여전히 자매같이 지내는 칯)
- 먼저 알아야 할 건 2020년 초에 회사 주주가 바뀌고 나서, 회사 측에서 그룹은 그만하고 솔로하자는 말을 꺼냈음. 2019년 말부터 준비하던 앨범은 그냥 무산. 반면 애들은 그룹 활동을 계속하고 싶었고, 멤버들끼리 의논 후 어쩔 수 없이 나가거나(특히 외국멤은 국내에서 솔로가 쉽지 않으니까), 남아서 앞으로 갈 길을 계획할 필요가 있었음. 2020년 9월이었던 헬리콥터도 원래 계획엔 없었고, 멤버들이 강하게 밀어서 이뤄진 컴백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 2020년 2월에 그룹은 이미 시한부 상태였다고 볼 수 있음. 나간 애들도 7인 다같이 의논한 후 나간거고, 아직까지 다들 불화없이 잘 지내는 걸 보면 의견차이에 의한 갈등은 딱히 없었던 걸로 보임

SORN
- WILD Group의 1호 아티스트가 됨. 2022년 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음악을 내고 있음. 한국, 태국, 싱가폴, LA 사이를 날이다니며 프로듀서들 만나고 뮤비 찍고 바쁘게 사는 걸 유튜브 컨텐츠 등으로 볼 수 있음
- 《Nirvana Girl》에는 예은이가 피쳐링(승연이도 까메오 등장)하고 《Rowdy》에는 승연이가 피쳐링 함
- 곡 중엔 개인적으로 《Sharp Objects》랑 《Scorpio》를 추천
- 위키에 잘못된 정보가 있는데, 예전 유튜브 영상은 실수로 지운게 아니라 회사 나가기 전에 만든건 다 회사 소유니까 지워야 했던거. 사실 걸플999 방영 중 나간건데, 유진이 투표에 악영향 끼칠까봐 일부러 11월에 (걸플 끝나고 나서야) 탈퇴 소식을 알림. 실제 탈퇴는 그 전에 했고 그때 퇴사하면서 영상을 다 지운 듯.
- 승연이랑 인도네시아 축제에서 도깨비, 블랙 드레스, No, 헬콥 등의 무대를 재현
- 이번 달에 첫 솔로 콘서트를 열어 앞으로 나올 곡도 부르고, 성곡적으로 마침

엘키
- 멤버들이 사진을 올리면 댓글이 종종 보임
- 중국에서 연기, 예능 등의 활동을 하다가 2023년 8월 11일에 싱글 《Speed Up》을 발표. 뮤비에 크리스탈 열쇠고리를 갖고 스포츠카를 운전하는데, '과거를 돌아본다'는 가사에서 그 수정이 나옴. 어딜가던 크리스탈 클리어(CLC)가 함께한다는 뜻으로 보임
- 스피드업은 원래 CLC가 부를 예정이었던 곡이라고 함. 이미 멤버들이 한국어로 부른 가이드가 있었는데 중국어 버전 솔로곡으로 낸 것. 작곡가는 No.1때 곡인 《No》와 《SHOW》에 참여했던 쥰. 안무는 장승연이 만듬.
- SORN+승연의 《Rowdy》의 발매시기가 겹치자 서로 대놓고 홍보해줌
- 최유진도 엘키 싱글이 나오기 전부터 안무까지 알고 있었는지, 라이브에서 막 추고 노래 부르다가 엘키 데뷔곡 자기가 스포한 줄 알고 기겁함
- 중국에서 Show Up Girls(炸裂吧女孩)라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걸로 보임

최유진
- 2021년 8월~10월 <걸스플래닛999>에 참가해서 최종 3등으로 Kep1er(케플러)의 리더가 됨. 쏄씨 멤버 전원이 축하해줌
- 일단 사정상 CLC 언급은 당연히 회사 측에서 금지한 듯. 그래도 직접 만나보면 체셔들에겐 '크리스탈~ 클리어!'할 때 머리를 귀 위로 넘기는 동작도 해주고, 라이브에서 《블랙 드레스》를 부르는 등 가능한대로 자신이 씨엘씨임을 알리는 중. 케플러 멤버인 히카루는 유진이를 "씨엘씨 선배님"이라고 부르고 강예서는 컨텐츠에서 《궁금해》를 부르기도 함
- 예은이랑 활동이 겹치자 둘이 만나서 뮤뱅 계단에서 사진 찍음
- 팬들을 자세히 지켜보는 유진이 답게 온갖 디테일을 기억하는데, 한 체셔한테 "예은이 만났어요?"를 시전함 (그 팬은 전 날에 예은이랑 영통을 했었음)
- 중학교 때 서울로 올라온 후 모든 생일을 승연이와 함께 했는데, 이 전통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 최근엔 승희, 예은이랑 셋이 만나기도 함
- 라이브에서 예은, SORN, 장승연, 엘키 노래 안무를 춤

장예은
- 2022년 생일인 8월 10일에 Superbell Company(슈퍼벨컴퍼니)의 1호 아티스트가 됐음을 알림
- 2022년 9월 15일 SORN 싱글 《Nirvana Girl》에 피쳐링, 해외 팬들에게도 높은 평가를 받는 올 영어 랩을 선보임
- 오래 기다려온 체셔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선공개곡 《Strange Way To Love》를 작사
- 2023년 4월 13일 싱글 1집으로 솔로 데뷔, 타이틀곡은 《Cherry Coke》 (체리콕)
- 2023년 4월~8월 <퀸덤 퍼즐>에 참가해서 최종 7등으로 프로젝트 그룹 EL7Z U+P(엘즈업)에 합류 성공. 또 칯둥이들이 축하 메세지를 보냄
- 예능도 나왔고, 일본 투어도 하며 활동할 예정 (프로젝트 그룹으로서 앨범 3개는 낼거라 함. 솔로 활동도 병행 가능)

장승연
- 회사와 결별 후 SORN과 같은 이유로 기존의 <승몽이네> 유튜브 영상을 다 지움. 그 후로 새로운 vlog를 꾸준히 올리고 있음
- 2022년 6월 연성대에서 초대받아 댄스특강을 진행함. 직접 만든 안무를 학생들에게 가르침
- 1MILLION 데비랑 같이 안무를 짜서 스튜디오에서 가르치기도 함
- 연습생 시절 때부터 알았던 태국 가수 Nana와의 친분 덕분에 몇 번 태국으로 가서 미나명과 함께 섭외강사 활동을 함
- 2022년 6월까지만 해도 회사를 찾아다니고 있다 했는데, 결국 2023년 2월에 SORN이 소속된 WILD에 합류 (모델, 가수, 인플루언서 위주의 매니지먼트)
- 회사 특성상 일단 안무가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여행 브이로그를 올릴 듯. 가수 할 마음은 크게 보이진 않는데, SORN 곡에 피쳐링도 하는 걸 보면 아직은 모름
- SORN 안무는 거의 다 승연이가 짰다고 보면 되고, 엘키 데뷔 싱글 《Speed Up》 안무도 승연이가 만듬
- 은빈이랑 티라미수 먹고 예은이와 만나 노는 등, 맛있는녀석들 톡방은 잘 살아있음
- 최근에 디제잉 배우기 시작했다 함

권은빈
- 원래 연기력으로 주목받던 만큼 《멀리서 보면 푸른 봄》 그리고 해외에 풀린 《디어엠》에서 활약
- 2023년 3월에 방영한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주연 연보라 역을 맡고, 팔로워 수가 폭발 (새 팬들은 그냥 연보라라고 부름)
- 청룡시리즈어워즈 신인여우상 다섯 후보에 들었는데, 수상은 못했지만 이름은 알리는데 성공했고 내년 나올 《하이라키》에 등장 확정
- 방후전 방영 후 인터뷰에서 CLC가 그립다고 함 ("외로워요. 멤버들과 같이 다닐 땐 항상 시끌벅적했는데, 지금은 수다 떨 사람이 없으니까 심심하고 쓸쓸해요.")
- 장예은이 참여한 <퀸덤 퍼즐> 《SNAP》 챌린지를 상아랑 회사에서 찍었는데, 회사가 예은이를 태그하지 않자 자기가 직접 태그를 달음

오승희
- 은빈이와 같이 회사에 잔류. 씨엘씨 활동 막바지부터 연기 수업 듣기 시작함
- 2023년 3월~4월 연극 《임대아파트》의 여섯 등장인물 중 '선영' 역을 맡음
- 승연, 예은과 함께 오래 전에 찍었던 《괴담만찬》 (테이스츠 오브 호러 영화화 작품)이 드디어 올해 2023년 10월 개봉. 승연이랑 같이 시사회에 등장
- 가끔 유튜브에 커버곡 영상을 올리더니, 요즘엔 왠지 모르게 복싱을 배우고 있음 (그냥 취미인지 복싱을 하는 역할을 맡을 생각인지)
- 은빈이와 마찬가지로 팬들을 여전히 체셔라고 부름


멤버들의 현 회사 상황
- 승희, 은빈은 원래 회사에 남아 연기 활동 중
- 케플러 활동중인 유진이는 조용히 회사와 결별한건지 그쪽에서 말이 없고 생일 축하 글도 안올림. 웨이크원에 입사한 게 아닌가 싶음
- SORN, 승연은 WILD에 합류
- 예은이는 슈퍼벨컴퍼니에 합류. 프로젝트 그룹 엘즈업은 스톤뮤직
- 엘키 소속사는 불명이지만 대륙의 큰 기획사에 입사했다는 말이 있음
현재 어플로 개인소통 가능한 멤버들은 최유진, 장예은, 오승희, 권은빈

공식적으로 보면 엘키+SORN 탈퇴, 2022년 6월 해체 등이라고 하는데, 멤버 본인들은 해체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듯
해체는 커녕 아직도 본인들이 7인 그룹이라고 인식하고 있음 (그럴만한 게 헬리콥터가 7인 체제였고 그 후로 컴백을 하지 않아서..)
승연이는 "우리 해체 아니에용"이라 했고, SORN은 보다시피 clc가 다시 뭉칠 큰그림을 열심히 계획하고 있음
(승연이가 WILD에 영입되자 소은이는 "그냥 해본 생각인데... 우리 모두가 다시 뭉치면 어떨까?"라고 sns에 올림)

요즘에 다시 뭉칠 수 있음을 보여준 그룹들이 꽤 있는데 '탈퇴'했던 멤버들이 복귀한 모 그룹이 생각나기도 함
재결합을 지원해줄 회사만 있으면 그럴 마음은 충분히 있는 애들임
애초에 그룹 활동을 계속하고 싶은데 회사 측에서 그룹은 그만하고 솔로 활동만 하자고 해서 애들이 다 나간거
일단 잘나가는 애들이 꽤 있으니까 그대로 원활하게 이어나가다가 이벤트식으로 뭉쳐서 한번만 컴백해줘도 좋을 듯. 10주년이라던가

쨋든 다들 서로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있고 SNS만 봐도 서로의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걸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