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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ts녹으로 몰락한 재벌가의 딸 미도리마 마코토 보고싶다앱에서 작성

ㅇㅇ(124.199) 2015.06.01 00:50:10
조회 2708 추천 5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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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난 재벌 미도리마 가문에서 맏딸로 태어나, 온실속 화초로 공주님 대접을 받으며 살아왔던 마코토는 열일곱살 되던 해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과 함께 순식간에 무너져 길바닥에 나앉게 되겠지. 뒤늦게 아버지가 파생상품에 크게 투자했다가 몇십 몇백배의 손해를 보게 되어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고, 항상 고고한 귀부인같던 어머니가 오열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게될거다. 떵떵거리며 살던 집에서 쫓겨나고, 엄청난 빚더미 위에 앉게 되어도 공주처럼 산 마코토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난건지 이해할 수 없을듯. 어린 동생이 억센 남자들의 팔에 의해 어딘가로 끌려갈때도, 쫓겨날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이집 저집을 돌다 며칠씩이나 노숙을 할 때도. 어머니가 달라진 상황을 인정하지 못해 마코토를 안고 서럽게 울어도 위로를 해줘야겠다는 생각따위는 못하고 그저 멀뚱멀뚱 어머니의 녹색 머리카락을 내려다보고 있을거다.
그런 세상물정 모르는 마코토를 이전에 친하게 지냈던 아카시 가문에서 불쌍히 여겨 데려다 키워주면 좋겠다. 아카시가의 가주는 집에 한달에 한번꼴로 들어오는 바쁜 분이라, 사실상 집의 주도권은 외동아들인 아카시 세이쥬로가 가지고 있겠지. 꼬질꼬질해진 마코토를 욕실로 데려가 씻기는 고용인들에게 마코토는 계속 물어봐라 어머니는? 어머니는 어디계시냐는거야. 정말 과거에서 온 듯 철없는 공주님에게 눈살을 찌푸린 고용인들은 마코토 얼굴에 물을 거칠게 뿌리며 말할거다. 가엾지만, 아가씨. 우린 아가씨의 고용인이 아니라서 말이야.
원래 입던 실크나 벨벳 잠옷이 아닌 일반 면재질의 옷을, 그것도 누군가의 도움 없이 직접 입고 예전의 화장실보다도 작은 외딴 방에 배정받아 살게되었다는 사실이, 마코토에게는 겪어봤던 어떤 일보다 힘들고 괴로운 일이겠지. 푹신하지 않은 침대에 누워 습관처럼 벨벳같은 머릿결을 쓰다듬고, 천생 일이라고는 한번도 해본 적 없는 새하얗고 깨끗한 손등을 바라보면 조금 울컥해져 까슬한 베게에 얼굴을 묻고 부빌거다. 어머니는 무얼 하고 계실까, 동생은? ...아버지는? 모두 잠든 늦은 밤 뒤늦은 피로감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쳐 축 늘어진 마코토의 작은 방으로 누군가 찾아오겠지.
오랜만이네. 인사를 건네는 소년티를 덜뗀 목소리는 아카시의 것일거다. 여전히 귀공자같은 얼굴을 한 아카시의 얼굴을 보고 울컥한 마코토가 몸을 휙 일으키며 베고있던 베개를 집어 아카시에게 던지며 소리지르면 좋겠다 어머니를, 동생을 내게로 데려오란거다! 이런 거북하게 까끄러운 침대 말고, 비단 침대를 달라는거야. 얼굴에 베개를 정통으로 맞은 아카시가 빽빽 소리지르는 마코토를 커다란 눈으로 응시하다, 베개를 주워들고 천천히 마코토에게 다가가라. 여전히 자상하고 정중한 얼굴은 마코토의 코앞에서 한없이 차갑게 변하겠지. 아직도 네가 공주인 줄 아는 것 같네, 마코토.
차가운 눈동자를 정통으로 마주치고 오소소 돋은 소름을 가라앉히기도 전에, 아카시가 눈도 깜빡 안하고 믿을 수 없을정도로 포악하게 마코토를 범하면 좋겠다. 아무도 침범할 수 없었던 질 내벽을 거칠게 손가락으로 들쑤시고, 고통으로 일그러져 눈물을 줄줄 흘리는 마코토의 뺨을 때려 질끈 감은 눈을 띄우면 좋겠다. 덜여문 질 안으로 생자지를 꾸역꾸역 밀어넣어 처녀막을 찢어놓은 아카시는 거칠게 허리짓을 하며 네가 어떤 위치에 있는 지 알려줄게. 몰락한 공주님. 더러워진 것 같아? 처녀를 상실한 기분이 어때? 하고 마코토의 멘탈까지 강간해버려라.
소리를 지르다 지르다 목이 쉬어 흐느끼기밖에 못하는 나약한 마코토의 피범벅이 된 질 안에 사정한 아카시는 축 늘어진 마코토를 뒤로 하고 미련없이 방을 나서버리겠지. 비릿한 밤꽃내와 피비린내가 진동을 하지만 마코토는 어떤 조치도 취할 힘이 없다는 걸 알기에 처음으로 무력감에 치를 떨어야 했으면 좋겠다. 한편 문밖으로 나선 아카시는, 일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있음에 기뻐하며 유유히 제 방으로 돌아가겠지. 진태 엠창인생화 ㄷㅇㅅ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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