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자질 부족으로 환경 탓 하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보호소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안락사에 대한 걱정은 시청 직원과 통화하면서 그리 쉽게 안락사를 시행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고

자세히 설명해 주셨지만 이게 또 다른 유기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 만큼만 설명하고 여러모로 찾아본 결과 괜찮은 시설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분양 공고가 떠서 이렇게 나마 글이라도 작성해봅니다.

보호하며 본 장단점

장점

-굉장히 순하고 밥 잘 먹습니다.

-아직 어린 여자 아이입니다.

전 글에 노견이라는 댓글이 있던데 겉,속 털이 아직 있어 사진으로는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노견에 대한 부담은 덜으셔도 될거 같습니다.

-짖는 걸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저희 집 강아지도 사람 오면 짖는거 말고는 없는데 그 때 조차도 안 짖습니다.

-사람이 만져주는 걸 굉장히 좋아합니다. 

손에 대한 겁이 전혀 없고 오히려 사람만 보이면 좋다고 달려듭니다.

-로제가 키우는 강아지 닮았다고 댓글이 있었습니다.

로제도 유기견을 입양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단점

-어려서 이갈이가 있습니다.

-배변 훈련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아이라서 훈련이 가능하신 분이 입양 했으면 합니다. 배변 훈련은 굉장히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임시보호, 입양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1.  https://www.animal.go.kr 에 접속

2.  아래 유기동물 공고 > 더 많이 보기

3.  경기도 수원시로 필터 걸어주시면 나옵니다.

들어가셔서 한 번 봐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