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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썰 2부

에픽(39.120) 2014.08.05 17:51:05
조회 454 추천 9 댓글 5

[픽션입니다]



1



제 인생에서 절대 만나지 말아야했을 일본인을 언급해보라면 아마 저는 사쿠라기나 나오키 선배나 코바야시 선배를 거론할 수 있겠죠


순위는 뭐... 코바야시 선배가 3위라면 1위와 2위의 자리에 누구를 앉혀놔야 될지 조금 고민할 필요가 있을 거에요


가장 악질이었던 건 역시 사쿠라기였지만, 상성이 좋지 않았던 건 나오키 선배 쪽이에요.


뭐 나오키 선배에 관한 얘기야 나중에 차차 하기로 하고 이야기를 진행할게요


교토에서 생활하기 시작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고 어느정도 일본 유학생활에 익숙해지기 시작했을 무렵에는 이미 나오키 선배의 악질적인


취미에 어울리고 있었거든요. 겨울방학 기간동안 나오키 선배와 온천을 다녀온 뒤로 나오키 선배의 악질적인 취미에 본격적으로 어울리게 된


거라고 생각하지만요.


어쨌든 그날도 나오키 선배의 악질적인 취미생활에 어울려야 했어요.


방학 중에는 고향으로 돌아가는 학생이 대다수여서 딱히 같이 놀 사람도 없었고... 아니 이렇게 말하니까 평소엔 놀 사람이 많다는 얘기처럼


들릴지도 모르는데 애초에 편협한 인간관계를 지닌 제가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한정적이었어요.


어쨌든 그날도 자정이 넘은 시간이 돼서야 나오키 선배와 저는 근처 식당에서 늦은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피칸데였나? 구질구질한 식당이에요. 학교 근처에 있어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기 위해 자주 들리는 가게였구요.


그날도 어김없이 늘 쳐먹던 비프카레 시켜서 꾸역꾸역 먹고 있는데 나오키 선배가 갑자기 고향에 안 돌아가봐도 되냐고 얘기를 꺼낸 거에요


그러고보니 여름방학 때도 한국에 가지 않았으니까 겨울방학 중에는 한 번 얼굴이라도 비치고 와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미루고 미루는 제 성격상 그때까지 귀국 준비를 전혀 안 하고 있었거든요


저는 카레를 한입 가득 쑤셔넣고는 우적우적 씹으면서 천천히 생각해봤어요


사실 굳이 돌아가야할 이유는 없었거든요


그래도 일년에 한번쯤은 얼굴을 비쳐야 되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나오키 선배가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족들은 너를 그리워하고 있을 거다. 라는 어울리지 않는 말을 하는 거에요


저희집은 다른 가정에 비해 가족간의 정이 돈독한 편도 아니고... 뭐 굳이 떠오르는 가족이 있다고 한다면 동생년뿐이었는데


아 그러니까 아마 이때 한국에 갔다오자고 결심했을 거에요


까맣게 잊고 있던 동생년이 떠올랐거든요


21살의 겨울날이었어요



2


종강 전에 미리 신청을 안해놨던지라 약간의 애로사항은 있었지만 나오키 선배의 도움으로 어찌어찌해서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어요


어찌어찌부분까지 모조리 설명하려면 상당히 루트한 썰이 될 거 같으니까 과감하게 생략하고 중요한 부분만 딱 잘라서 쓰자면요.


저는 집에 연락을 안했어요.


이사를 갔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없었고


어차피 도어락이라서 비밀번호를 바꾸지 않은 이상 열쇠가 없어도 집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거든요.


물론 비밀번호를 까먹었다면 가족 중 아무에게나 전화해서 물어보면 되는 거였구요.


그렇게 1년 만에 집으로 돌아왔고, 집을 헤매는 일도 없었고요, 비밀번호를 몰라서 현관 앞에서 허둥대는 이벤트도 없었고 아주 스무스하게


마치 어제 외박하고 들어오는 새끼마냥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들어간 것까지는 좋았는데 말이에요


집에 처음보는 중딩새끼가 소파에 앉아 있었어요


처음엔 집을 잘못 찾아왔거나 아니면 이사를 갔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지만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니까 현관 앞에 걸려 있던 가족사진도


그렇고 제 집이 맞았어요


그 중딩새끼가 허겁지겁 자리에서 일어나서 꾸벅 인사하고는 제 동생년 친구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저는 뭐 나는 그 동생년 오빠되는 사람이고


그렇게 어려워할 필요없으니 편히 있어라 근데 동생년은 어디갔냐? 라고 말하던 찰나 동생년이 돌아왔어요


한 손에는 편의점 봉투를 들구요.


끊을게요


3


그니까 일본에서 어린년들 피딩한 횟수만 3자릿수가 넘어가는 제가 순진한 척을 하려던 건 아니었는데요


시츄에이션이 그랬어요


아무도 없는 집안에서 15살짜리 여자애와 동갑인 남자새끼가 둘이 있으면 할 건 뻔하잖아요?


초등학생들도 아니고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동생년은 떨리는 목소리로 언제 돌아왔냐고 왜 연락도 없이 왔냐고 물었고 저는 동생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고 잠깐 나갔다가 저녁때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하며 집밖으로 나왔어요


그러니까... 제가 굳이 화를 내야될 대목이 있다면 남자새끼가 집에서 기다리고 여자애를 편의점에 갔다오게 시켰다는게 좀 꺼림칙하긴 했지만요


그런 사사로운 것까지 일일히 간섭하며 뭐라 할 만큼 오지랖이 넓은 것도 아니고 제가 누구한테 뭐라 할 정도로 윤리관이 명확한


인간도 아니었으니까요.


그때가 아마 오후 4시쯤이었고 마땅히 할 일도 없었던터라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면서 어디서 시간을 때우다가 저녁때 돌아갈까 했는데


마침 황금잉어빵을 파는 포장마차를 발견한 거에요


코바야시 선배는 타이야키를 존나 좋아하는 사람이라 가방에 타이야키를 담아와서 점심 때 혼자 나무 밑에서 먹는 그런 사람이었어요


아 어쨌든 코바야시 선배가 생각나서 잉어빵이나 좀 먹고 가려고 포장마차 앞에 서서 잉어빵를 주서먹으려고 하는데


동생년이 언제 따라나왔는지 씩씩거리면서 제 옆에 서있었어요


끊을까요


4


남자친구 내버려두고 나와도 되는 거야?


 황금잉어빵을 먹으면서 그렇게 물으니까 동생년은 집에서 나오기 전에 돌려보냈다고 대답했어요


 과거의 일을 담담하게 쓰고 있으니까 무의식적으로 기억해내기 싫은 사실들이 나타나지 않는 것 같은데


 솔직하게 말할게요


 남자친구라고 말했던 건 그냥 추측이었어요


 그냥 반친구 정도의 관계고 동생년과 그 중딩새끼가 정말 아무 일도 없었으면 바랬거든요


 그 중딩새끼가 갔던말던 제가 알고 싶었던 건 정말 그새끼가 동생년의 남자친구인지 아닌지였어요


 동생년이 제 물음에 '남자친구가 아니다' 라고 대답해주길 바랬지만 역시 남자친구였던 모양이에요


 뭐... 동생년은 이미 15살이었으니까요


 섹스 한두 번쯤 해도 이상할 나이는 아니죠


 숨을 헐떡거리며 저를 쫓아온 여동생에게 부모님에게는 말 안 할테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죠


 동생년은 한동안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했어요


 끊고 가죠


5


드라마틱한 감동적 재회는 없었지만요


동생년이 방금 전 편의점에서 사온 아이스크림을 소파에 앉아 묵묵히 퍼먹으며 


도대체 내가 이 집에 왜 돌아왔을까, 하는 후회 비스무리한 걸 하고 있었어요


물론 방학중에 일본에 남아있었어도 딱히 할 일은 없었고, 덕분에 나오키 선배의 취미에 어울리는 날이 일주일 중 절반을 차지했지만요.


한국에 돌아와도 할 일이 없는 건 마찬가지였거든요.


동생년이 샤워를 하러 욕실로 들어가 있었고 저는 거실에 앉아 아이스크림이나 퍼먹으며 티비 채널이나 돌리고 있었지만


사실 여기가 제 집이라는 실감이 들지 않았어요


1년만에 재회한 동생이 그렇게 반갑지도 않았구요.


그렇게 안절부절하며 소파에 앉아 있었는데 동생년이 샤워를 끝내고 거실로 돌아왔어요


어깨선이 그대로 노출되는 나시티에 입은듯 안입은듯 보이는 짧은 핫팬츠차림으로요.


어린애들은 순식간에 자란다는 말이 있잖아요


동생년도 1년 전 마지막으로 봤을 때와는 확연히 달라보일 정도로 성장해 있었어요


딱히 여동생에게 욕정해서 몸을 구석구석 살펴본 건 아니지만 어쨌든 완전히 초등학생 티를 벗은 모습이라고 해야하나...


끊을까요


6




별 의미없는 대화가 오고갔죠


일본에서의 대학생활은 어떠냐라던가 여자친구는 생겼냐라던가 뭐 그런 시답잖은 얘기들이요


대화라기 보다는 동생년의 질문에 답하는 분위기라 취조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렇게 한동안 얘기를 나누다가 동생년이 제 방을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냅뒀으니까 한번 가보라고 하는거에요


사실 집에 오래 있을 생각이 없어서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지만 동생년 따라서 제 방을 가보니 정말 제가 일본으로 떠나기 전과


하나도 달라진게 없었어요. 게다가 오늘 아침에 청소라도 했는지 먼지가 쌓인 곳도 없었구요


물론 제가 오늘 오겠다고 연락을 했다면 아침에 청소를 해놨을 수도 있겠지만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온 거니까...


게다가 집안일을 하러 와주시는 아주머니는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오시거든요


저는 책상 앞에 앉아 컴퓨터를 켰고 동생년은 제 침대에 앉아서 제가 컴퓨터를 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는듯 했어요


마치 집나갔다온 개가 무슨 행동양상을 보이는지 관찰하는 연구원처럼요


뻘쭘한 분위기가 지속되는 것도 뭐하니 잘 기억은 안나지만 뭐 시시한 농담이라도 지껄였던 거 같고 동생년도 어느정도 호응해주는가 싶더니


갑자기 대답이 없어진 거에요


모니터로부터 시선을 돌려 침대쪽을 바라보니까 여동생이 제 베개에 얼굴을 파묻은 채 침대에 엎드려 있었어요


불러봤지만 대답도 하지 않았구요.


의욕과 욕망에는 어느정도의 용기가 동반된다, 라는 나오키 선배의 말을 떠올린 건 바로 그 순간일 거에요


왜 갑자기 자냐? 진짜 자냐?


였던가 잘 모르겠지만 뭐 비슷하게 말하고는 의자에서 일어나 천천히 침대쪽으로 다가갔어요


끊고


7


알고 있었어요


동생년이 지금 뭘 바라고 있는지 뻔히 보였어요


딱히 땀을 흘린 것도 아닌데 갑자기 샤워를 하고 나온 것도 그렇고, 제 방으로 유도한 것도 그렇고 그냥 존나 뻔했어요


그러니까 제가 소년잡지에서 연재되는 하렘만화 주인공처럼 존나 좆고자새끼가 아니라면 지금 이 상황이 뭘 의미하는지


지금 제가 취해야할 올바른 행동이 뭔지 바로 알 수 있을정도였거든요.


아무 남자나 좋은 거냐... 남친도 있는 년이 이런 식으로 친오빠를 꼬셔도 되는 거냐, 아니면 씨발 동생년이 이렇게 음탕한 년이 된 건


내가 어렸을 때 습관을 잘못들여놔서 그런건가... 어쨌든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어요


결국 저는 동생년의 팔을 붙잡아 일으켜 세웠어요


저녁이라도 먹으러 가자라고 말했구요


어렸을 때부터 집안의 상하관계에 대해 철저하게 교육을 시켜놨던터라 한 번도 반항다운 반항 하지 않았던 여동생이었는데


마치 죽일듯이 제 얼굴을 노려보더니 금새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는 제 손을 뿌리치고는 그대로 침대에서 일어나 자기 방으로 돌아가 버렸어요


문을 쾅, 하는 소리나게 닫아서 저는 동생년 방앞까지 쫓아갔죠


이년이 일년 안 보고 지냈다고 누가 위고 누가 아랜지도 잊었냐고 지랄을 하려다가 갑자기 맥이 빠져서 그냥 다시 제 방으로 돌아왔어요


그러니까 그것뿐이에요.


저녁쯤에 부모님이 돌아오셔서 다같이 저녁을 먹으러 갔다왔죠. 동생년은 방구석에 쳐박혀 있었구요.


다시 일본으로 돌아간 건 이튿날 아침이었어요


그동안 동생년과 아무런 대화도 오가지 않았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후의 얘기지만 동생년의 얘기를 나오키 선배에게 말해줬더니 나오키 선배는


'너도 코바야시하고 비슷한 놈이구나' 하고 웃으면서 영문을 알 수 없는 말을 했거든요.


아 코바야시 선배의 얘기는 그 해의 어느 여름날에 일어난 일이었으니까


당시의 제가 나오키 선배의 말을 이해할 수 있을 리 없었다고 생각해요


저와 여동생이 본격적으로 선을 넘기 시작한 건 아마 코바야시 선배의 사촌여동생과 만난 이후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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