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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림천하감상] 생각보다 소심한듯한 천살령주. 배려의 화신 옥부용 선생님

렛츠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12.10 22:07:36
조회 4548 추천 17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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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오늘도 연참


드디어 금요일에는 당갓과의 비무를 보게 되는건가 ㄷㄷ



오늘 마무리도 적절하게 딱 끊어줬으니 반드시 비무가 나와야하는데


여기서 갑자기 서안파트로 넘어가지는 않겠지 설마


오늘까지 연참으로 당각 비무 직전까지 자질구레한 분량을 한꺼번에 처리한걸 보면


금요일에도 연참으로 당각비무를 2회분 할당했을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


그래주면 정말 좋겠는데 말이지 ㅎ


설마 금요일에 비무당일 당각과 비무하기 직전 비무장소에 가서


강호인들 환호성지르고 구경하러 모여든거 다 묘사하더니


당각이 진장문인을 뵙소 이러면서 정정당당하게 강호제일검객에게 자기 암기술이 통하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다 하고


진산월도 무림구봉 중의 수봉이자 암봉인 천수나타의 명성은 불패신화로도 알고 있지만


겪은바 있어 쉽게 보지 못하고 있다던가 그러면서 가망이 없다해도 싸워봐야 아는거라고


서로 인사하고 끝내는건 아니겠지 ㅋㅋㅋ



그러고 진짜 비무는 월요일부터 1회씩 보세요 그러면 감질나서 미칠것 같다


뭐 아무튼 오늘자는 천수관음과 진산월의 맞선자리 같은 분위기 였으니


그것부터 봐야지 ㅎ



천수관음은 독자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천수나타가 무적경이라고? 풉 그건 그냥 이론만 그런거야' 하고


확언을 해주셨다



둘째에게 듣기로는 진산월이 소리도 못듣고 기척도 못알아 챘다고 하니


당각이 무적경의 경지에 올랐다고 호들갑을 떨었다면서 진산월을 만나러 온것은 그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서


였다고도 하더라


천수관음은 새파란 애송이 장문인을 상대로도 혹시 기분나빠할까봐


미리 자네가 화를 낼지도 모르지만 자기는 진산월이 하는 말을 반신반의 하고 있다고 솔직히 말했다


나이어린 후배긴 하지만 검으로 구름바다를 만든다는 신검무적한테


'니가 실력이 떨어져서 못듣고 못알아챈거 아니냐?' 하고 깔보는 거나 마찬가지인 의심을 하는거니


듣는 진산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도 있다


그러나 저 진가놈은 미인앞에서는 언제나 나보살이 되어 판단력을 내팽개치는 위인이다 보니


천수관음이 배려 안하고 그냥 얘기해도 별로 화도 안냈을거다


침착하게 천수관음을 보면서 그럼 자기가 육난음한테 거짓말을 한거 같냐면서 되물었다


보통 자기 실력에 자신이 있는 사람이 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살다가


어느날 갑자기 완전히 탈탈 털리면 자기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합리화를 하는 경우가 있다


원래는 그냥 암기가 소리는 안났지만 무적경까지는 아니었어도 진산월이 실력이 부족해 져놓고는


자기 자존심에 변명을 하느라


'으따 당각이 무적경이랑께요 내가 못나서 진게 아니라 전설적인 무적경이라 아무도 못이겨요.' 하고


과장했을지도 모르는 일이긴 하다


진산월이 천수관음한테 내가 거짓말이라도 했을까봐 그래요? 하고 굳이 한번더 물어본것은


자기를 그렇게 밖에 안보느냐는 일종의 투정이라고 볼 수 도 있겠다 ㅋㅋㅋ




아무래도 무림의 대선배고 나이차이도 많이 나니까 또 미인이니까


진가놈 이놈이 경계심과 마음의 장벽을 죄다 팽개치고 엄마한테 어리광부리는 것처럼 대하는것 같다


천수관음이 인자하게 대접해주는 것도 있어서 그런지 은근 이렇게도 생각이 드네 ㅎ


천수관음은 후배의 자존심을 지켜주려고 배려의 절정을 보여주더라


그렇게 쳐다보니까 무섭다면서 확실히 대단한 무형지기라고 치켜세워주기까지 했다


과연 천하제일인 모용단죽을 손에 넣었던 여자 ㄷㄷ


남자 다루는 스킬이 천하제일인이다 ㅋㅋㅋ


천수관음은 진산월이 진실을 말했더라도 그 내용이 진짜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면서


독자들이 추측한바대로 진산월이 허접해서 당각을 무적경으로 느낀것 뿐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어머니같은 선배고수가 타이르니 총명함이 돌아왔는지 진산월도


의미를 이해하고 자기가 착각했을 수 도 있다는 가능성을 세우기 시작했고


천수관음은 진산월이 암기무공을 얼마나 아냐고 질문하면서 기초적인 암기무공에 대한 상식 강의를 시작했다


진산월이 솔직하게 암기 하나도 모른다고 하자


천수관음도 그런거 같았다면서 강호제일급의 암기고수인 자기가 앞에 있는데도


전혀 대비를 안한다고 지적했다


진산월은 용영검을 건드리면서 대비라면 나름 하고 있다고 하자


그걸로는 대비라고 할 수 없다면서 일반적인 고수라면 그걸로 충분할지 모르지만


암기의 고수를 상대로는 대비했다고 할 수 없다고 하시더니 바로 시험해주었다


천수관음 선생님은 직접 겪는 것이 제일 빨리 배운다는 지론이 있으신지


바로 무형기를 발출하여 진가 학생에게 쏘아보내자 진산월이 즉시 머리를 틀어


선생님이 쏘아보낸 무형기를 귓전으로 흘려보냈다





옥교수님은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교육자의 참 자세를 지닌 훌륭한 교육자시라


형편없는 암기점수를 기록한 학생에게도 잘피한다면서 칭찬하고는 그 나이때 다른 애들에 비하면 잘하는 거지만


암기나 빠른 무공 즉 쾌검같은 부류의 무공을 상대론 대비가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다


옥교수님이 발출한 무형기는 두 줄기였는데 하나는 간신히 피했지만


다른 하나는 피하지 못하고 진산월이 역시 무형기를 발출하면서 간신히 막아냈다


옥교수님은 문제풀이도 친절하셔서 잘 막긴했지만 그건 자기가 일성 공력을 썼기 때문이지


전력을 다했거나 암기를 직접 쏴보냈다면 상당히 위험했을거라고 지적해주자


진산월 학생도 자기 부족함을 실감했는지 사실은 암기견식해 본적도 거의 없고 경험도 없는 편이라면서


암기 대비가 확실히 부족하다고 털어놨다


과연 친절한 옥부용 선생님의 강의는 제자가 알아서 부족한점을 깨닫는구만 ㅋ


천수관음은 암기에 대비하는 훈련은 보통 어려서부터 하는데 웬만한 문파에서는 다 알아서 대비하게 교육시킨다더라


종남파에는 그런 훈련법이나 교습이 없는것 같다고.


이게 종남파 공교육의 실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니 옥선생님 사교육 과외를 안할 수가 없지


임장홍은 암기 대비 훈련안시키고 뭐한거야  ㅋㅋㅋ


임장홍이 자기가 알면 시켰을텐데 안시킨걸 보면 이양반도 그런 교육을 못받은거 같다


그럼 그 윗대가 문제인데...다 죽고 풍개영감 하나 남았잖아


전풍개가 성락중 하동원 전흠한테는 암기 대비 조기교육을 시켰는지부터 조사해야한다 ㅋ


아마 안시켰을듯 ㄷㄷ 종남파는 진짜 잘못했으면 1권에서 사천당가 암기에 끝날수도 있었어ㅋㅋㅋ





뭐 그것도 진산월과 당각 정도 되는 고수들 사이에서의 부족함이지만


임독양맥 타통하고 육신통 효과를 보는 진산월이 웬만한 암기고수 뭐 육난음 같은 애들이야


걱정할게 없지만 정상급 고수한테는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내는 거다


종남파는 기산취악 이후 그런 교육이 사라졌는데


살아남기 바쁘다 보니 교육이 남아있을리 없다고 하더라


전풍개씨는? 그양반은 교육 받고 나서 기산취악 직접 당한 당사자잖아


자기가 배웠으면 제자들 교육도 시켰어야지 ㅂㄷㅂㄷ


뭐 못배운건 어쩔 수없다 공교육이 비무를 위해 가르치는게 아니다보니 ㅋ


옥선생님의 사교육으로 배우면 되는거지


옥부용씨는 다른 강호의 고수들은 암기고수를 만나면 넓게 기를 뿌려놓고 갑자기 날아올 암기를 대비한다면서


이는 오랜 훈련으로 몸에 익어햐 가능한 것이고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되어야 하는 거라고 하더라


그러니까 주변에 기를 퍼뜨려서 일종의 레이더마냥 감각을 확장시킨다고 생각하면 될듯


진산월은 자기가 암기무공을 몰라서 당갓의 경지를 잘못 이해한거라고 생각하시는군요 하더라


천수관음은 웃음기를 싹지우고 진지한 표정으로 당각과 만나서 암기를 경험한 일을 다시 설명해 달라고 했다


설명해 달라고 하니 자기 의견이나 생각은 배제하고


열심히 설명하자 후배의 관찰력이 예리하다면서 자기가 직접 본것처럼 설명을 잘했다고 칭찬을 잊지 않았다


정말 훌륭한 선생님이야 ㅎ


진산월의 이야기를 듣고난 결과 옥선생님은 당각이 무적경에 오른것은 아니라고 단언했다


독자들이 생각했던 것처럼 황보영옥이 알아챘는데 진산월이 못알아챈것이니


완벽한 무적경이었다면 황보가 음기가 충만하든 어쨋든 도저히 알아챌 수가 없었을거라면서


그런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이론으로만 암기고수들이 상상했던 전설적인 경지인 거라고


무적경에 도달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


진산월이 인간으로서 어떻게 미약한 파동도 못느끼게 암기를 던질수가 있냐고 묻자


옥선생님은 당연히 안되지 라고 간단하게 대답해주더라 ㅋ


현세에는 도달할 수가 없는 미지의 상상의 영역일 뿐이라고.


진산월이 그럼 후대에는 가능하냐고 묻자 무공이 계속 발전하다보면 혹시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이론은 있으니까 하더라.





진산월이 천수나타의 암기는 진짜로 흔적도 못느꼈다고 약간 억울하다는 듯 말하자


무적경에 도달한건 아닌데 그거 비슷한 경지에는 들었을지도 모른다고 타일러주셨다


암기무공에 낙제생인 진산월이 그런 경지도 있냐고 하자


천수관음은 그거야 이름 붙이기 나름 아니냐고 무음경이나 무적경도 이름 붙인것 뿐이라고


별거 아니라는듯 대답했다 그리고는 석년에 자기가 무음경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듣고 당각이 찾아와


나도 무음경은 도달했으니까 실력 비교해보자고 졸랐던 이야기를 해주더라


천수나타는 사실 호승심이 강한 사람이라


천수관음이 좋은말로 자기보다 당각이 더 고수시라고 이야기를 해줘도 겉으로는 웃지만


속으로는 경쟁심을 불태웠다고 하더라


전에 진산월 찾아와서 여유부리면서 암기가 진짜 통하나 안통하나 시험해본걸 졸렬하다 했었는데


졸렬하다기 보다는 그냥 소심한듯 ㅋㅋㅋㅋㅋ


천수관음이 무음경이라고 하자 겨뤄보고 싶어서 얼마나 졸라댓는지


천수관음이 계속피하려고 하자 천수관음의 제자들한테까지 손을 쓰려고 해서 어쩔수없이 비무를 해줬다고 한다


뭐야 이거 완전 쫄보아냐


사천당가의 최고수가 애들을 인질로 잡을 생각을 하다니 ㅋㅋㅋ


암기고수들간의 비무는 사실 비무라고 볼수가 없는데


암기무공자체가 상대를 죽이기 위해서 있는 무공인데 겨루면 무조건 결투가 되고 생사결이 되니


천수관음은 피하려고 했으나 당각의 호승심은 그런 우려도 안중에 없게 했던모양이다


단 일초식만 쓰자고 하고 싸우기는 했는데 결과를 장담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비무를 하기는 했는데 둘다 살아잇으니까 누가 이겼느냐 궁금한데


옥부용 선생님은 후배 놀리는 재미가 드셨는지 싸움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맞춰보라면서


맞추면 무음경의 비밀을 알려준다고 웃었다


뭐지 육십대 할머니한테서 생기발랄한 매력이 나온다 ㄷㄷㅋㅋㅋㅋㅋ


진산월이 그런걸 알려줘도 되는거냐고 은근히 묻자


천수관음은 의미심장하게 어느정도 절정고수들은 다들 알고 있으면서 제자나 후인한테 비전으로 알려주는 거라면서


무음경의 비밀이 알려지는게 곤란한것이 아니라 진짜 곤란한건 따로 있다고 하더라


그것은 바로 아무도 무음경의 비밀을 몰라서 강호의 모든고수가 무음경고수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미지에 대한 공포로 인해 무음경의 고수는 무림공적이 되어 죽거나


함정에 빠뜨려 죽일거라면서 미지의 것에 대한 두려움이야말로 정말 무서운 것이라고 하더라


바로 진산월에게도 진산월의 실력이 대단해서 다들 성원을 보내지만


그건 종남파의 장문인이기 때문이고 미지의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알려주었다


이미 알고 있는 종남파의 고수라서 미지의 공포가 생기지 않는 것인데


만약 미지의 신비고수가 나타나 실력을 과시하고 다닌다면 정체를 알기전까지는 모두 경계하다가


종국에는 살해당하던가 아니면 신비고수의 무공에 대한 비밀이 알려진다고 하더라 ㄷㄷㄷㄷㄷ


강호는 움직이는 생물 같아서 독불장군은 견딜 수가 없는 곳이라는 충고도 해줬다





이거 형산파에서 꾸미는 일일 수밖에 없겠군


좌군풍이 진산월과 낙일방이 고작 4년만에 강호를 진동시키는 고수가 되었다니 이상하지 않느냐면서


혁리가의 갑툭튀한 놈과 이야기를 끝낸것같더니 역시나


종남파 고수중에서도 주축인 진산월과 낙일방을 상대로 강호인들의 미지에 대한 공포를 부추길 셈인거다


그렇게 빠른 시일내에 고수가 된다니


이상하지 않느냐  종남파에 그런 속성무공이 있다는 소리는 못들어봤다


도대체 무슨 방법을 쓴것이냐 설마 종남파 제자들이 서장의 무공을 익힌것이 아니냐


마도의 무공을 익혀 급속성장을 한것이 아니냐


정체를 밝혀라 하고 선동질에 언플을 할것이 틀림없지


물론 저 계획은 당각이 승리하면서 발동하는 계획이지만 당각이 진다고 해도


별 무리는 없다 되려 어떻게 당각을 이길 수 있었느냐고 개거품을 물고 달려들겠지 ㄷㄷ


이걸 어떻게 벗어나려나


3년 벽곡단 먹으면 너도 그렇게 될 수 있다고 하면 믿어줄 사람이 있을까 ㅋ


무갤에서도 가끔 그게 말이 되냐는 소리가 잊을만하면 튀어나오는데 ㅋㅋㅋ





진산월은 혹시 무음경의 비밀을 누설한게 천수관음 본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더라



뭐 그럴수도 있지


눈높이 옥부용 선생님은 현명함도 만렙이다 ㄷㄷ


단순한 비밀 하나 알았다고 무음경 고수를 쉽게 잡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아는것과 모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면서


당각이 진짜 무적경에 들었다면 조직 자체가 헐렁한 쾌의당에서 먼저 당각을 가만두지 않았을거라고 하더라


천수관음은 당각이 천살령주인걸 알고 있었는가 보네


여기까지 이야기하고 천수관음은 다시 발랄하고 짖굿게 빨리 누가 이겼나 대답해보라면서


재촉하자 진가놈도 못이기는척 쓴웃음을 지었다


육십대가 아닌것 같아 ㅋㅋㅋ 이십대 처녀라고 해도 이상할게 없다


진산월은 말한다고 손해나는거 아니니까 대답한다고 오랜만에 농지껄이도 하면서


결과는 무승부였지만 당각이 받아들이기에는 자기가 졋다고 생각하지 않았느냐고 하더라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당각이 졌다고 생각햇으니까 둘 사이가 틀어진거아니냐면서


천수관음이 졌다면 성품 상 졌다고 얼굴도 안보고 틀어지지는 않았을 거라고 하더라 ㅋㅋ


당각 ㅋㅋㅋㅋㅋㅋ 왤케 소심한 양반인거냐 ㅋㅋ


승부는 당각의 암기가 먼저 맞추기는 했는데 천수관음의 암기는 당각의 몸을 맞췄지만


당각의 암기는 천수관음의 신발 코를 맞췄다는 것이다


그래서 당각은 자기가 진거나 다름없다면서 저혼자 자책하고 삐져서는 절교한거라고 ㅋㅋㅋ


그래도 나쁜 인간은 아닌것이


당각 암기는 맞으면 죽으니까 천수관음 죽지말라고 신발코를 노린거고


천수관음은 하도 몇번씩 싸우자고 따라다니니까 미리 암기를 뭉툭하게 다져놓고 몸에다 던진거다 ㅋ


암기를 일부러 뭉퉁하게 해놔서 속도가 늦었다고 하더라.


무승부라고 하자고 했던 것도 천수나타였는데 자기가 무승부로 하자고 해놓고는


속으로 내심 자책했던거같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소심한 양반이구만


그래서 절치부심 무적경을 향해 노력하는 소심남 당각에게 손을 뻗은 사람이 있으니


그게 바로 쾌의당주였던거다


탈혼검의 구결을 알려줄테니 일좀 한번 도와달라고 했다나 뭐라나


당각씨는 듣자마자 알겠다고 하고 탈혼검 핵심구결에서 얻은 원리를 자기 암기술에 적용


자칭 절대암류 ㅋㅋ 라는 암기술을 만들었다고 한다.


진산월한테 세번째로 쏴보낸 나뭇가지 수법이 절대암류라고


네이밍 센스 보소 ㅋㅋ


얼마나 자신이 있었으면 '절대'라고 이름 붙이고 신나했던걸까


천살령주 당각이 무림의 신이라도 죽인다니 뭐라니 하던게 저기서 나온 자신감이었던거다


물론 당각한테는 암기 뿐만 아니라 쾌검도 있다는 혁리공의 언급은


탈혼검의 핵심원리를 가져다 암기술을 만들었기 때문이었던 거고.



쾌검의 극치인 탈혼검이니 그 원리를 가져다 암기에 적용했다면 빠르기도 엄청나게 빠르겠지


암기와 쾌검 둘다 갖추고 있다는게 그런 뜻이었던거다.





근데 진산월이 암기와 쾌검에 약한 이유도 천수관음이 해설해주었듯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문파에서 해줬어야 되는데 그걸 못해줘서


자기 주변에 기를 퍼뜨려서 감각 확장하는 훈련이 안되있어서 그런거니


암기 약점이나 쾌검 약점이나 일맥상통하는 원리였다고 보면 될듯하다


보통 자기가 만든 무공에 절대니 뭐니 그렇게 이름붙이면 비웃음을 살지도 모르지만


알만한 양반이 그렇게 이름붙인거면 그만큼 자신이 있었다는 거다



근데 당각 이양반이 또 소심해가지고 ㅋ


절대암류면 그 자신감으로 그냥 비무첩 보내면 될것이니 뭘또 통하나 안통하나 확인할건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실력에 자신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절대암류는 무적경에 근접하는 놀라운 무공이지만 무적경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면서


완벽하게 기척을 숨기지는 못했다고 천수관음이 평하자


진산월은 자기한테는 무적경이나 다름없다고 하더라


진짜 무적경이면 상대할 방법이 아주 없는 개먼치킨이니 그냥 죽어야 하지만 당각은 무적경이 아니다


천수관음은 그렇지 않다면서 지적해주고는


음공으로 알아챌 수 있었다면 다른 방법도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암기를 상대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다고 강의를 재개하셨다


첫째는 청경


소리로 듣는건데 그냥 듣는게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소리를 골라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둘째는 음공 이건 설명도 필요없다


셋째는 직접 암기무공을 배워 그 효과와 장점 약점을 체험하는 건데


저 세가지가 전부 하루아침에 되는것이 아니라 당장 내일 비무가 있는 진산월에게는 소용없는 일이다


진산월은 당각이 무적경은 아니고 그냥 그 비스무리한 경지라는


옥 선생님의 판단을 듣고 약간 긍정마인드를 되찾았는지


갖고 있지 않은 것보다는 갖고 있는 것이 더 많으니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고 하더라


천수관음도 좋은 마음가짐이라면서 자기가 해줄수 있는건 암기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올려주는 거라고


뭘 얻을 수 있을지는 학생하기 나름이라고 상투어를 날렸다


진산월이 감사드린다고 하자 옥 선생님은 일반적인 문파라면 스승이 제자한테 다 해주는 그런 이야기일 뿐이라고 했지만


진가놈은 옥부용 선생님한테 감격했는지 선배님이 제 스승님은 아니지 않습니까 하면서


칼자국을 꿈틀거리며 웃었다




옥부용 선생님도 따라 웃으며 너님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면서 젊은 여자들 앞에서는 너무 자주웃지말라고


늙은 자기 가슴도 울렁거린다면서 농을 하셨다


그러자 바로 정색을 하는데 황보년이 전에 다른 여자들앞에서 자주 웃지말라고 했을 때와는 태도가 전혀 다른게 아닌가 ㅋ


옥선생님이 더 크게 웃으면서 정색할건 뭐냐고 심각한 얘기도 아니니 부담없이 들으라면서


무음경에 대한 비밀을 이야기한다


진가놈 이거 돌아가신 어머님이라도 만난 효자놈 같으이 ㅋㅋㅋ


사실 진산월이 천애고아라 모성애에 대한 그리움이나 절실함이 부모멀쩡히 있던 애들에 비하면


트라우마 급으로 크긴 할거다


마침 거지 진산월을 데려온 임장홍네 시꺼먼 계집아이가 이것저것 살뜰히 챙겨주다보니


어머니의 모성애에 대한  애정결핍 증상이 도져서 황보를 어머니처럼 누이처럼 친구처럼 좋아하게 된게 틀림없다


진짜 어머니같이 포근하고 여유도 있고 친절한 옥부용 할머니가


다정하게 대해주니 안하던 농도 하고 여자들 홀린다고 자주 웃지말라니까


엄마한테 혼난 아들래미마냥 정색하고 말을 잘 듣는걸로 봐서는 진가놈의 모성애결핍증상은 정도가 심각하다ㅋㅋㅋ


황보가 사형 웃는게 매력적이니 너무 자주 웃지말라고 했을때는 웃어가면서 능글맞게


넘어가는데 옥부용 할머니가 지적해주자 바로 정색하는거 봐라


아무래도 진산월이 이제 황보에 대한 자신의 연심은 받아보지못한 모성애에 대한 집착에서 시작된 애정이었다는걸


깨닫고 옥부용 선생님의 진짜 모성애를 일부분 겪고는 이제


어머니가 필요했던 아이에서 벗어나 성인으로 성장하여 나이에 맞는 사랑을 찾게 될것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제일 중요한 건 역시 무음경의 비밀인데


현실적으로 소리를 진짜 없애는건 불가능 한것이고


보통은 들으면서도 그냥 흘려듣는 일상의 자연스러운 소리에 암기 발출하는 소리를 묻어버리는 것이다


무의식적으로 흘려듣는 바람소리나 의식하지 않으면 모르는 시계 초심소리같은 것도 그런 것들이겠지


그 중에서도 언제나 듣고 있으면서도 듣는 사람이 잘 의식하지 않는 소리가


바로 호흡소리였던 것이다.


진산월이 호흡소리군요 하면서 머리속에서 폭발이난것처럼 충격을 받으며 깨달았다는데


뭐 무공경지가 레벨업하는 깨달음이라기 보다는 모르던걸 알게되서 '이야 그거였구나' 하는 감탄으로 봐야할거같다 ㅎ


상대의 암기를 경계해도 상대의 숨소리를 경계하지는 않는법이니


자기 숨소리에 묻어서 암기쏴내는 소리를 묻어버리는 것이다


옥선생님은 내친김에 아주 자기 호흡소리에 맞춰 무음경의 암기술을 선보였는데


진산월이 처음에는 소리를 못듣고 기척만 간신히 알아챘으나


곧 천수관음 선생님의 날숨에 던지고 들숨에 맞추는 거라는 힌트를 듣고 호흡소리에 미세한 변화를 읽어내어


암기를 볼 수 있었다


도움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는 했지만 실전에는 별 도움이 못될 거라고 하네


지금은 가까웠고 소리들으라고 알려주고 한거니까 알아챈거지


천수나타가 쓰는 귀왕령은 유리조각같이 생겼는데 일단 맞기만 하면


혈관을 타고 심장에 가서 죽게된다고 한다


당각과 싸우고 살아남은 사람이 없는 이유가 저 귀왕령 때문이라는 것






아 이건 좀 아쉽네


귀왕령만 쓴다니 만천화우는 못볼게 아닌가 ㅋ


당각 멍청한 양반 같으니 가전무공중에 레전드인 만천화우를 내비두고 무슨 절대암류같은걸 만들고 있어


그시간에 만천화우를 마스터 했어야지 ㅋㅋㅋ


뭐 귀왕령으로 만천화우 쓸수도 있으니까 희망은 버리지 말고 기대해야지


손에 익었다고 귀왕령만 써서 천수관음과의 비무때도 저거쓰다가  천수관음 죽일까 두려워


신발코를 맞춘거라고 하더라



소제목 무용 불출은


삼무용 삼불출이다


삼무용은 무용지물 무용지수 무용지공이라고 하는데


암기 던져도 못맞히면 쓸모없고 맞쳐도 끝을 못내면 헛수고 끝내더라도 상대한테 쳐맞으면 헛수작이라고 한다


삼불출은


자신없으면 출수하지말라, 죽일거 아니면 출수하지마, 위치를 못잡으면 출수하지마 라고 한다


당각은 천수관음과의 비무에서 삼불출 중에 죽일거 아니면 출수하지 말라는 암기고수의 계율을 어긴거라고 하더라


아무리 암기 기술이 현란하고 경지가 높다고 해도


암기술의 기본은 저 삼무용 삼불출에서 나온다는 거다.


진산월도 저 핵심이자 기본을 듣고는 암기는 결국 빠르게 사람을 죽이는 무공이지


무적경이니 무음경이니 그냥 구분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어떠한 암기고수도 저 격언에서는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배려의 화신 옥부용은 진산월이 뭔가 실마리를 잡고 고민하는 것을 보고 조용히 일어나 떠나셨다






당각은 무적경이라는 지고의 경지에 집착한 나머지


기본을 잊고 있는 상태라고 본다


천수관음과의 비무에서 이미 암기고수의 목숨같은 계율을 어겼는데도


그를 반성하기 보다는 더 강하고 은밀한 암기수법에 공을 들인걸로 봐서는


기본을 잊긴 잊은것 같다


진산월한테 처음 암기 시험해 볼때도 죽일거 아니면 출수하지말라는말을 또 어겼는데


안보여주고 당일날 싸우면 더 쉽게 이길것을


괜히 대비할 시간만 줘서 지게 생겼지 않나 ㅋㅋㅋㅋ


문제는 그게 다 당각의 소심한 성격 탓인거다


소심해서 절대암류라고 자신있게 이름붙이고도 믿지를 못해 진산월한테 시험하러 나왔고


자기 실력에 확신이 없는지 소심한건지 천수관음 죽일까봐 신발코를 노리다 무승부 자기판정패를 당하지 않았나


저양반은 소심해서 대사를 망칠 양반이다 ㅋㅋㅋ


무음경의 암기술이 자신의 호흡소리에 암기 발출 소리를 녹여낸다는 것은 꽤나 당연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같더라


숨소리가 작으면 거의 들리지도 않을 텐데 말이지


과연 몇대를 걸쳐 만들어진 수법이라 대단한듯


저 무음경의 비밀을 일부러 흘리면서 굉장히 아까웠을듯 하다


뭐 안그랬다가는 공적으로 몰려죽거나 함정에 빠져 죽엇을거라니까


비밀을 안다고 해서 싸우는 와중에 암기고수의 숨소리 들을 여유가 있을리도 없겠지


진산월이 당각을 이길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겠다


저 불출의 세번째 위치포착 못하면 출수하지 말라는 것도 무염보 개사기 보법으로 어떻게 넘길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무용의 두번째와 세번째 암기를 맞아도 못끝내거나 끝낼 수 있어도 상대공격을 허용하면 헛수고하는 것도


단서가 될수있다





전에 누가 말했던것처럼


경요궁에서 보관하던 보의있잖냐 희인몽이 입고 있던 그거


음양신마의 내가장력을 막아줄 정도니 암기는 당연히 막겠지


그거 몸으로 맞아주고 홍단서천 비검술로 목을 뚫을 수도 있을 듯


아니면 아예 검정중원을 날리던지 ㅎ


경요궁 종남파 속문 삼은 떡밥을 비무전에 풀어놓은걸 보면 저 보의 써먹으려고 그런것 같기도 하고.


아마 진가놈 특유의 머리싸움으로 당각놈의 소심함을 부추겨 불안하게 만들고


암기는 이미 통하지 않는다 하듯 겁내지 않고 덤벼들면서 유인하다가


한대 맞아주고 죽는척 하다가  이긴줄 알고 신나하는 당각 몸에 칼빵을 꽂으면 이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력으로는 못이길게 아닌데


당각 저양반의 성격이 승부사가 못되는것 같다 ㅋㅋㅋ






뭐 당장 비무가 나올지 모르지만 나와보면 알겠지 뭐


사실 처음 읽을때 무음경이 자기 호흡소리가 아니라 상대호흡에 소리를 숨긴다는 줄알고


'씨바 그럼 수중용왕 황충님의 흡룡공이면 무음경이 안통하는거 아녀?!' 하고 신나했었는데


내가 잘못읽은 거더라 ㅋㅋㅋㅋㅋ


그러면 그렇지 수적놈들 수공이 쓸모있을리가 없지


흡룡공을 배우고 암기를 배우면 도저히 써먹을 데가 없는 병신고수가 된다는 것만은 틀림없다 ㅋㅋㅋ


아무튼 당각이 너무 소심한 양반이다 보니


암기 기본도 잊어먹고 절대암류를 만든주제에 자기 실력에 절대적인 자신도 없는거같고


진산월이 심계로 꾀어내면 끌려올것 같은 양반이라는 걸 알게 되자


긴장감이 죽어버린거같다 ㅋㅋㅋㅋㅋㅋㅋ


제발 싸울때는 폼나게


죽을 때도 폼나게


죽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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