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순이를 소개합니다 시골편 [사진28장]

멍멍이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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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90년대 아파트 모델하우스 작성자 : 수인갤러리

달순이를 소개합니다 시골편 [사진28장]

달순아빠

2024.02.01 16:10:05

조회 278 추천 24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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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있지만 달순이는 파양견이야

나한테 오기전 주인이 3번이나 바뀐 아이지..

이유는 대부분 똑똑하다고해서 데리고왔는데 똥오줌도 못가린다

관리도 안되있고 거의 가둬놓고 키우는 모습보고 내가 데리고 온거야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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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 태우고 시골로 가는길이었음 엄청 울고 난리였었어 차안에서 토도하고.. 주인과 멀어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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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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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땐 잠만 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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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않겠지만 둘이 친구야 소가 언니이긴한데 한 5개월차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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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는 누렁이라고 해 내가 정을 정말 많이준 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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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때는 바깥 테라스에 묶어놓고 갔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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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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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매번 산책하고 집에갈때되면 이꼬라지였음 특히 도깨비풀 극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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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이불 넣어주니 그나마 차에서 얌전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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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동네 흔한 뒷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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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진짜 좋아함 거의 물개 아 물론 목욕할때 씻는 물은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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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데리고왔을때가 3개월째니깐 이떄는 5개월째야 점점 커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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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더콜리는 원반에 미친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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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 새끼 출산 새끼가 달순이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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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새끼 탈출함 진짜 하루에 3번정도 탈출한듯 탈출하면 누렁이가 겁나 울어재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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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놈들 탈출 이때진짜 개식겁했다 근데 우두머리 찾으니 나머지애들 졸졸 따라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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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풍성할시기 이제는 이렇게 까지 많이 자라지않는다는게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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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우와 달순이 소밥뺏어먹다가 나한테 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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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커서 축사주인이 방안에서 키우지말고 바깥에서 키우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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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같이 살다가 바깥에 내보낼때 진짜 마음아팠는데 막 하울링하고.. 그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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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카페갔을때 만났던 보더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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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더콜리들 원반만 쳐다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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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애는 달순이랑 놀고싶은데 달순이는 원반 던지라고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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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에서 살고나서부터 털이 뿜뿜해짐 춥다보니 알아서 자라는것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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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더이상 안크더라고 좀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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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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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을 떠나고 다시 도시로 간다 2년정도 살았네

사진이 진짜 많은데 시골편 나눠서 올릴까하다가 어우 내가 못하겠음

사진 고르고 하는데 무슨 시간이 이렇게 지났냐...

시골에서 살다가 원룸에서 보더콜리 키우는데 진짜 힘들었습니다.

근데 넓은곳에서 살면 좋겠지만 개들은 주인옆에 있는게 제일 좋은것같아요

멍갤에 어제 처음왔는데 달순이 예뻐해줘서 고맙습니다

옛날사진들이라 화질이 구린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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