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등팀 에반이에용

대회끝나고 여러 던파커뮤니티사이트에서 DPL E 경기랑 퀵키 관련 반응들 봤는데

'그 커맨더'팀이 자리비운사이 대기실에서 선수들과 중계진사이서 오고간 얘기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씀

먼저 DPL 스태프 및 중계진(쑤남, 이태윤 해설, 성승헌 캐스터 등)들도 퀵키 논란에 대해 자세히 알고있었음

퀵키 논란이 일어나게된 스토리와 논란의 중심이되는 선수가 누구인지 다 알고있는상태였고

각종 던파 커뮤니티에서 'DPL 참관하러가서 날계란을 던진다' '그 퀵키가 나오면 욕을 퍼붓겟다' '디렉터와 그 퀵키 욕하는 플랜카드 만들겠다' 등

여러 글이 올라왔었기때문에 스태프 및 중계진측에서 나름 비상사태였다고 들음

바로 지난주만해도 객석 절반이 비어있었는데 이번엔 매진이였고

물론 결승이라서 그런거일수도 있지만.. 퀵키 논란 영향을 받았다고 판단하고 경계를 했던거 같음

실제로 선수들중에도 몇분이 인터뷰같은 말할기회가 있으면 퀵키에 대해 언급하고 싶어했었는데

스태프분이 와서 인터뷰때 게임에대한 불만이나 비하내용 하지말라고 경고해서 포기했었음

괜히 말안듣고 했다가 꼬리잡히면 상금수령이나 차후 던파행사 참여 등에 패널티가 있을수도 있으니 몸 사리기로함

그와중에 장지님이 진짜 각도기잘재서 센스있게 드립날리신거고 ㅋㅋ

여튼.. 목요일 공지에따라 퀵퀴 유저에대한 별다른 제재가 없는건 확정된거같지만

던파 관계자분들도 퀵키유저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으로 디스하셨었음

그리고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번 결승을 장지팀 vs 퀵키팀 구조로보고

장지팀을 많이 응원하시고 장지팀의 우승이 확정나자 정의구현했다고 좋아하셨는데

사실 선수들끼리는 어느정도 연습기록이 공유가 된 상태였고 이미 장지팀은 경쟁상대에서 논외로 두었음 어차피 거기가 1등이니까

인터뷰야 당연히 일부러 기세있게 한거고..

다시말하면 '그 커맨더' 입장에선 이번 DPL에서 2등을 하는것이 최고의 스토리였고 그걸 달성했음

많은분들이 장지팀의 승리에 고소해했지만 사실 거긴 2등한거에 신났을꺼임 ㅋㅋ..

연습 베탐부터 이미 아이언 비스트날리고도 이기는 기록인데 실수차이로 역전될수가 없지 

혹시나해서 말하자면 그팀을 실추시켜서 경기결과를 번복하자고 글쓴건아님 어차피 그럴일도 절대없고

다만 퀵키를써서 마수를 밥먹듯이깨고 DPL 대회기간중 논란이 터져 어떻게 되나했지만

결국 아무런 제재없이 마수부터 DPL까지 누릴수있는 모든 이득을 다취해갔다고 말하고싶었음

세줄요약

1. DPL 어차피 우승은 장지고 2등이 베스트인데 2등함

2. 퀵키로 마수항아리 다쓸어감

3. 제재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