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센 캐릭터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손바닥 뒤집듯이 바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녹전, 낙산전 초반에는 처연하고 가녀리고 아카시한테 구원받은 찌통인생이라 아카시를 신처럼 여기는 한 떨기 백합같은 캐였는데 덕밍아웃 하자 마자 내 마유즈미가 근친파는 오타쿠였다니로 시작해서 ㄱㅆㅁㅇㅇㅇㅅㅇ, 해설 : 라쿠잔 5번 딸딸이를 치고 있어요, ㅇㅅㅇㄷㅅㅃㅊㄹ 까지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사-대센 관계도 처음에는 

적사>대센은 그냥 도구 농구 외에 무 쓸모 필요 없어지면 버림 

대센>적사는 당신은 나의 신입니다. 제발 버리지 말아주세요.(근데 흑자보고 자기도 버려질거라고 짐작) 

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적사>대센 내가 아니라 보쿠시가 그랬다고ㅅㅂ

대센>적사 [그건그거] 공식전에서 나를 버린 2차원 스펙 붉은 머리 마왕에게 졸업전까지 앵커로 복수한다 [이건이거]

이꼴 나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리얼 적사(오레시)+초기 예상 대센 보고싶다.

어제까지만 해도 남이 가르쳐준 미스디레로 남의 탕두부에 쿠사야랑 미역을 넣던 선배가 아카시님 안녕하세요. 평안하신가요. 탕두부 사올까요? 이래서 기함하는 오레시

아니 선배 마지막 일 년은 괜찮으셨다고 했잖아요;; 선배가 졸업식까진 말걸지 말라고 하셨잖아요, 이거에 그건 그거 이건 이거, ㅇㅇ 넌 걸지마 내가 검ㅋ 이렇게 대응하던 대센이

아니 제가 감히 어떻게 그럴 수가 아카시님이 제게 말을 걸어주셨는데 제가 거부할리가요. 이래서 이건 또 무슨 난장판인가 싶어서 리얼하게 식은땀나는 적사.

초기 예상 마유즈미가 아카시 연습하는데 무슨 매니져 마냥 붙어서 수건주고 드링크 주고 수발들어주고 극존칭으로 귀빈대우 해줘서 아카시가 결국 3일 째에 스트레스로 기절했으면 좋겠다. 2시간 쯤 지나 깨어났을 때 대센이 아카시 머리맡에 지키고 앉아있었으면 깨어나셔서 다행이라고 은퇴식날 옥상에서나 볼 수 있었던 얼굴로 웃었으면 좋겠다.

적사는 지금까지 자기가 만든 와사비 녹차 초콜릿을 먹고 헛구역질을 해도 얏타네! 같은 푯말이나 들어올리던 대센이 그러니까 적응이 안되다 못해 대센에 대한 게슈탈ㄹ트 붕괴가 올 것이다.

그날 밤 기숙사에서 간만에 보쿠시가 나와서 치히로 내가 미안했어 하고 안어울리게 정좌하고 카구야 리미티드 에디션 피규어 바치면서 사과하는 게 보고싶다.

초기 대센은 오티쿠 아니니까 이게 뭡니까? 무슨 일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게 사과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구원 받은 몸이니 당신의 뜻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뭐 이딴 소리나 지껄이면서 피규어는 쳐다도 안 보면 아카시는 동공지진 오면서 ㅅㅂ일이 나도 단단히 났구나 싶겠지

끝을 어떻게 내야 모르겠다 어찌저찌 마유즈미는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어그로질도 다시 시작되고 아카시바라기에서 내 최애캐는 나 자신ㅁㅇㅇㅇ로 돌아가서 좀 아쉬워하는 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