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퐞갤 죄악의 무기시리즈(2) 오만의 그라시저앱에서 작성

김기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6.18 15:42:37
조회 2071 추천 41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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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들어가기 전에 2016년 당시의 그랑블루 배경설명이 필요함.

지금이야 누가봐도 암속이 짱이고, 그라시저나 야도나시 등 배수무기에 다마강박아서 활용하는게 전혀 이상할게 없지만.

2016년 처음 등장한 수조이의 출현 당시만해도, 배수세팅이라는 개념이 굉장히 생소했고 수조이에 대한 평가도 지금처럼 높지 않았음.

괜히 가끔 퐞꼰대 새끼들이 그때 얘기하면서'퐞갤평가' ㅇㅈㄹ하는데, 그 당시엔 세팅이고 나발이고 갤 내부에서도 그라시저 2개이상 들고있는사람 손으로 꼽을정도였다.

근데 많지가 않을뿐 손으로 꼽을정도론 있었으니 그중에 GaleJ라는 사람이 있었음.

그는 원래 수평단 출신이였는데, 그랑블루 갤러리의 당시 대적할 자 없는 위나라같은 위상을 가진 수평공단에서, 노하단을 차린건지 이적한건지 16년 여름 당시에 노하단장을 하고있었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유비같은 아재였던거같다,후빨받는거 좋아라했고 남의 밑에 있는거 굉장히 싫어했으며 헛저격 하면 보정원석(당시는 보정석 현금깡으로 선물이됐음)까지 보내주면서 체면을 차릴 정도였으니(가오충?)


여튼 수조이 출시 후 현금깡 오지게해서 골드문으로 그라시저 세팅이 가능했던 그는, 당시 센놈 별로없고 뉴비위주였던 노하단의 뉴비들로부터 애널썩킹을 받으며 리니지 아재마냥 현금깡으로 밀어붙이며 재밌게 게임했음.

생각해봐 남들 다 전속성 마1 파밍하면 상위권인 수준이고 천사무기 종말무기 이딴것도 없고 쯔요바하/그랑데가 최고몹인 시점에서, 혼자 그란시저 들고 속성구분없이 수조이로 상한칠 수 있으면 게임이 얼마나 재밌겠어.

고전장이고 나발이고 당시에는 속성보정(데미지 하드캡 등)이 없었고 천사처럼 특정속성 상한 뚫어주는 무기도 없었기때문에 고전장 한번 했다하면 혼자 일반유저 5~6인분이 가능했음, 당시엔 헬도없었다 오로지 익플.



그러나 형주시민 뉴비들 데리고 장판파탈출하던 유비와 같던 그는 어느 사전을 계기로 흑화하게 되는데 바로 같은 갤공단중 하나인 금평과의 내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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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랑블루 엑티브수가 지금처럼 존나게많을때도 아닐뿐더러 FA로 돌아다니면서 쪽본공단에서 고전장하는 지금의 트렌드와 다르게 마 우리가 남이가, 한국인들은 한국인들끼리 뭉쳐야산다의 분위기였던지라 갤공단도 다양했고 그러다보니 갤공단끼리의 고전장 매칭도 잦았음.

상기했던것처럼 당시 갤 원탑은 수평이였지만, 전 수평으로써의 소속감이 남아있었는지 GaleJ는 매칭뜨자마자 단원들에게 날 믿고 도와달라며 반드시 금평을 이기겠다고 출사표를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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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라시저를 휘두루며 유비가아닌 여포와 같은 기세로 고전장을 캐리했으나, 남은 인원이 간손미 3명에 + 엄백호들 뿐이라 전쟁에서 승리할 순 없었다.

출사표도 올린마당에 금평에게 깨진 그는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는지 엄하게 노루 색출을 시도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caomei라는 단원을 노루라고 판단하고, 배틀로그 다 까서 자기가 노루가 아님을 입증하라고 과도하게 밀어 붙이게됨(당시엔 고전장 보드에 상위권만 점수가 표시됐었음)

압박의 정도가 굉장히 강해져서 사실상 탈갤빵 수준으로 판이 커져버렸는데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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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omei는 노루가 아니였음.

이번에도 보정원석 만개로 퉁치기는 힘들었는지 오만했던 그는 정치적 입지가 좆되버려 이후 탈단하고 암방천을 구매하는 등 기행을 벌이다가 겜 접어버림.


이토록 나만 잘하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겠지 하고 단원들을 믿지않은채 오만에 빠지게 만든 그라시저야 말로 오만 타이틀에 어울리다 하겠다.


후일담 1 ) 여담으로 당시 노하단원이였던 헬조선은, gale J 탈단 후 노루색출 과정에서 수세에 몰리자 다음달에 빤스런함.

후일담 2 ) 저기서 이긴 금평도 단장이 노루해서 터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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