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팅테 드라마 자막 맡고 있는 크레횽입니... 다만... 자막 뱉는 속도가 느려서 면목이 없을 뿌니고.
ㅠㅠㅠ
부족하지만 제가 알고있는 팅테에 관한 모든 것? 뭐랄까 가이드랄까 그런 것 좀 써보겠사와;ㅅ;
근데 나도 알고있는게 별로 없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큰일이긔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소!
**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이고 좀 쩌니까(...) 잘 필터링해줘;ㅅ;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이하 팅테) 는 존 르카레의 소설이 원작이야. 꽤나 작품성도 높아서 존 르카레의 대표작이기도하고.
1979년에는 BBC에서 7에피짜리 드라마를 만들기도 했어. 물론 그 해 바프타 남우주연상도 받았고! 노미네이트도 엄청 많이 됐어.
더 자세한건 요기 링크로 가보시게나.
드라마가 워낙 명작이다 보니까 ㅎㅎ
이번에 영화화 되면서 배우들도 그렇고, 감독도 그렇고 약간의 부담을 느끼는 것 같더라고.
특히나 게리 올드만옹 같은 경우는, 초初대(..) 조지 스마일리를 맡으신 알렉 기네스옹이 워낙 연기를 잘하셨다보니,
그걸 그대로 이어 이 배역을 맡는 것에 대한 걱정이랄까 부담도 아주 약간이나마 표출하셨고.
게다가 존 르카레, 이 작가가 \'조지 스마일리를 생각할 때면 자연스럽게 알렉 기네스가 떠올랐다. 그래서 나도 그를 조지라 생각하고 소설을 집필했다\' 라고 언급한 적이 있거든. 이미지가 완벽한 조지 스마일리였다네 ~_~ 일단 원작자도 인정해버린 조지였으니.. 그걸 그대로 이어받을 게리옹이 꽤나 부담이 있긴 있었나봐;ㅅ; 그래도 이번에 리뷰들이나 반응보니까 굉장히 연기는 잘하신듯! 암암 그렇고 말고 게리신 아니겠냐능 ㅎㅎㅎ
어쨌든, 다들 영화 팅테에 대해서 엄청 관심이 많을텐데! 게다가 평도 좋으니까! 배우들도 쩌러주니까! ㅋㅋㅋㅋㅋㅋ
다들 원작도 있고, 드라마도 있고 그러니까 뭐 부터 할지 고민되지?;ㅅ;?
물론, 난 원작을 먼저 읽어보라고 권하는 편이야. 안 읽어도 상관은 없지. 하지만 읽는게 더 좋다고 생각해. 이 방대한 양의 소설을 영화로 옮기다보면,
어쩔 수 없이 설정이 바뀐다거나, 어쩔 수 없이 생략되는 부분이 있기 마련이거든. 그런걸 미리 알고 본다면 더 영화를 잘 볼 수 있지 않을까!
근데 열린책들에서 나온 팅테가 너무 번역이 껄끄럽다, 어색하다, 성문 영어책 보는 것 같다- 그러는데,
난 극단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싶어..
"번역된 것도 감사하게 생각해라"
정말이야. 이걸 번역한다니... 아, 정말 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의 힘으로도 힘들어ㅠㅠ 스파이 소설이다보니까, 전문적일 뿐더러, 그 스파이와 얽힌 나라들의 상황도 알아야하고, 그 특정 시대의 상황도 알아야한다고. 특히나 팅테같은 경우는 굉장히 영국적인 소설인데, 이걸 역사적으로나 상황적으로나 동떨어진 우리나라의 언어로 번역한다고? 우왕 이건 정말 번역만으로도 감사해야해.
도저히 못 읽겠다싶으면 원서로 읽어.
원서로 못 읽으시겠으면 징징대지 말고 번역된거 읽으시고요 ㅎㅎ
그리고 존 르카레의 소설을 거의 팅테 또는 추운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로 처음 접하던데,
나는 제일 먼저 \'죽은 자에게 걸려온 전화Call for the dead\'를 먼저 읽으라고 하고 싶어. 이게 팅테와 추운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에 등장하는 인물들(조지, 피터 길럼, 멘델 등등)이 맨 처음으로 등장하는 소설이거든 ㅎㅎ 그래서 이걸 먼저 보고 팅테나 추운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를 읽으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쉽게 읽힐거야. 게다가 죽은 자에게 걸려온 전화는 얇고, 내용도 비교적 가벼운 편이라, 읽기도 쉬워 :D
한마디로 정리하면, 죽은자에게 걸려온 전화-팅테-추운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이렇게 읽으면 좋을거야.
아-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야ㅠㅠ 꼭 저렇게 읽을 필요는 없서용~
여담이지만, 팅테는 \'카를라 3부작\' 의 첫번째 작품이야. 나머지 두 개 The Honourable Schoolboy랑 Smiley\'s People은 아직 번역.. 이 되지 않았는데 둘 중 하나가 번역 중이었나? 뭐 그런 카더라를 듣긴했어 ㅎㅎ Smiley\'s People은 BBC에서 드라마 만들기도 했고 ㅎㅎ 더 자세한건 팅테 책 뒤에 이종인씨가 설명해 두었으니 그걸 참조하세요~
그리고 원작을 다 읽었다! 하면 이제 드라마ㅎㅎㅎ에도 관심이 갈텐데, 앞에도 잠깐 언급했듯이, 1979년 BBC에서 만든 드라마야.
정말 다 필요없고 명작이야 명작 ㅜㅠㅠㅠㅠ 연기들이 아주 쩌러줘! 게다가 풀 해외 로케이션도 했다더라 ㅎㅎㅎㅎㅎ 아 이건 당연한건가? 어쨌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는 내가.. 언젠가 여기 갤에 토렝이 뿌렸었는데, 지금은 없을거야;ㅅ; 아까 보니까 클박에서 구할 수 있다더군! ㅎㅎㅎ
내가 영자막도 올렸지만.. 내가 본 결과, 이 영자막도 그렇게 상태가 좋지는 않다... 내가 자막 만들면서 힘든 부분이 이거야, 영자막이.. 그렇게 상태가 좋은 편은 아니라서 딕테랑 같이 하고 있거든 ㅠ_ㅠ 그래서 좀 많이.. 늦어지긴하는데, 그래도 책 읽고 드라마를 본다면 영자막이 그렇게 어렵진 않을거야 ㅎㅎ
그래도 영화보기 전에 드라마를 본다면, 드라마는 이렇게 설정을 달리했는데, 영화에선 이렇게 했구나! 를 알 수 있을껴! 게다가 그 시대 특유의 분위기랄까, 그런걸 잘 살려서 긴장감도 쩔고 몰입도도 쩔어! ㅎㅎㅎㅎ 명작 소설을 드라마화 한건데, 드라마가 명작이 아닐 수가 없지!
그러니까 내가 빨리 자막을 맹글게 횽들... 미아내...
마지막으로 영화!
아쉽게도.. 아직 우리나라 개봉.. 소식은 없는 걸로 알고있어. 아흐ㅠㅠㅠㅠㅠ이런거 수입 안하고 뭐하냐! 쾅쾅쾅
내가 어떻게든 극장가서 보려고 리뷰는 몇 개 읽지도 않았고, 자세한 정보도 잘 모르지만, 일단 설정이 좀 .. 다른거 같긴하더라고...ㅎㅎ...
길럼이 게이라잖아 ㅎㅎ... 그냥 이걸로 설정 얘긴 끝내자 ㅎㅎㅎ
사실 스웨덴의 렛미인의 감독인 토마스 알프레도손이 감독을 맡았다는 것 부터가 먹고들어가는거라...
영화에 대한 얘긴 내가 뭐 해줄 수 있는게 없네 .. 보질 않았으니.. 끙.
쨌든, 팅테에 관해서 궁금한건 언제든지 물어봐;ㅁ; 아는 선에선 최대한으로 답해줄 수 있어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족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ㅓㅓ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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