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여 코여 작가가 이야기한 인공항문에 대해서.


인공항문 달면 운동을 못하고
계단 오르 내리는것도 제대로 어려워진다

이유는? 몸이 민감해져서 조금만 흥분하거나
혈압 상승해도 그대로 변이 쏟아짐

여기서 변이 쏟아진다는건
말 그대로 변이 물흐르듯 쏟아지는거를 말하는거

인공항문을 부착하면 스스로 대변 제어를 못하고
조금만 신호오면 그대로 변이 쏟아지는데


인공항문 주머니가 틀어져서 삐져나오면
온몸이 똥범벅됨

내가 간호조무사 하면서 겪은것중 힘든환자가

욕창있는 환자
(침대에 살갖이 닿으면 생기는 염증 20분마다 자세를 바꿔줘야됨)

2번째가 인공항문달고 다니는환자

이렇게 2종류인데

인공항문은 잘못되면 평생동안 달고 살아야해서
컨디션이 안좋거나 몸이 조금망 아프면 아무것도 못함

거기다 면역력도 떨어져서
결혼하고나서 성관계도 함부로 못하고

자는 도중 변히 흘러나오는게 일쑤라서
옆에 간호할수있는 사람이 평생 붙어다니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

이거때문에 일부러 식사량 줄이거나
채소만 먹는사람이 많아

거기다 인공항문 달면 여름에는 염증에 냄새에 상처에
신경쓸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병을 24시간내내 달고사는거나 마찬가지


쉽게 예를들면 우리가 설사똥을 쌌는데
그 똥을 비닐봉지에 담아놓고 하루종일
옆구리에 붙여놓고 다닌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것 같냐?

더럽고 좆같지...


지금 장이여코여 작가가 웃으면서 그리는데
웃는게 웃는게 아닐듯

거기다 선천적으로 저렇게 자주 수술할정도면
제대로된 직업 구할수도 없고
직업 구한다고 하더라도 스스로가 남한테 개민폐일거 알텐데

자택근무 할수있는 만화가 말고는 할수있는 일이 없을거임
난 저거 보면서 작가 불쌍해 죽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