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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조루는 어떻게보면 키르아와 닮은 점이 많다.

심해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12.12 12:19:54
조회 1996 추천 1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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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단조루<키르아


단조루는 작가가 헌터헌터를 읽다가 키르아의 캐릭터에 빠져들어서 만든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흡사한 면이 있음


키르아 

재능 - 죄다 짱짱맨인 암살 가문에서도 역대급 재능을 가짐


말투 - 경어 사용하는 경우가 손에 꼽음. 상대가 헌터협회 회장이어도 조까라마이싱 반말. 


성장과정 - 마음을 주고 지내는 친구가 없다가 곤새끼한테 환상품고 내장까지 바치는 중. 이때 성격 크게 바뀜


전투능력 - 오오라를 전기로 변화시키는 능력. 충전한 전기를 다 쓰면 능력 사용 불가. 전기 충전량도 적고 소비 속도도 빠름. 전기로 뇌를 자극해 일시

적으로 신체 능력 뻥튀기 가능. 이후 기절은 안하나 후유증 있음. 조루.


작중행적 - 어릴적부터 도박은 자기가 직접 판을 만들어가는 것이 진짜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가문의 암살펀치로 파이트머니 획득. 순수한 곤 데리고 천공격투장 가서 파이트머니 벌게 함. 그때 도박의 맛을 깨달은 곤은 선물거래에까지 손을 뻗치게 됨...


또한 헌터시험 재응시때 응시자 중에 같이 선물거래하면서 동고동락한 친구가 있었음에도 미안 합격자는 나뿐이야 라며 가차없이 처단, 혼자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사고방식이 드러남. 물론 이후에 곤의 마성에 빠져 쓸개까지 내주지만...


단조루

재능 - 어릴 적 요사스러울 정도의 재능


말투 - 황족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도 머릿속에는 박힌 선민사상이 튀어나옴. 스승한테도 거침없이 막말하는 모습. 군사부일체라 했거늘...


성장과정 - 역시 마음을 주고 지내는 친구가 없다가 갓대산님의 등짝에 반해 내장까지 바치려 함. 본성이 어디가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갓대산님 사지로 몰아넣고 자기가 안전해지자 나중에 자책시전. 이때 친구가 생기면서 조금 유순해지는 듯 싶었으나...


전투능력 - 내공을 전기로 변화시키는 능력. 전기를 충전할 필요는 없으나 애초에 소비량이 너무 큰데다 능력 이상으로 사용 후에는 통나무 신세. 조루.


작중행적 - 역시 도박판을 직접 만드는 것이 돈줄을 움켜쥐는 방법임을 알고 도박판을 운영, 민초들의 피와 땀이 서린 엽전을 갈취하기 시작.


오원에서 소마군 전멸때 살아있는 친구들이 있었음에도 중원으로 끌려간 뒤 연락 한 번 안함. 나혼자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마인드로 관심끊고 살다가 남들이 오원에 대해 말하니까 협 운운하며 내뱉어놓은 말이 있어 목덜미 잡힌 채 끌려감.





이렇게 비슷한 점이 있는데


키르아는 사랑받고 단조루가 까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주인공을 보조해줄 때는 뛰어난 두뇌회전과 임기응변, 어느정도 강력한 전투 능력과 친우에 대한 나름의 신의가 있기 때문에


주인공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아 저 새끼는 싸가지는 없긴 한데 주인공을 배신할 놈은 아니구나. 주인공의 길을 걷는 데 있어서 톡톡히 도움을 주고 가끔은 기댈 수도 있는 동반자구나 하면서 사랑을 받을 수 있지만


서포터주제에 하나의 이야기를 끌어가는 주인공을 넘보는 순간


일신의 능력이 부족한 주제에 주인공 역을 해야하므로 쿠세를 잡게 되는 점에서 문제가 발생하는거임


능력이 부족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야 하니까 용이 어쩌느니 해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이 있다는 점을 일단 우겨넣어 주려고 했으나


독자에게 익숙한 '사람을 끌어들이는 마력'을 가진 주인공들은 대개 혼자 독고다이하면서 다 때려잡고 쿨하게 다음 목적지로 향하면 그 뒷모습을 보고 반해서 따라가거나


능력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유순한 면이 있어 지...지켜주고 싶어! 너의 순수함! 하는 등의 모성본능 자극이 패시브로 붙은 놈들임


그러나 단조루는 하는 짓은 보면 독고다이인데 능력이 모자라므로 독자의 눈에는 저거 하는 짓은 영 재수없는데 왜 주변 인물들은 못도와줘서 안달이야? 싶어지고, 단조루에게 몰입하지 못하면서 반발감이 생겨버리는 거라고 봄


진천과 끝까지 사이가 안좋다는 것을 보면


진천느님께서는 일찍이 단조루의 이러한 모난 점들을 꿰뚫어보시어 이놈은 갓풍님 서포터 정도로나 써주면 족한 그릇이다 싶어 제천회에 가입시켰는데


단조루의 고질병, 나는 대리국의 혈족이다! 하는 빙신같은 선민사상때문에 죽어도 주인공을 하고 싶어해서 그것때문에 계속 투닥투닥하게 되는 듯 싶다


결론.


단조루는 까야 제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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