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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갤문학] 나는 고등학생이다. - 3 -

민들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5.08.17 0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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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학에 등장하는 세하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원본 게시자 : 공식 홈페이지 / 세하야이리와나쁜사람아냐







 “…그러니까 불순교제 그딴거 아니라고 말했잖아. 난 그냥 단지… 좋아하는 여자아이가 생겼을 뿐이라고. 내가 짐승새끼도 아니고 왜 그런생각을 하냔말이야.”


 연애상담. 나는 그것을 받기위해 홍시영에게 말을 걸었었다. 무슨일로 자신에게 먼저 이야기를 거느냐고 물어왔던 그녀의 들뜬듯한 표정은, 내가 이세하에게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다는 말을 하자마자 차갑게 식기 시작했다. 그리고나선 마치 중기관총을 연사하듯이 불순교제는 안된다느니, 트레이너씨에게 들은 말을 뭐라고 생각하냐며 나를 계속해서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나는 일단 그녀에게 아니라고 대답했고, 겨우 진정시켰지만 그녀는 아직 내게 하고싶은 말이 많아보였다. 하지만 나는 당연히, 더이상 그녀에게 듣고싶은 말이 없었다.
불순교제가 아니라 그저 "사랑"이라는 감정을 느꼈을 뿐인데. 난 어째서 내 마음대로 사랑을 할 수 없는걸까.


 “불공평하잖아. 나도 사랑하고싶단말이야.”


 …어라, 어째서 눈물이 나오는거지. 나는 흐릿해지는 시야에 눈을 비비며 생각했다. 촉촉히 젖은 손등에 묻은 눈물을 닦아내며, 나는 고개를 저었다.
서러운걸까. 전부터,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사랑조차 내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나도 초라했던걸까.
흘러나오는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 억지로 울음을 참아내며 훌쩍거리지 않으려 노력하는 내게, 홍시영이 말을 걸어왔다.


 “…저는 그런 뜻으로 이야기한게 아니였어요, 나타. 저는 당신이 공부에 좀 더 집중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말한거에요.
저는 알고있어요. 지금까지 사랑을 받아본 적 없고, 사랑을 해본적 없는 당신의 그 마음을요. 저도 똑같았으니까요. 어릴적의 저는 당신과 같았어요.
누구보다 더 외로웠고, 누구보다 힘들었어요. 그런 세계에서 살아남았었죠. 그러니까 전 당신을 이해할 수 있어요 나타.

 제 말에 기분이 상했다면 사과할게요. 사랑은 말이죠, 막는다고 막아지는게 아니에요. 시공을 초월한 사랑이라고들 하잖아요.
그 정도로 사랑이라는 감정은 신비한거니까요. 그러니까, 사랑하세요. 마음껏 말이에요.”


 나는 그녀의 말에 울렁거리는 기분을 느꼈다. 나와 비슷한 과거를 가지고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이 나 말고도 이렇게나 가까이 있었던것도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었던것도, 나는 너무나도 기뻤다. 슬펐던 감정은 날아가고, 그 자리에 행복한 감정이 솟아났다. 그렇게 솟아난 행복이라는 감정은 하나의 나무가 되어 뿌리를내려
웃음을 꽃처럼 피워냈다. 아직 눈물로 젖은 눈을 하고 나는 그녀에게 웃어보였다. 그리고 조그맣게 속삭였다. "고마워." 라고.


 “이제 잘 시간이에요 나타.”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고 내게 잘시간을 통보하며 거실로 내려갔다. 어제까지만 해도 빌어먹을 여자라고 마음속으로 욕하며 싫어하기도 했었지만.
정말로 내게 있어서는 어머니같은 존재일것이다. 아니, 이미 그녀는 내 어머니이다. 나를 지켜주고 감싸주며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어머니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나는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보았다. 푸른 색의 벽지는 달빛을 받아 은은하게 빛나고있었다.


 “앞으로도, 파랗게 빛났으면 좋겠다.”


 그렇게 혼잣말을 하고 나는 잠을 청했다.
그리고 몇 분 지나지 않아, 나는 꿈을 꾸었다.




















 어둡고, 칙칙하고 물기가 차있는 뒷골목에서 나는 눈을떴다. 이 것이 꿈이라는것은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차갑고 냄새나는 바람이 불어왔다. 나는 고개를 돌려 어떻게든 그 바람을 피하려 했지만, 역한 냄새는 날아가지 않고 나를 괴롭혔다.
코를 손으로 막고, 억지로 앞으로 걸어나갔다. 시체가 즐비한 거리. 나는 그 사이에 서 있었다.

 내가 홍시영에게 구해진 그 날의 광경과 똑같았다.
시체 사이에서, 나는 내게 검을 들려주며 죽어갔던 노숙자의 말을 기억하고있다. 그는 내게 "꼭 살아남아서, 이 세계에서라도 왕이 되라." 라고 했었다.
맞다. 나는 이를 기억에서 지우고싶었지만, 이 시체들은 내가 죽인 자들이다. 나는 밀려드는 구역질을 억지로 억눌렀다. 그리고 검을 바닥에 집어던졌다.


 “…그래서 이런 꿈을 왜 다시 꿔야만 하는거지?”


 나 자신에게 하는 질문이였다.
물론, 대답은 없었다.


 “왜냐고.”


 나는 다시한번 물었다.
이번에도 대답은 없었다.


 나는 그렇게 어둠속에서 무릎을 꿇고 쓰러지듯 앉았다. 비를 타고 시냇물처럼 흘러 바닥으로 스며드는 핏물이 바지를 온통 적셨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그냥, 온 몸에 힘이 없었다. 일어설 기력이 없었다. 다시는 이런 꿈을 꾸고싶지 않았다. 그래, 전에도 이런 꿈을 꿨었다.
 그 때의 나는, 이번 꿈에서처럼 자신에게 질문을 했었다. "왜 내가 이 꿈을 꿔야만 하느냐"고.


 나는 그저 꿇어 앉은채로, 잠에서 깨어나기를 하염없이 기다릴 뿐이였다.
그저, 그렇게.




























 “…나타? 나타! 제발 정신차려요, 아- 나타, 나타 정신이 들어요?”


 시끄러운 목소리. 하지만 익숙하고, 더 듣고싶었던 친근한 목소리가 내 귓속으로 파고들어왔다. 홍시영의 목소리였다.
나는 그녀의 목소리에 알았다고 답하고 일어나고싶었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온 몸이 뜨겁고 무거웠다.
거기다가 밀려드는 오한에, 나는 온 몸을 떨 수 밖에 없었다.


 “열이 39도에요. 나타, 조금만 참아요 괜찮아질거니까요.
…이 무능한 사람들이 정말, 뭐 하는건가요? 어서 나타를 낫게해요!”


 땍땍거리지마, 라고 말하고싶었다. 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나는 흐릿흐릿한 시야 너머로 그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녀는 울고있었다. 것보다, 열이 39도라니, 나 아픈거구나.


 “나타, 잠들면 안돼요. 날 봐요. 날 똑바로 봐요. 제 목소리 잘 들리죠?
정말, 당신은 저한테 걱정만 끼치는군요. 맘에 안든다구요. 이렇게 어리광 피우지 말고 일어서요. 이제 고등학생이잖아요.”


 진심으로 걱정하고있구나.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졸렸다. 무척이나 졸렸다. 춥기도 추웠지만 무척이나 졸렸다. 눈이 계속해서 감겨왔다.
 그녀의 눈물이, 내 얼굴에 떨어져내렸다.
눈 앞이 핑핑 돌고있었지만, 난 알 수 있었다. 그녀는 아까보다도 더 격하게 눈물을 흘리고있었다.


 “잃고싶지 않아요. 그때 그 날처럼, 난 더이상 내 주변의 사람을 잃고싶지 않아요.”


 …그때 그 날.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눈 앞은 게속해서 어두워져가고 있었다. 흐릴대로 흐려진 눈 앞에서, 무언가가 급히 움직이는 듯 잔상이 휙휙 지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에 무언가 차가운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그렇게 정신을 잃었다.






























 “…그래서 점심시간이 끝나고야 학교에 등교한거야?”


 나는 아까 겪었던 일에 대해서 세하에게 전부 털어놓았다. 내가 꿨던 꿈에 대한것도, 그리고 내가 고열로 죽을뻔했던것도. 신생아도 아닌데 열때문에 죽을 뻔 했다니
솔직히 쪽팔렸지만, 세하의 진심으로 걱정하는 그 표정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너 사람한테 걱정 끼치는 재주 있는거같아. 알아?”


 누구와 똑같은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나는 걱정 끼치는 재주가 특출난것같다.
 나는 화제를 돌리기위해 공부 얘기를 꺼냈다.


 “…그런데 오늘 뭐 배웠어? 아직 시간표를 못외워서 말이지. 오늘 배운게 뭔지 따라갈려면 한참 공부해야할텐데.”


 “너 지금 공부 얘기가 나와? 죽을 뻔 했잖아. 조금은 자기 일에 신경을 쓰라구. 남이 널 걱정하기 이전에, 너 자신을 잘 돌보란말이야.
그렇게 얼렁뚱땅 넘어갈 일이 아니야. 너가 조금이라도 빨리 발견됬었더라면 진짜로 죽었을지도 모르는거잖아. 난 어제 사귄 친구가 죽어버리는건 사양이야.”


 예-예, 설교쟁이 이세하님. 이라고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뭐, 맞는 소리였다. 반박할 꺼리가 없었다. 나는 내 자신을 너무 홀대하고있었다. 정말이지 어리광을 피우고싶었던 마음이 있었던걸까.


 “미안.”


 그렇게, 사과해버렸다. 세하는 내게 설교하는데 성공했다는 듯 의기양양하게 허리춤에 손을 올리고 훗-훗- 하고 웃고있었다.
정말이지, 귀여웠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그녀의 모습을 바라보며 웃어버리고 말았다.
 얼마만에 웃어보는걸까.


 “그나저나, 아까부터 묘한 시선이 느껴지는데 말이지.”


 확실히, 아까부터 누군가가 나를 바라보는 듯 했기에 그녀에게 말했다. 그녀는 교실 문을 빼꼼히 들여다보고 있는 한 소녀의 얼굴을 바라보더니 내게 다시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한숨을 내쉬며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숨을 고르더니, 그녀는 내 귀에 속삭였다.


 “날 쫓아다니는 스토커년이야, 우정미라고 하는데, 솔직히 진짜 귀찮거든. 근데 계속 쫓아다녀서 처음에는 말을 했는데 이제는 그냥 포기했어.”


 “….”


 와. 씨바 할말을 잊었습니다.
나는 그렇게 얼빠진 표정으로 내게서 떨어진 세하를 바라볼 뿐이였다. 그리고, 계속해서 나를 째려보고있는 빼꼼녀, 우정미에게 느껴지는 묘한 살의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있었다.


 고등학교 생활은 이제 이틀째지만, 이제는 내 목숨을 지킬때가 온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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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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