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헬리 파일럿들의 관점에서 코버넌트의 전차war chariots는 개인적인 영광을 성취하기 위한 도구였고, 다른 모든 실용적인 군사적 고려는 부차적인 것이었다.

명예와 정의 구현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 샹헬리 파일럿들은 자신들이 조종하는 세라프를 통해 쌓아올린 명성으로 선택받은 소수의 대열에 합류하여 지상에서 싸울 수 있게 되기를 소망했다. 

차량은 그 자체로는 아무런 가치가 없었고, 전투에서의 영광을 위해 소모되는 단순한 도구로 간주되었다. 비록 훈련은 협력과 상호 공조를 강조하곤 했지만, 샹헬리 파일럿들은 일반적으로 아무런 지원 없이 대열에서 갈라져 나와 혈혈단신으로 적과 교전하는 행태를 보였다.

덕분에 인간 파일럿들은 항상 샹헬리 세라프 편대에 대한 전술적 우위를 차지했고 수적으로도 그들을 압도했지만, 코버넌트의 기술적 우월성은 흔히 극복할 수 없는 이점이었다. 

반면 지랄하네는 그들의 기계에 대해 샹헬리와는 전혀 다른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파일럿들은 그들에게 주어진 기계를 열성적으로 보호했고 그들에게 비밀스러운 이름을 지어주었다. 클랜 표식과 선조 글리프가 전투 명예와 손상 흉터와 함께 동체에 손수 새겨졌다. 

각 선박의 파일럿은 긴밀한 팩으로 엮어져 함께 먹고, 자고, 싸우고, 죽었다. 비록 브루트는 보다 열등한 성능의 장비를 지급받았고 샹헬리가 받는 것과 같은 수준의 훈련을 수료하지도 못했지만, 인간 파일럿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샹헬리가 아닌 브루트 세라프 편대였다. 

진짜 누구 말마따나 코버넌트 구성 종족들은 하나같이 살아남아 문명을 일군 게 신기한 새끼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