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뛰어서는 안된다,

평시 우군 진영에서도 누가 뛰면 다른 애들이 놀라.. 그러니 뛰면 안되는거다,

속보로 가야한다,

미국 영화보면 도망가는 주인공이 마구 뛰어 토끼지만

실제로는 그런 식으로 뛰면 백미터도 못가고 거품 물게 되어 있고 깨꼴락한다,

실제 깨골락해보면 알게 된다, 정말 정신이 나가거든.

조선놈은 패면 간다고? 입에 거품 물고 깨골락하면 죽여도 못간다,

그런 식이면 바로 잡히게 되어 있다,

가장 중요한게 페이스를 유지하는거다,

빠르든 느리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핵심이다,

자신의 페이스를 찾아서 그대로 조용히 한발씩 가는게 더 빠르다,(평소 훈련이 그 페이스를 빠르게 하는거다)

훈련이 안된 애는 더 신중하게 호흡을 조절하면서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밤새도록 토낄 수가 있는거다,

잡으러 오는 놈도 뛰면 백미터도 못 따라온다 그러니 그 걱정은 안해도 된다,

전쟁 통에 돌격하면서 마구 뛰는 놈도 없다,

영화는 박진감을 높일려고 뛰게 하는거고,,

실제 각개 전투 해 봐라,

뷴대장인 내가 처음부터 헤매는 방포 병과 동기 굴려 가면서 도착했는데 꼴찌 분대로 불합격 다시 돌라고 하는 교관 말에 화낼 기운도 없었다.

아예 총 방탄모 내가 들고 이고 지고 굴리고 밀면서 들어 왔다,

입에 거품 무는데 어쩔거냐고,,  포기하면 안된다 가야해,, 내가 거의 끌고 오다시피 했다,

내가 졸도할 판이었다,

실제로는 기기도 힘들어,,

특히 전투 중에 사격을 할려면 절대 뛰면 안된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나아 가야 해,

어디서 매설 부비트랩의 인계 철선이 내 발목을 잡을지 몰라,

철없이 뛰어 다니다가 자칫하면 우군 총에 맞는 수도 잇다,

야간 공격일 경우는 내가 거의 기다시피 하면서 부비트랩을 찾아 나갔다,

분대원 니들은 내 뒤만 따라 오라고 하면서,,,

야간에도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나아가야 한다,

호흡이 안정이 되어야 제대로 사격할 수 있다,

레저로 총을 배운 미국 총알못들이 이리 뛰고 쏘고 저리 뛰고 쏘면서 쌩 쇼를 하던데,,

참 철없는 자슥들...

그건 스포츠에 불과해,

영화에 보면 조명탄이 터지면 적 전부 멀뚱하게 서서 어서 죽여 주세요 하고 잇다,

조명이 터지기도 전에 퍽 ,.,.하는 순간 전부 복지 부동으로 들어 간다, 0.1초 이내에..

야간에 침투하면서 서서오는 병신 없다,

베트남전에서도 조명탄 터뜨려 봐야 침투하는 벳콩은 하나도 안 보이고 역으로 우리 진지만 환하게 노출되었다고 한다,

침투하는 벳콩은 거의 발가 벗고 온 몸에 진흙을 바르고 땅에 붙어서 기어 오거든..

안 보여,

그러니 애무 16이나 기총으로 백날 갈겨 봐야 하나도 안 죽는다,

박격포나 야포탄으로 위에서 아래로 탄막을 쳐야 해,

그래서 우리 시절에도,,

보병 중대장이 60 밀리 박격포반만 잘 운용해도 잘 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었다,  (중대장 화력 운용 능력에 생사가 갈린다)

앞에서 돌격만 지랄하는  중대장은 그 중대  졸개들도 병신이라고 햇다,

덩치 큰 애가 앞에서 걸어도  뒤에서 따라 오는 애들은 거의 뛰어야 해, 천천히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걸어 줘야 뒤에서 따라온다,

야간 전투는 안해도 야간 공격 훈련이라도 해 봤으면 그런 병신 짓은 안한다,

과거 전쟁부터 잇엇다,

적진을 보면 이리 저리 뛰어 댕기면 자슥들 훈련이 안된 놈들이구만 조져라가 된다,

정중동..

이건 군 야전 전술 수칙 기본이란다,

그래야 제대로 사격도 할 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